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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 | 연쁘
후지필름 X-A3를 쓴 지도 벌써 3주차가 되었어요!
예쁘고 깜찍한 외관도 외관이지만
사진 찍을 때마다 색감이 너무 예뻐서
매일 들고 다닌다는 *.*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작고 예쁜 카메라의 화질을 살펴볼거랍니다!
참고로 저는 리뷰 시작시 말했듯 전문 포토그래퍼가 아니예요.
'일반 사용자의 시선'으로 실사용기에 기반한
솔직 담백한 리뷰 보여드릴게요!
공식 스펙을 제가 알기 쉽게 서술해볼게요.
1. 유효 화소수 2,420만
->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 차고 넘치는 화소수!
정말 집 거실에 대문짝만한 사진을 뽑을 일이 아니고서야 2400만 화소는 분에 넘칠 정도예요.
요 자그마한 카메라가 제가 가지고 있는 DSLR보다 화소수가 높다면 믿으실까요?
캐논 700D의 1800만 화소보다 훨씬 더 높답니다!
참고로 화질=화소 공식은 100% 일치하지는 않지만
화소수가 높다면 편집하기가 쉽고, 인화시 고출력이 가능해요.
'고화소의 편리함'에 대한 예시는 아래서 좀 더 설명하도록 할게요!
2. 감도 지원 ISO 100~25600
->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 딱 적합한 감도!
자동모드로도 계속 쓴다면 아마 익숙치 않은 용어일 수도 있는데요.
사진을 찍을 때 셔터스피드, 조리개값, 감도 이 세가지로
사진의 '밝기 및 노이즈'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어요.
이 감도는 높으면 높을 수록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촬영할 수 있답니다.
X-A3의 최고 25,600까지는 웬만한 어두움이 아니고서야
카페, 칵테일 바에서도 무난하게 사용가능해요!
3. 풀 HD 동영상
-> 1920 X 1080 해상도 크기의 영상 지원!
요즘 4K동영상이 나왔다고들 그러죠?
물론 4K 동영상 정말 좋아요. HD 동영상 2배의 해상도를 갖고있거든요.
그런데 이 4K 동영상은 정말 60인치 이상 티비에 쓸 거 아니면 사실상 '고스펙'에 해당됩니다.
풀 HD 동영상으로도 충분히 유투브 촬영 분에 넘치게 가능하고.
집에서 사용하는 TV로도 예쁜 영상 가능해요.
최신형임에도 4K지원이 안된다는건 아쉽지만, 전문 영상 촬영자가 아닌이상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괜찮답니다.
+) 후지필름 미러리스는 '예쁜 색감'이 영상에 입혀져서 나와
아날로그틱하면서도 예쁜 영상미가 굿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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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보여드리는 사진은
제가 찍은 것 중에 ISO값을 단계별로 나눠서
'노이즈 및 화소'를 테스트해 본 컷들이예요.
빛이 쨍쨍한 날씨의 ISO 200 부터
정말 어두운 실내의 ISO 5000까지 함께 살펴볼게요 :)
ISO 200
워.... 물결, 배 모양까지 다 나와요.
X-A3 짱짱 bbbb
ISO 250
저 ~ 멀리에 사람 몇명이 있을까요?
네.. 8명 있네요!
ㅋㅋ 크롭이 왠만한 대포카메라 저리가라 수준 ㅋㅋ
진짜 화소 장난아니죠?
ISO 640
자 이제부터는 일상 생활 속의 ISO가 적용되는 시점이예요.
보통 밖에서는 100~300정도고 흐린 날씨부터는 400~이상이거든요.
요 사진은 이미 보신 분들도 계실 듯 ㅎㅎㅎㅎ
맞아요. 패딩 리뷰 때 썼던 사진!
크롭해도 완전 깔끔하죠?
제가 위에서 말한 '고화소의 편리함'이 바로 이점이랍니다!
간혹 너무 넓게 잡힌 사진이라던가, 불필요한 배경을 자르거나
또는 어떤 부분만 확대하고 싶어서 사진을 자르면
노이즈가 우글우글 한 느낌, 화소가 딸려서 폰카로 찍은 느낌이 나는 것.
아마 겪어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거예요.
