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없는 글을 작성해 보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저는 가족/친척 이외의 사람들과 말을 잘 놓지 못합니다..
특히나 여성분들께는 더더욱 말도 놓지 못하고, 얼굴도 제대로 못 쳐다 봅니다.
(뭐.. 미팅/소개팅 한 번 안 해 봤다면 믿을까요? ㅡ.ㅡ;;)
홍콩에서 사진을 주제로 인연을 맺게 되고,
같이 사진전을 준비하고,
그러다가 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월드컵을 그 분들과 함께 보며 울고 웃고 하다 보니
또 금새 친해지게 됐네요..
그 분들과 처음으로 야외 활동을 갈 계획을 세우게 됐습니다.
해변으로 놀러가기로 했는데...
무척 설레입니다... ^^ (이런 야외 활동은 첨이라... ㅠ.ㅠ)
마치 소풍가기 전날의 그 설레이는 기분이랄까요?
이번에는 사진기를 안 가져갈까... 합니다..
사진으로 만난 사람들과 사진이 아닌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볼까 하구요..
요 며칠은 시간이 참 안 갈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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