최근들어 시그마 바디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팝코넷까지 왔네요.

그런데 와서 사진을 보고 흥분만 맛보고 있는 도중에
SD1q 같은 신제품 이야기까지 나오니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겨울에 추운 바깥에서 오들오들 떨다가, 맞아주는 따숩은 차 한잔을 감싸쥘 때 느끼는 만족감과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지거나, 바빠지는 일정에 사진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면 제일 먼저 마음이 떠나갔던

애증의 시그마...ㅎㅎ

아무래도 다 한번 들여야겠습니다ㅎ

생각보다 merill 이전 바디들은 가격이 많이 떨어졌네요. (다행인가...??ㅎ)

어서 좋은 아이 들여서 파양안하고 오래 들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

룰루랄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