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정도 동영상에 빠져 삼성NX500을 가자고다녔습니다. 여행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으려면 DP2는 이제 은퇴를 시키려했지요. 하지만.. 동영상은 정말 맘에 들지만 사진은 뭔가 맘에 안들었습니다. 이런저런 후보정을해도 왠지 내사진 같지않고... 그래서 다시 DP2로 찍었던 옛사진을 보니 "와" 눈이 확 정화되더라고요~ 남의 사진보곤 몰라요. 내사진을 봐야 느낌이 확 오죠. 그래서 큰고민이.. 카메라 두갤 들고 다녀야하나..하는.. 동영상을 포기못하겠고.. 우찌해야할지..

첨부파일은 dp2로 찍은사진인데 dp2로 찍은 사진들은 진짜 사진들 같아요. 시간이 딱 정지되어 그 현장의 순간을 고대로 드러낸 사진. 그래서 찍어둔 사진을 보면 행복해지고 그리워지는데... 다른 사진들은 왜 정지된 느낌이 안드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