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니 달려보겠습니다~ ^^

이번 사진은 민망하게도 몇장 없는 관계로 쓸데없는 음악 링크로 시작합니다 ..

음악 자체는 오래전부터 귀에 익어 알고 있었지만...스페인 음악에 큰 관심은 없었는데 사진 정리하면서 알게된 내용도 있고 해서 ..


스페인의 유명한 작곡가 Isaac Albeniz 의 스페인 모음곡 으로 출판된 피아노 음악중 Asturias라는 곡을 프란시스코 타레가(아람브라의 추억으로 유명하지요?)가 기타음악으로 편곡하여 기타연주 레퍼토리의 대표적인 곡으로 알려져 있다 합니다.
주로 클래식 기타로 연주하는게 일반적인데, 귀가 번쩍 트이는 곡을 발견했습니다



다시 사진으로 가봅니다 ^^;

이상하게도 건진 사진이 별로 없어 10년 전 여행 사진을 몇장 긁어왔습니다. 저번 헤네랄리페 정원쪽에서 바라본 알카사바(요새)입니다.


저곳을 건너고


알카사바를 향해 걸어가는길에서... 10년 전 사진 소환해봅니다.


10년 전 낙서가 아직 남아있을까요? ^^


길 중간에 교회도 있고..


아람브라 한가운데 호텔도 있다능!


아랍식 목욕탕 구경도 합니다.. 론다의 유적 중에도 야외에 노출된 아랍식 목욕탕이 남아있다는데 사진으로 보니 비슷합니다..


목욕탕 안에서 하늘이 보이는게 신기하네요


이곳이 함락된뒤 궁전 일부를 허물고 지어진 카를로스 5세(이사벨여왕과 결혼해서 스페인을 통일한 스페인 최초의 왕) 궁입니다.
참 무뚝뚝하게 생겼습니다. 적어도 외관은 아람브라 전체와 어울리지 않아보입니다.


10년 전 사진 .. 내부는 반전매력은 있습니다.. 이번에는 들어가지 않고 지나가게 되어서 옛사진 꺼내봅니다.
매년 음악회가 열린다고 하는데.. 유명한 성악가는 다 여기서 노래 한번씩 하나봅니다.
원형극장 형태라 가운데 서서 소리를 지르면 잘 울린다 합니다.


여기부터가 군사요새의 역할을 했던 알카사바 구역입니다. 군인들이 사용했을법한 유적지를 가로질러 갑니다.



돌폭탄이군요..


지하감옥으로 내려가는 ...


탑위에서 돌아봅니다... 이 사진도 10년 전 사진이네요..


전망 좋은 곳에서 어제 밤에 야경 보러갔던 알바이신 지구를 내려다 보며 파노라마 돌려봅니다..


10년 전에는 저렇게 만년설이 보였었는데... 몇년 전부터는 녹아버렸다는군요..


뒤쪽으로 돌아나오는 길에 그라나다 시가지를 보고 퇴장합니다.


'와인의 문' 을 나오면 이제 제일 유명한 나르스 궁으로 입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