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하늘이 심상찮아서 맹거기로 갑니다

 

 

 

 

 

화각의 아쉬움은 늘 뒷 따르는가 봅니다

 

 

 

 

 

이곳의 경치는 참 좋습니다

화각이 부족하여 아래 타 기종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오늘은 정말 멋지겠구나 싶었지요

하지만 빛은 점사 강해지며 주변의 옅은 구름들도 사라지고

계속 있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을 하다가 돌아 나옵니다

 

 

나오는 길에 애굿은 갈매기만 담아 봅니다

갈매기왈

"우씨 다정하게 둘이서 밀애를 속삭이려 했더니만

카메라 들이대고 있어"하며 한 마리가 날아 가버립니다

음냐.....미안혀 ㅜㅜ

 

 

공단 야경이나 담아볼까 싶어 길가에 차를 세우고 살펴보지만

바람이 강해 반영은 없겠다 싶어 또 뒤돌아 나옵니다

또 다르 곳에서 시그마로 공단야경을 담기위해 옮기는 동안

얼레.....!!!!!

하늘의 징조가 수상하다 못해 요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언능 가아자 어서어서 차를 채촉해서 이곳에 도착해서 삼각대 세우고

성가신 sfd모로 담기 시작합니다

(우씨 한방에 저리 나오도록 하면 올매나 좋은디 고구마인지 시그마인지 %^&&*)))_

하긴 그렇게 된다면 카메라값이 후덜덜 하겠지

 

 

해는 꼴까닥 너머 가삐고 자리를 옮겨 봅니다

여명도 참말로 희한 합니데이~~

 

 

 

 

 

아흐

참말로 환장하겠데이 이노무 카메라는 우찌 이리 뜸을 들이는지

시그마동민 여러분 지맘 아시겠지요

 

 

 

 

그렇게 끈질기게 시그마가꼬 끙끙거립니다

타 기종은 한방이면 되는데 내가 와이리 사서 고생을 하는지

 

 

 

 

여그 굴뚝도 참 재미난 곳입니다

장노출로 담아보면 수증기의 흐름이 장난이 아닌데 또 시그마가꼬 끙끙거렸더니

사진은 조까 요상해졌습니다

 

 

 

어제 잘못된 선택을 하는 바람에 저녁 시간에 다양한 사진을 담게 되었습니다

 

오늘 불금이라지유

 

님들 모두 아주 달콤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