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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QH] 스페인 여행, 세비야 2 [BGM]

쑤노나라 | 10-27 17:07 | 조회수 : 1,111 | 추천 : 4

스페인 광장을 나서면 주변이 나무가 많은 숲이 나오는데, 궁전의 정원 절반을 기증한 왕비의 이름을 따서 마리아 루이사 공원이라고 합니다.

스페인 광장도 이 공원의 일부라고 하네요.. 암튼,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분수, 조각등으로 스페인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공원을...

종종걸음으로 휘리릭 지나가게 됩니다(여유가 있다면 반나절 정도 느긋하게 돌아다녀도 좋겠네요)

스페인 광장을 나와서 바로 만나게 되는 화장실(ㅡ.,ㅡ;) 근처에 어느 시인의 조각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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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보 베케르 [Gustavo Adolfo Becquer ] 1836년 ~ 1870년
스페인의 서정시인. 세비야 귀족 출신으로 시집 〈가락〉(1860)의 점경풍의 묘사는 그의 시의 한 특색을 이루고 있다.

로맨틱한 격정에서 분리시켜 애감에 가득찬 새로운 서정을 스페인 시단에 선사했다... 라는군요 ^^;

이래저래 아직은 모르는 부분이 더 많은 스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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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는 사랑에 빠진 여인의 세가지 모습을 조각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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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며 계속 듣게 되는 그 이름.. 이사벨 여왕.
얼마나 대단한지 약간의 공부를 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terms.naver.com/entry.nh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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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지나 '세비야의 이발사'에서 묘사되었다는 발코니.. 를 시작으로 산타크로스 지구(유대인 지구)로 불리는 골목길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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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기웃거리는 곳은 워싱턴 어빙의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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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하고 똑같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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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안쪽 정원을 볼수있게 해두어서 쓰윽 보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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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어빙..

스페인에 머물면서 집필한 'The Alhambra' 라는 책이 크게 성공하면서 스페인 내전 이후 폐허처럼 방치되어 있던 아람브라 궁전을 복원하고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하게 된 공로로 정부에서 하사한 집이라고 합니다. 아직 후손이 살고있다는 썰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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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을 누비며 카르멘과 돈 후안(돈 쥬앙)에 얽힌 곳들을 지나가고.. (사진은 그닥이어서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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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베란다가 너무 가까워서 건너편 집 썸남썸녀가 키스를 할수 있다는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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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게 만드는 향신료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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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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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시식의 꾀임에 빠져 나중에 사도 되고 안사도 되는 기념 간식을 사게 된 100년 된 견과류 강정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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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사이로 오늘의 목적지 세비야 성당의 종탑, 히랄다 탑이 살짝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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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을 빠져나오면 성당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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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모스크의 탑 위로 천주고 성당 종탑을 올린 거랍니다. 꼭대기에 있는 승리의 여신이 바람에 따라 돌아 풍향계의 역할도 합니다.

700년이 넘게 두 종교가 번갈아 가며 지배했던 곳이라 건축물에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섞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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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어두운곳에서는 안찍게되는 포비온이라 건진 사진도 별로 없고,

앞서 톨레도에서 본 성당도 엇비슷한 규모라 감흥이 줄었는지 어마무시한 금붙이들도 눈으로만 보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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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여왕의 후원으로 신대륙을 발견했지만 약속한 금은보화는 가지오지 못하고 결국 비참한 노년을 보내고

'죽어서도 스페인 땅을 밟고싶지 않다. 내가 발견한 섬에 묻어달라' 라는 유언 때문에 저렇게 관을 땅에서 띄워둔 그 사람.

콜롬버스의 유해를 4명의 왕의 어깨로 받치고 있습니다.

sd Quattro H | Program Normal | 24.00mm | ISO-100 | F6.3 | 1/160s | +0.7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7-10-08 23:25:06

히랄다 탑에 올라서 본 세비야 전경입니다. 멀리 스페인광장의 탑도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콜롬버스가 항해를 떠났던 과달키비르 강도 보입니다.

sd Quattro H | Program Normal | 46.00mm | ISO-100 | F5.6 | 1/250s | +0.3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7-10-08 23:33:41

오렌지 정원에서 보는 뷰가 멋진데 하필 외벽 보수작업인지 ㅠㅠ

LG-H830 | 1.53mm | ISO-600 | F2.4 | 1/14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7-10-07 22:29:29

야경사진도 스마트폰 도움을 받아 한장...

성당 바로 앞이 관공서 인듯 한데, 이날은 성당에 무슨 모임이 있는지 정장 차림의 사람들이 일일이 신분확인을 받고 성당으로 들어가더군요..

유명 관광지가 주말엔 미사를 드리는 곳으로, 저녁에는 비밀스런(?) 파티장소로 다양하게 쓰이는듯 해서 신기했습니다 ^.^

여행떠나면서 광각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더 넓은 장면은 파노라마로 커버하면 될것 같았습니다만...

역시 1.3 크롭에서 24-70은 좀 좁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사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제 경우에는 10년 전 SD14 + 17-70 의 화각이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약간만 더 넓게 찍히면 좋았겠다 싶은 장면들이 수두룩하네요 ^^


불타는 금요일 즐겁게 보내시고,주말도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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