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내내 딩굴딩굴 하다가 길을 나섰습니다

오데로 가지.....마땅히 갈곳은 없다 싶었는데

아! 맞어 비도오락가락 했으니 목장주변이나 둘러보자 싶었지요

 

 

 

근데 저멀리 소떼들이 마구 불렀습니다

오잉?

오늘 소 풀어 놓았네

 

 

 

 

근데 돌아와 컴을 여는 순간 나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하늘의 구름과 함께 담으려는 욕심 탓에 고마 놓치고만 노출 실패

하늘의 구름은 저멀리 내 팽개치고 소들에게 노출을 맞출것을 ㅠㅠ

 

 

 

 

마침 길에서 담을 수 있는 거리라서 좋았습니다

주변을 어슬렁 거리면서 몇장을 담고 나니

어라?  이게 몬 조화래 밧데리가 집에 간다고 성화를 부리니

차 있는 곳까지 내려와 교체를 하고 다시 올라갑니다

 

 

 

으응?

니 좀전에 내려가더니 와 도로 올라오노

하는 표정으로 날 바라봅니다

 

 

 

또 한녀석이 날 째려봅니다

 

 

 

 

근데 날씨 탓인지 황새나 백로들이 한마리도 없네요

소들 주변에 모여들어 소의 기생충을 잡아 먹거나 소들이 지나간

자리에서 먹이를 찾아 먹곤 했는데

 

 

 

^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