그런데 고화소면 이렇게 잘라도! 깔끔!
X-A3 2,420만 화소 싸롸있네!..bb
ISO 1250
본격적으로 날이 어두워지는 시점의 ISO 1250!
타사의 보급형 카메라는 ISO단위가 100, 200, 400, 800, 1600 여서
세세한 단계를 제공하지 않고 감도가 한번에 껑충껑충 뛰는데.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는 보급형임에도
100, 200, 250, 320, 400, 500, 640 등
다양하고 세밀한 세팅값으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
어두운 해질녘/밤에도 깔끔하게 찍히죠?ㅎㅎㅎ
ISO 2500
사진으로는 굉장히 밝게 나왔는데
여기 실제로는 엄청 어두운 뷔페랍니다 ㅋ_ㅋ
ISO를 보다시피 '2500'으로 본격적으로 어두워지는 감도값이예요.
웬만한 보급형 카메라는 예민한 사람일 경우
ISO 1600이 넘어가면 '노이즈'가 보이기 시작해요.
왜냐면 제가 그렇거든요.. 시각적으로 예민한 편이라;ㅎㅎ
그래서 웬만하면 1600 넘지 않게 찍곤했는데
후지필름 X-A3는 1600넘어가도
노이즈? 그게뭐임?ㅋ 우걱우걱 ㅋ 이예요 ㅋㅋㅋ
진짜 선명하고 부드러운 표현을 해주고 노이즈억제력이 뛰어나 굿굿!
확대해도 너무 깔끔해죠?
엔트리 보급형인데 ISO 2500이 이 정도면 워...bbb
이 날 같은 장소에서 사진 찍으신 분들은 모두
예쁜 색감 + 노이즈 없음의 콜라보를 다들 부러워했던 !ㅎㅎ
ISO 3200
본격적으로 밤에 찍은 사진이예요.
겨울 저녁 8시 즈음에 자동모드로 찍었고, 명동 한복판에서 그냥 서서 손으로 찍었어요!
야경사진은 선명하게 찍기위해 '삼각대'가 필수인데
그냥 손으로 찍어도 손색없는 X-A3 짱짱!ㅎㅎ
분명 어두운 밤이었는데 ㅋㅋ 좀 더 밝게 나오는 신기한 현상.
화질도 전혀 우글거림이 보이지 않아요.
어둡고 흐린 날씨 +순간 포착을 위해 필요한 셔터스피드
이 걸 만족하기 위해 ISO 3200으로 세팅해도
웹 업로드 용으로 손색없답니다.
ISO 4000
여기는 어둡다못해 아예 깜깜한 저녁 실내인데요.
광화문 D타워 랍니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어두워요.
저기 ~ 저 멀리~ 있는 테이블에 접시가 몇개 있는지 확대해볼게요 ㅎㅎ
ISO 4000 세팅값에 확대했음에도 노이즈가 별로 없다는 것에 놀라고
화소수 덕에 선명하게 보이는 접시에 두번 놀랍니다.
이거 미러리스 카메라.. 맞나..? 싶어요 ㅋㅋ
제가 갖고 있는 데세랄 이단 옆차기 하고도 남을 듯.
ISO 5000
제가 찍은 일상 사진에서 아마 가장 어두운 장소 아닐까 싶은데요.
ISO 5000을 세팅할 수 밖에 없는 이 장소는...!
바로 칵테일 바 랍니다! ㅎㅎㅎㅎ
저기 제일 끝에 뭐 달려있나 확대해볼게요.
오와. 지폐와 컵들이 ...!
다시 한번 말하지만 ISO 5000입니다(...)
또 다른 예로 저 맨끝에 뭐라 써있는지 크롭해볼게요.
역시나 ISO 5000 세팅값입니다.
화장실이라 써있네요 ㅎ_ㅎ
노이즈도 부드럽게 되어있어서 어둠에 정말 강하죠?
칵테일 바에서 이 정도라니 레알 놀라고 또 놀람.
작고 예쁘고 성능 좋은
후지필름 X-A3
이번 포스팅은 화질과 감도 그리고 노이즈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봤어요!
앞으로 계속 쓰면서 더욱 더 담백하고 재밌는 리뷰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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