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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K Mini 8 삼각대, 휴대가 편리해 요긴게 씁니다

째즈 | 01-23 11:42 | 조회수 : 2,752 | 추천 : 0



■■■■■ 들어가면서 ■■■■■

일상의 풍경을 담는 스냅 사진가에게, 삼각대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아쉬운 존재다.
장노출 촬영이나 야경을 찍고자 할 때는 필수품이지만, 부피도 크고 중량도 제법 나가므로 갖고 다니기가 계륵과 같다.
이런 필요에 부합하는 것이 미니 삼각대 일 것이다.
크기와 무게가 휴대하기 쉽게 제작되었으므로 간혹가다 삼각대가 필요한 순간에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필자가 지금부터 소개하는 슬릭 미니 8 삼각대는, 길이가 20센티미터에 무게는 300g에 불과다.
2way 방식의 헤드 일체형 삼각대이며 최대 지지하중은 1kg이다.

이 정도 사양이면 웬만한 DSLR은 충분히 거치할 수 있으며, 미러리스나 컴팩트 카메라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게다가 미니 삼각대의 최대 약점인 플레이트의 크기가 넉넉해서 카메라 거치후에도 이격이 발생하지 않는다.
여기에 더불어 센터컬럼에는 흡착판이 부착되어 있어 미끄러짐을 방지해준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SLIK MINI 8 삼각대를 살펴보자.


        





구성이 간단하므로 별다른 보충 설명 없이 바로 들어간다.
과대포장 없이 심플하다. 파우치와 설명서, 삼각대 본체가 종이 상자에 들어있다.
이 제품은 헤드와 삼각대가 일체형이라서 분리할 수 없으며, 2WAY 방식의 손잡이를 이용한다.
다리는 2단으로 펼칠 수 있으며 트라이포드 자체적으로 세로 구도 촬영은 할 수 없다.
(엘 플레이트 같은 보조 장치를 이용하면 수직 구도 촬영도 가능할 것이지만 매우 번거롭다).










삼각대의 다리는 원 클립 방식으로 간편하게 늘이고 줄일 수 있다.
센터봉은 최대로 45mm 높이까지 커질 수 있으며, 이 끝에는 석션(흡착판)이 장착되어 있다.
이 기능은 유리와 같이 매끄러운 지면에서 삼각대를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뒷부분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틸트 손잡이와 패닝 노브를 이용해  촬영 앵글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전자의 경우 약 170도 까지 화각에 변화를 줄 수 있으며, 후자는 360도 전방향 회전 촬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미니8은 플레이트의 크기가 상당하다. 가로세로 너비가 60mm * 38mm.
두께도 약 10mm 내외라서 카메라를 확실하게 고정시켜 준다.
필드에서 촬영하다 보면, 이 플레이트가 부실해서 나사가 풀리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 제품은 그런 우려는 적은 편이다.










센터봉의 끝단에는 고무 소재의 흡착판이 있다.
마치 문어의 빨판처럼 미끄러운 지면에서 삼각대를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시험삼아 필자의 스마트 폰을 붙여봤다. 흡착력이 상당해서 떼어내려면 제법 힘을 줘야 한다.
뽝! 말로 표현하기 힘든 소리를 내면서 경쾌하게 분리된다.
의외로 이 소리가 재미나서 여러번 해 봤다. 똭! 뽁! 뻥!











필자의 DSLR d300s 와 30mm 렌즈를 결합하여 거치해봤다.
훌륭하다. 기우뚱대지 않고 엎어지지도 않고 자세가 당당하다.










슬릭 미니 8 삼각대는 휴대성을 높인 모델이다.
필드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 탁상위에 올려놓고 여러 소소한 촬영을 할 때도 유용하다.
카메라는 물론이요, 스피드라이트 같은 제품을 장착해 놓고 다양한 각도에서 조광을 해 줄 수 있다.
기타 소소한 악세사리와 곁들이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만 하다.

미니 삼각대가 하나 쯤 있으면 사진 생활이 흥미로워 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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