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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밴드] 차지 HR과 알타의 장점을 흡수한 Fitbit Charge 2(핏비트 차지2) 사용기

donnie | 10-29 01:08 | 조회수 : 8,785 | 추천 : 0


 

스마트 밴드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가하고 있는 핏비트(FITBIT)의 또 다른 신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앞서 출시된 핏비트 알타(Fitbit Alta) 후기를 말씀드리면서 슬림하게 잘 빠진 디자인에 기존 보다 넓어진 액정, 오래가는 배터리, 교체식 밴드, 전화/문자/캘린더 알림 기능, 활동 알림, 스마트 트랙 같이 보다 스마트해진 기능으로 무장해 이전 핏비트(Fitbit) 제품들에서 아쉬운 점들을 다소나마 해소해주는 제품이었지만 핏비트 차지 HR(Fitbit Charge HR)에 있던 실시간 심박수와 오른 층수 기능이 빠진 점, 물리버튼의 부재로 인해 선택의 혼란이 가중된 것 같아 아쉽다고 말씀드렸는데 제조사에서 응답을 한건지 차지 HR과 알타의 장점을 흡수한 Fitbit Charge 2(핏비트 차지2)가 나왔네요.


지난 20일 우체국택배로 Fitbit Charge 2(핏비트 차지2)를 우체국택배로 수령하였습니다.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주)디지월드에서 수입해 fitbit korea 정품인증이 스티커가 부착된 제품만 A/S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PurePulse(퓨어펄스) 심박수, 멀티스포츠 모니터링 & 휴대폰 연동 GPS, 전화/문자/캘린더 알림 기능에 더해 새롭게 심장 강화 피트니스 레벨, 호흡 안내 세션이라는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사이즈는 라지, 스몰 2가지가 있고 컬러는 스페셜 에디션까지 6가지 컬러가 있습니다. 박스를 통해 미리 사이즈를 가늠해볼 수 있는데요. 남자치곤 가는 손목인 제가 라지 사이즈를 사용하는데도 한두칸 남을 정도로 라지 사이즈도 여유롭습니다.


핏비트 알타(Fitbit Alta)와 모양이 비슷하다 보니 패키징도 거의 동일합니다. 본체(트래커+밴드), 충전 케이블, 보증서, 시작하기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그다지 효용성이 없는 무선 동기화 동글은 이번에 빠졌군요.


보호 비닐을 통해 어떻게 액정에 표시되는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OLED 화면이 대형화 돼서 서지(Surge)와 블레이즈(Blaze)를 제외하면 가장 큰 액정을 갖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모양만 보면 핏빗 알타(Fitbit Alta)와 매우 흡사합니다. 플라스틱이라 아쉬웠던 차지 HR(Charge HR)의 트래커가 알타와 같이 고급스러운 스테인리스 스틸로 바뀌었습니다. 핏빗 차지 HR에 있던 물리 버튼도 추가되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쪽을 보면 알타인데 뒤쪽을 보면 차지 HR 같습니다. 바로 퓨어펄스(PurePulse) 기능을 하는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센서가 달려 있기 때문이죠.


 


밴드는 알타와 차지 HR(Charge HR)의 장점을 모두 취했습니다. 먼저 밴드 자체는 시계처럼 끼우는 방식고리에서 한번 더 잡아주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을 해도 벗겨질 염려가 없습니다. 게다가 차지 HR(Charge HR) 보다 더 부드러워져 느낌은 블레이즈(Blaze) 밴드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알타(Alta)나 블레이즈(Blaze)처럼 밴드 교체가 가능하도록 트래커가 분리됩니다. 핏비트의 분리 방식은 일부 타사의 스마트 밴드처럼 부실하지 않아서 쉽게 분리가 되지 않아 좋습니다.


 

핏비트 블레이즈(Fitbit Blaze)의 경우 충전시 트래커를 분리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말이 많았는데 알타(Alta)와 동일하게 집게가 달린 충전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물리 버튼이 있기 때문에 모양은 살짝 다른데요. 충전하는 모양이 동적인 애니메이션에서 고정되어 있는 건전지 그림으로 바뀐건 다소 아쉽네요. 완충 시간은 3시간으로 여타 핏빗(Fitbit)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사용시간은 5일입니다.


