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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프로젝터] 소니 MP-CL1A를 이용한 PS4 슬림 활용기(개봉기 포함)

donnie | 12-07 00:40 | 조회수 : 5,231 | 추천 : 0


소니 MP-CL1A 모바일 프로젝터를 사용해본지도 벌써 한 달이 넘었는데요. 마지막 후기는 플레이스테이션4 슬림 모델을 이용한 활용기로 마무리 해 볼까 합니다.

택배로 대여 받은 PS4 슬림입니다. 정식 모델명은 CUH-2017A로 기존 PS4 신형인 CUH-1205와 사양은 거의 동일한데 USB 3.0 포트가 USB 3.1 Gen1 포트로 변경 되었고 HDMI가 HDR에 대응하며 블루투스 버전이 4.0으로 무선 통신이 AC까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소비 전력은 230W에서 165W로 대폭 낮아졌고 슬림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무게는 약 400g 줄어든 2.1kg입니다.

PS4 슬림의 구성품입니다. 본체, 듀얼쇼크 4 무선 컨트롤러 1개, HDMI 케이블, AC 전원 코드, 모노 헤드셋, USB 케이블과 설명서로 기존 제품과 차이가 없습니다.

본체의 사이즈는 CUH-1205가 27.5 x 30.5 x 5.3cm였는데 PS-4 슬림 CUH-2017은 26.5 x 28.8 x 3.9cm로 줄어들었습니다. 수치 상으로는 아주 큰 차이가 아니지만 직접 보면 훨씬 줄어든 느낌입니다.

측면에 오디오 포트가 있는데 플레이스테이션 특유의 버튼 로고를 응용한 점이 특색있네요. 나머지 입출력 포트는 후면에 모여 있습니다. 여기서 또 한가지 신형 모델인 CUH-1205과 달라진 점이 보이는데요. 광출력이 없어졌다는 점입니다. 광출력으로 스피커 연결을 생각하신다면 고민해보셔야겠네요.

PS4 슬림도 일종의 컴퓨터라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교체할 수 있는데요. 기본 500GB에서 테라바이트급으로도 교체가 가능합니다. 커버를 벗기면 보이는 필름 같은 것을 당겨 손쉽게 교체 가능하네요.

바닥의 지지대들도 듀얼쇼크 버튼 모양을 응용 했습니다.

디자인만 보면 초장기 플스 듀얼쇼크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 듀얼쇼크4. 하지만 자세히 보면 많은 부분이 달라졌죠. 일단 무선이라는 점과 터치 패드에 이어폰 연결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플스4 슬림을 가지고 소니 MP-CL1A 체험단으로 대여받은 더 쇼16과 언차티드 4(해적왕과 최후의 보물)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PS4 슬림과 소니 MP-CL1A의 연결은 PS4 슬림에 동봉된 HDMI 케이블로 해주면 됩니다. 구모델인 MP-CL1은 HDMI 젠더를 이용해 미니HDMI 포트에 연결해줬기 때문에 포트의 폭이 좁아 케이블이 기울고 잘 쓰러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HDMI 케이블을 직접 연결하며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지난 모델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트레이가 나오지 않는 슬롯 방식으로 CD가 들어갑니다. 슬림 모델이기 때문에 공간 절약을 위해 당연히 이럴 수 밖에 없겠지만 탑 로딩이나 프론트 로딩 방식에 비해 디스크 관리에 불리하단 점은 아쉬운 부분이죠.

냉장고가 하얀색이라 소니 MP-CL1A를 냉장고에 쏴봤습니다. 형광등이 켜져있는데도 꽤 볼만하죠?

물론 불을 끄고 어두워지면 훨씬 진해지긴 합니다.

PS4 같은 콘솔 게임기를 가진 분들은 대부분 TV에 연결하거나 모니터에 연결해서 게임을 할텐데요. 요즘 초대형 TV가 많이 저렴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크기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비교를 위해 28인치 모니터에 연결 해 봤습니다.

모니터에서 보는게 당연히 더 선명하긴 합니다. 오랜만에 플스4 게임을 해보는데 더쇼16도 그렇지만 언차티드 4의 그래픽은 굉장하네요. 마치 예전 게임들의 오프닝 영상에나 나오던 3D 그래픽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덕분에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이번엔 천장에 대고 소니 MP-CL1A 모바일 프로젝터로 PS4 슬림의 게임을 출력해 봤습니다.

보통 모니터나 TV로 게임을 할 때는 소파나 의자에 앉아서 하거나 불편한 자세로 누워서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소니 MP-CL1A 모바일 프로젝터를 이용해 천장의 벽지에 쏘면 누워서 편하게 PS4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최대 120인치의 크기로 게임을 즐기니 더욱더 재미있네요.

해상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니터, 천장 벽지, 스크린에서 MLB 더 쇼 16를 비교해 봤습니다. 모니터로 보는 게임이 당연히 가장 선명하긴 하지만 LBS 80,000:1의 높은 명암비라 천장이나 스크린에서 보는 게임도 플레이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근접 타격 화면 비교입니다. 여기 서는 같은 크기로 비교를 했지만 실제로 보면 천장이나 스크린에서 보는 화면 크기는 모니터의 몇 배가 됩니다. 물론 소니 MP-CL1A 모바일 프로젝터가 1920 x 720p Wide HD로 PS4 슬림이 최대로 지원하는 1080p급의 모니터와 세밀함에서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화면이 크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와 몰입도는 훨씬 낫다고 생각되네요. 모바일 프로젝터에서 1080p 이상이나 4K를 원한다면 이 가격으로는 택도 없겠죠? ㅎㅎ

PS3 때부터 그랬지만 플레이스테이션은 블루레이 영화 감상을 하기 위해 구입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초창기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비싸기도 했지만 게임도 하고 블루레이 재생도 되는 일석이조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죠. PS4 슬림도 당연히 블루레이나 DVD 영화 재생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손쉽게 홈시어터를 구축하는데 일익을 하는데요. 이런 점에서 소니 MP-CL1A 모바일 프로젝터와 찰떡궁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작은 모니터에서 보는 대신 편하게 누워 커다란 천장 화면으로 영화 감상을 하거나 

마치 영화관처럼 스크린으로 영사에 블루레이 타이틀 감상이 가능합니다.

PS4 슬림을 사용해보니 다소 아쉬움도 있습니다. PS4 슬림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소음이 상위에 오를 정도로 크기는 작아졌지만 소음과 발열은 신형은 CUH-1205에 비해 상당히 줄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플스4를 별로 사용 안 해본 저로서는 이 소음도 꽤 크더군요. 특히 디스크를 로딩할 때 소음이나 진동이 좀 나는 편인데요. 바로 옆에 두고 게임이나 영화를 보지 않는 한 그 이상의 소리가 나기 때문에 사실 그리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 발열도 줄어들었다곤 하는데 뒤쪽에서 나는 열을 손으로 감지해보면 상당해 뒤에 뭘 두면 안되겠더군요. 그리고, 광출력도 지원하지 않는데 블루투스로 스피커 연결도 되지 않습니다. 블루투스 4.0을 지원하기는 하는데 듀얼쇼크4만을 위한 것인지 소니 SRS-XB2 같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하려 하면 사운드 관련 제품은 지원되지 않는다고 나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R.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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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소니로부터 제품 대여 지원을 통해 체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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