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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민이 깊어집니다 콰트로 vs 메릴... 결과물이...

윙치킨 | 10-08 00:08 | 조회수 : 1,293 | 추천 : 1

sd quattro 사진을 쭉 구경하다가 먼가 예전 포베온센서에서 나온 그 이미지의 느낌이랑 달라 (색감적인 부분을 빼고) dp리뷰에서 샘플을 다운받아 확대하며 비교해보니 답을 찾았습니다.

결론은 콰트로 이미지는 해상력이 좋으나 색을 잡아내는 밸런스가 좋지 못해 메릴 이미지보다 결코 화질적으로 좋다고 할수는 없다.특징을 보자면색구분이 뚜렸한 부분에선 콰트로의 이미지가 더 알아보기 쉬운 결과물을 보여주나 색의 정보가 미미한 부분, 복잡한 부분에선 그걸 제대로 캐치해내지 못한다. 마치 cmos센서로 만들어낸 이미지처럼.... (예전 slr클럽에 올라온 d800 vs sd1m 게시물에 올라온 두 이미지의 특징이랑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걸로 생각이 됩니다.)

반면 메릴로 만들어낸 이미지에서는 그대로 캐치를 해내려는 노력이 보여지는... 픽셀로 뭔가가 있다는걸 대부분 표현해낸다.

그외 감도를 올렸을때 노이즈의 경우 콰트로 결과물은 cmos센서로 만들어낸 이미지처럼 노이즈가 뭉친다.

밑에 이미지가 메릴 위에 이미지가 콰트로입니다.

특히 두번째 글자 확대부분을 보시면 콰트로의 경우 마치 듬성듬성 지우개로 지우다 만듯한 희미한 부분이 곳곳에서 확인 되는것같습니다. 반면 메릴의 경우 글자가 콰트로보단 비교적 알아보기 쉽지 않으나 빼곡히 글자가 들어차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큰 차이는 아니지만 분명 이미지의 특징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시그마 카메라를 오래 써보시는분들은 수많은 결과물들을 봐 오시면서 어떤 생각을 가지시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러면서 sd quattro h의 결과물이 너무 궁금하네요..

sd quattro h와 sd1m 중에 뭘 살지 참 몇주째 고민에 빠진 불상한 초보진사가 올리는 글이니 두 시리즈를 많이 써보신 고수님들 한마디씩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시리즈가 콰트로로 넘어오면서 예전 포베온센서의 이미지적 특징을 잃어버린게 아닌가 하고 걱정이 많이 됩니다. 사진을 찍어 극사실화를 연습한다고 친다면 어떤걸로 사야할지... 참 머리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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