앞서 리뷰했던 핏비트 블레이즈(Fitbit Blaze)와 외관 비교를 해봤습니다. 밴드를 메탈로 교체한 상태라 많이 달라 보이는데요. 블레이즈(Blaze)와 달리 단색이긴 하지만 액정 크기만 보면 정말 많이 커졌습니다. 알타(Alta)는 가로/세로 모드를 지원했지만 액정이 커졌기 때문에 블레이즈(Blaze)와 마찬가지로 차지2(Charge 2)는 가로모드만 지원하며 긴 글은 스크롤로 보여줍니다.

크기는 라지 사이즈 기준 17~20cm로 알타 보다 조금 더 큰데 무게는 희한하게도 동일하게 8g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블레이즈(Blaze) 보다는 가벼워 언제 어디서나 불편함이 없습니다.



 


Fitbit Charge 2(핏비트 차지2)는 기본적으로 다섯가지 화면을 보여줍니다. 버튼을 누르면 기본적인 시계 화면부터 퓨어펄스 심박수, 멀티 스포츠 모드 그리고, 새롭게 추가 된 호흡 안내 세션 기능으로 바뀌며 각 Fitbit Charge 2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핏비트의 터치 액정은 스마트폰과 같은 터치 액정과는 좀 다른데요. 톡톡 두드리듯이 누르면 기능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위 움짤은 멀티 스포츠 모드에서 운동 종류를 변경하는 모습입니다.


Fitbit Charge 2(핏비트 차지2)에는 새롭게 2가지 기능이 추가 되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먼저 핏비트 시리즈 중 차지2의 유일한 기능인 트래커에서 바로 볼 수 있는 호흡 안내 세션입니다.


호흡 가이드 세션은 실시간 심박수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호흡 훈련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긴장을 풀며 혈압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터치로 2분, 5분 2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버튼으로 가이드 시작을 합니다.


시작을 하면 긴장하지 말고 천천히 깊게 호흡하라고 나온 후 호흡 감지를 시작합니다. 트래커가 심박수를 사용하여 호흡 속도를 감지한 후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을 주는 개인화된 세션을 만들어 준다고 하는데요. 그 다음부터는 화면에 나오는데로 원을 따라 숨 들이마시고 내쉬기를 반복하면 수고했다는 최종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통해 위에서 소개해드린 제품 외관부터 착용, 주요 기능 작동과 호흡 가이드 세션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3일간의 대시보드 캡처 화면입니다. 걸음 수, 이동거리, 칼로리 소모량, 운동 모니터링, 수면 패턴 분석, 챌린지, 활동 알림 등 앞서 리뷰했던 핏비트 차지 HR, 핏비트 알타, 핏비트 블레이즈에서 보던 것과 동일합니다. 각각의 기능에 들어가면 보다 자세한 분석을 볼 수 있지만 이 대시보드의 그래프 색만 봐도 얼마나 활동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죠.


대시보드에서 심박수 기능에 들어가보면 새롭게 추가 된 무언가를 볼 수 있습니다.

 

건강 척도 확인이라는 설명이 보이는데요. 그동안 핏빗(Fitbit)을 사용하면서 실시간 심박수 측정 기능인 퓨어펄스(PurePulse)는 대체 어따 쓰는지 애매모호했던게 사실인데 이번에 추가된 호흡 가이드 세션과 이 건강 척도 확인(유산소 피트니스 레벨) 기능으로 인해 쓰임새가 확실해졌습니다.


 


유산소 피트니스 레벨은 핏빗(Fitbit)의 개인 설정된 심장 강화 피트니스 점수로 활동시나 수면시 심박수 체크를 하여 시간 경과에 따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나와 동일한 연령대, 성별의 사람들과 비교해 순위 확인을 할 수 있고 운동을 통해 심장 강화가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수치로 보여줘 체계적인 운동을 하는데 핏비트 차지2(Fitbit Charge 2)가 매우 도움이 됩니다. 

끝으로 Fitbit Charge 2(핏비트 차지 2)의 착용샷입니다. 

패션 시계로도 손색없는 알타와 같은 얄상한 디자인에 피트니스 밴드로써 부족함 없던 차지 HR의 테크놀로지와 편리성이 더해져 운동 중에도 거추장스럽지 않지만 일상생활 중에도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 없는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그동안 차지 HR과 알타 두 스마트 밴드 중에 갈등을 하셨다면 정답은 바로 Fitbit Charge 2(핏비트 차지2)입니다. R.S.D. :)

“본 포스팅은 Fitbit을 통해 제품 또는 원고료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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