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밤에 이불에 지도 그린 탓에 소금을 사야한다고

키는 벌써 장만 해놓았다고

염전밭에서 소금을 사고 무작정 냅다 달렸다 설산님은 ㅜㅜ

 

 

 

그리하여 대천하고도 무창포 (으응 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한다는뎅 )

 

 

 

 

 

 

 

 

 

설산님의 지인이신분의 집에서 차한잔 마시고 무창포해변으로 왔다

두분의 모습을 재빨리 담아본다 ㅋㅋ

 

 

 

 

색색들이 우산으로 여행을 오신 중년분들

나중에 폰으로 단체 사진을 담아주면서

이짝으로 저짝으로 내말에 움직였다

 

 

 

저멀리 설산님의 지인분을 담아본다

 

 

 

 

 

"딱 보면 앱니다"

사진을 담는 모습은 언제나 한결같다

 

 

 

 

설산님 그짝에 있지말고 요짝으로 와보소

 

 

 

아아~~니 오른쪽으로 아니 왼짝으로

바위공룡의 커다란 입속으로 설산님이 들어가야 하는뎅

시키는 데로 잘도 해줍니다 ㅋㅋ

 

 

 

 

 

야생나리를 담고 있는뎅 또 불렀다

설산님 그짝에 폼 한번 잡아 봐유

 

 

 

 

무슨나리?  아 그참 이름까자 머그네

어른 셋이서 한참을 씨름했다 나리 담느라

 

 

 

이곳이 오데라 켔는데

니 여그가 어딘지 모리나

......!

 

 

 

 

 

이제 저녁 먹으려 가잔다

설산님 지인분이 이곳의 맛집이라면서 데려가셨다

갱쟁이탕? 아~~~미쵸 이름 또 까자머그네 ㅜㅜ

맛나게들 먹고 그분의 집으로

한참을 담소를 나누다가 돌아섰다

 

설산님 또 다른 인연을 만들어 주심에 감사하고

멀리 왔다갔다 운전해주심에 감사하고

 

자주 이불에 지도 그리시길 원하옵나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