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운이 좋게도

지난 2016년 1월 킥스타터를 통해 새롭게 선보였고

10,000달러 목표를 시작으로 2016년 12월에 667,311달러를 기록하며

7000%에 달하는 펀딩율을 자랑하는 

LAOWA 12mm F2.8 Zero-d 렌즈를 리뷰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리뷰에 사용된 마운트는 소니e마운트입니다.

리뷰는 개봉기와 사용기로 나눠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그럼 개봉기를 시작합니다.

 

렌즈 상자는 전체적으로 흰색톤 박스여서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위쪽 뚜껑엔 렌즈 디자인이 새겨져 있고

사방으로는 LAowa 마크와 D-Dreamer 12mm F2.8 Zero-D가

은색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비닐에 쌓인 렌즈와 제품설명서, 제품보증서가 들어있고

둘레로는 파스텔톤의 색깔이 반전을 주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박스 안쪽에는 렌즈 모양에 맞추어서 스폰지가 두껍게 들어가있기때문에

렌즈가 안전하게 상자에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렌즈가 배송될때 가해질 수 있는 충격이 최소하 될것 같고

렌즈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보관에 용이할 것 같습니다.

 

상자에서 렌즈를 꺼내어 여러각도로 보니 깔끔한 외관과 파란 띠

초광각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구경이 그리 크지 않은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손에 쥐었을때는 렌즈전체가(후드까지) 쇠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묵직해서 안정감을 더해줍니다.

초점링 조리개링도 쇠로 되어있어서

렌즈의 내구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렌즈의 정말 특이한점이 하나있다면 그것은

후드를 분리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초광각 렌즈는 후드가 일체형으로 나오는데

왜 이렇게 설계되었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후에 출시될 12mm Zero-D전용 필터홀더를 위한 설계였습니다.

필터홀더는 후드를 돌려서 끼우는 것 처럼 돌려끼워 나사로 고정할수 있고

100mm사각필터 두개나 95mm cpl 필터를 끼울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초광각 렌즈에서는 필터를 사용하고 싶어도 쉽게 사용하기 어려웠던 단점을

극복한 렌즈라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외관만으로 평가를 해보자면

 

좋은점

1.깔끔한 렌즈상자에 스펀지가 렌즈모양대로 들어가있어서

충격에강하고 보관하기에도 좋습니다.

2.전체적으로 쇠로 만들어져서 내구성이 좋습니다.

3.다른 광각 렌즈에 비해서 크기가 작아 휴대에 용이합니다.

4.갑볍지 않고 묵직해서 안정감을 더해 줍니다.

5.후에 전용필터홀더를 사용하여 필터를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점

1. 100만원이 넘어가는 고급렌즈임에도 불구하고

렌즈파우치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개봉기를 마치며

더욱 알찬 내용의 사용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사용기때 다뤘으면 좋겠다 싶은 내용이나 정말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 리뷰는 라오와코리아로부터 리뷰를 위해 렌즈를 제공받아 제작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