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브리딩은 초점이 맞는 범위(가까운 거리에서 무한대 영역 사이)에 따라 화각이 변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영화 촬영용 시네렌즈들은 브리딩을 최소화하는 설계가 들어가 있는데 DSLR용 사진렌즈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단렌즈라 할지라도 동영상 촬영시 줌인/줌아웃 효과로 인해 몰입감에 영향을 주거나 원치 않는 텐션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가지고 있는 단렌즈 중 50mm 렌즈의 포커스 브리딩 테스트 결과입니다. 촬영은 Nikon D750으로 최대 1080p 60p로 되어있습니다.

최소거리 (대부분 0.45m ~ 0.5m)에서 부터 무한대까지 2번 왕복하게 촬영되어 있습니다. 720p 60p으로 잠깐잠깐 정지하면서 보셔도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조리개는 f/2.8로 고정되어 있어서 최대개방시 수차에 따른 화질저하는 조금 줄어있습니다.


사용된 렌즈들과 배경은,

NIKON D750 | Aperture Priority | 85.00mm | ISO-100 | F8.0 | 4.0s | +1.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6-09-09 07:16:12

이 테스트로 비교할 수 있는 것은,
1. 전체적인 포커스 브리딩의 양(줌인 혹은 줌아웃 되는 양)
2. 어느 한 피사체에 초점이 맞았을 때 (예: 병, 인형, 혹은 뒷 벽), 초점이 맞은 곳부터 맞지 않은 곳까지의 점진적인 변화
3. 초점이 맞지 않은 곳의 렌즈 묘사와 빛망울, 흔히 말하는 보케인 피사체 주변의 배경흐림을 알 수 있습니다.





Nikon NIKKOR 50mm f/1.4 S.C Auto AI-Modified




Nikon AF NIKKOR 50mm f/1.4D




Leica 50mm f/2 Summicron-R I (Series VI)




Leica 50mm f/2 Summicron-R II (e55)




Leica 50mm f/1.4 Summilux-R I (e55)




Leica 50mm f/1.4 Summilux-R II (e60)




Carl Zeiss Makro-Planar T* 50 mm f/2 ZF




Olympus 50mm f/1.4 OM-System G.Zuiko Auto-S




Schneider-Kreuznach Xenon 50mm f/1.9 DKL






* Schneider-Kreuznach Xenon 렌즈는 최소거리가 0.7m 정도이고,
* Carl Zeiss Makro-Planar 렌즈는 매크로 용이지만 최소거리 0.45m부터 촬영 되었습니다.
* Olympus G.Zuiko Auto-S 렌즈는 시리얼 넘버 1백만번 대 이상 후기형입니다.
* 하나의 프리셋 화이트 밸런스로 촬영 되었고 색에 대한 보정은 카메라내 JPG 프로파일과 동일합니다.
* 유튜브 웹사이트에서 스피드를 0.5배로 하면 조금 더 쉽게 관찰이 가능합니다.
* 1. 항목 보다는 2., 3.번 항목을 위해서 테스트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