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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프로젝터 소니 MP-CL1A 사용 후기 - 아웃도어(야외) 활용기

donnie | 12-02 07:59 | 조회수 : 2,200 | 추천 : 0


소니 MP-CL1A 휴대용프로젝터는 그 휴대성 때문에 아웃도어 활동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도 매우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전작 MP-CL1과 마찬가지로 전원을 켜면 SONY 로고가 나오면서 부팅을 시작합니다.

소니 MP-CL1A의 초기 화면입니다. 처음 시작하면 Input change에 들어가 Screen mirroring을 선택하고 스마트폰과 미러링 연동을 해 준 후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가 스피커나 헤드폰과 연결을 해줍니다. 스크린 미러링이 되면 좌측 상단에 표시가 되고 블루투스 연동이 되면 우측 상단의 블루투스 로고가 파랗게 바뀝니다.

안드로이드폰으로 미러링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연결한 폰은 갤럭시S5 광대역 LTE-A G906K입니다.

스크린은 소니 모바일 프로젝터 전용 60인치 와이드 스크린인 SONY-MPSC60입니다. 중형 승용차의 트렁크에 들어가기는 살짝 길고 뒷좌석에는 충분히 들어가는 사이즈인데요. 이보다 더 크면 휴대하기가 다소 힘들 것 같아 휴대 겸용으로는 딱 적당한 사이즈 같더군요. 예시 샷이라 소니 SRS-XB2 블루투스 스피커를 함께 뒀는데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곳이라면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원이나 캠핑장 같은데서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활용하는게 더 좋겠죠. 전작 ML-CL1이라면 갤오광과 몇몇 폰을 제외하고는 스마트폰과 스피커를 블루투스 연결로 사용할 수 없었기에 소리는 유선으로 듣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신작에서는 블루투스 기능을 어느 폰이나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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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MPSC60 스크린의 거치는 벤로 모노포드 A48TV에 했습니다. 별도의 스크린 거치대가 없이도 카메라 삼각대가 있다면 문제 없이 거치할 수 있는데 삼각대 보다는 모노포드가 공간을 덜 차지하고 설치하기도 쉽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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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MP-CL1A 휴대용프로젝터를 바닥에 거치할 때는 신형 브래킷인 MP-TH에 미니 삼각대를 연결해서 하였지만 표준 삼각대 홀더를 사용하기 때문에 커다란 삼각대는 물론 이런 고릴라 포드를 연결해 쓸 수도 있습니다. 조비 고릴라포드는 나무나 기둥 같은데 자유롭게 거치할 수 있기 때문에 바닥에 프로젝터를 놓을 수 없는 환경이라면 야외에서 이렇게 활용해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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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있다면 요즘같이 추운 날씨나 더운 여름에 스크린과 프로젝터만 밖에 두고 차 안에서 따뜻하게 혹은 시원하게 영화 감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 나만의 자동차 극장을 만들 수도 있는 것이죠.

소니 SRX-XB2나 별도의 스피커를 사용해도 되지만 차가 블루투스 환경을 지원한다면 무선으로 소니 MP-CL1A 프로젝터와 연결해 보다 빵빵한 사운드로 영화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극장에서 FM 라디오에 연결해 영화를 보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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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사진을 촬영할 때도 그랬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면 뭐하나 싶겠지만 나 혼자 혹은 연인, 가족과 함께 손쉽게 나만의 자동차 극장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 바로 휴대용프로젝터 소니 MP-CL1A입니다. 60인치 보다 작은 스크린이 있다면 앞좌석에 스크린을 두고 누워 보거나 뒷좌석에 앉아 감상도 가능합니다. MP-CL1A는 1.15m의 짧은 거리에서도 40인치의 대형 TV만한 영상을 볼 수 있고 3.45m 이상만 확보되면 최대 120인치까지 커다란 영상의 감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스크린이 따로 없다고 해도 주차한 곳이나 여행지에 밝은 벽이 있다면 벽을 스크린 삼아 보는 것도 전혀 문제가 없을 없습니다. 혹 벽이 벽돌처럼 굴곡이 있다 해도 각 부분에 자동 초점을 맞춰주는 포커스 프리 기능이 있어 화면을 보는데 그리 방해가 되지 않더군요.


차가 하얀색이라면 굳이 스크린이 없더라도 영상을 보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차에 여러 굴곡이 있는데도 마친 평평한 곳에 프로젝터를 영사한 것처럼 포커스 프리 기능이 작동한걸 보실 수 있습니다.

꼭 흰색이 아니라도 은색에서는 보는데 큰 무리가 없었고요. 노란색이나 빨간색 등 밝은 원색이 들어간 차는 마치 셀로판지 안경으로 보는 느낌이 나기 때문에 보시다시피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검은색은 많은 당연히 많은 무리가 따르고요. 바닥의 아스팔트와 주차선에 소니 MP-CL1A를 영사해 봤는데 흰색과 검은색에서의 선명도가 차이나는걸 확연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내 차가 흰색이 아니라도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프로젝터용 스크린이나 하얀 종이가 있다면 위와 같이 검은색 차 문에 걸치거나 붙이기만 해도 스크린 활용이 가능합니다.

주차장의 조명이 있는 상태인데도 80,000:1 명암비로 영화 감상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 제품을 보면서 가장 우려하는게 루멘인데요. 32라는 수치가 너무 낮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수치만 보면 낮은게 맞지만 소니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한 LBS 방식으로 안시루멘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32안시루멘만으로도 마치 LED TV를 보는 것 같은 선명함과 또렷함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단지 중앙부의 수치만 표기하는 루멘과 달리 안시루멘은 9개 지점 조명의 평균 밝기를 측정해 표기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보시다시피 100루멘이라고 치면 가운데만 100이고 주변으로 갈수록 수치가 줄어드는데 32안시루멘은 중앙과 주변부 모두 고르게 밝아 전체적으로 보면 더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주간이나 실내에 형광등 불빛을 켜놓은 상태에서는 콘트라스트를 최소로 조절해도 흐릿하게 보이는 한계는 있습니다. 프로젝터 주변만 불을 끄고 보는데는 문제가 없는 정도이지만 밝은 회의실에서도 또렷하게 보이는 고가의 프로젝터와 이 휴대용프로젝터를 비교한다는건 어불성설이겠죠.

휴대용프로젝터 소니 MP-CL1A의 첫번째 사용 후기로써 이 제품에 가장 어울리는 아웃도어 활용기를 말씀드렸는데요. 다음 후기는 실내에서 활용하는 사용기와 함께 어떤 기능이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릴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기대해주세요. R.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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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소니로부터 제품 대여 지원을 통해 체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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