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좋게 WB 650 체험단이 되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네요.
정말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기능에 거기다 GPS까지
조금 투박해 보이는 디자인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래도 상당히 괜찮은 카메라가 삼성에서 나온듯 합니다.
사실 여태껏 저의 카메라 목록중에 삼성이란 브랜드는 이것이 두번째입니다.
10년도 지난 예전에 처음 디카가 나왔을때 썼던것이 삼성카메라였습니다. 그땐 삼성테크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들으면 좀 웃긴 120만화소에 wb650보다도 큰 덩치를 자랑하고 메모리도 기가바이트는 생각할수도 없었던 카메라였습니다.
대학 다닐때 사진수업을 들은 후로 카메라 셔터음에 반하고(필카의 셔터음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뷰파인더로 인물사진을 찍을때면 그사람이 저만을 바라보고 있고(공주병 아냐? ㅋㅋ)
그안의 모든것이 저에게 집중되던 느낌이 너무도 강렬해서 카메라가 좋아지기 시작해서 현재는 맘에 드는 카메라를 모으는 편입니다.
(절대 찍지는 않습니다. 그저 모셔둘뿐 ㅠ.ㅠ)
그런데 삼성카메라는 써볼 기회가 없었네요
이번 체험단으로 살짝 사용해본결과 좋아졌구나란 느낌과 아기자기한 기능구성 및 GPS까지 장착한 카메라라
기능상으로는 상당히 끌리는 카메라임이 틀림없습니다.
말이 너무 길었네요. 삼천포로 좀 빠진듯한 느낌이지만 ...
그럼 간단 개봉기 보시겠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패키지. 패키지는 감동적이진 않습니다.
열어보면 자세한 설명서는 CD안에 있으며 간단설명서, 충전어댑터, 충전/데이터싱크 케이블, 스트랩 그리고
제일 중요한 카메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녀석...묵직하게 생겼습니다. 남성스럽습니다. 첫인상은 묵직하고 세련미는 좀 떨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거기다 GPS수신부의 크게 쓰여져있는 "나는 GPS다" 라는 문구와 브랜드네임은 좀 더 안보여주는게 전 더 좋은데 ^^;;;
삼성 블루 시리즈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가장 맘에 들고 간지나는 파란 동그라미
삼성 카메라는 파란 동그라미를 모티브로 이용하여 삼성카메라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설정부분의 GUI디자인
하이엔드디카라 클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컴팩트 했습니다.
손이 작은 저한테도 딱 들어오더군요. 사진 찍을때의 그립감은 조금 모자란 느낌이지만 그닥 나쁘진 않습니다.
삼성 20핀 충전케이블, 핸드폰과 동일하여 상당히 유용합니다.
켜고 놀라버린 화각입니다.
제가 가진 것중 컴팩디카 중에 가장 광각인 녀석이 28mm인데 이녀석은 24mm
정말 작은방에서는 사방을 전부 한번에 찍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광각에 대해선 제 카메라 기종들과 함께 왜곡정도에 대해 비교샷 한번 올리께요.
일주일간 회사에서 야근으로 GPS를 시험해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오늘(토요일인데 ㅠ.ㅠ) 회사를 자전거로 출근하면서 GPS를 잡았습니다.
회사내에선 창문옆에 두어도 배터리가 방전될때까지 잡히지 않던 GPS가 단박에 잡히더군요.
(참고로 GPS를 잡고자 하실때 어떤 버튼조작도 하시면 안됩니다. GPS수신아이콘이 초록색이 될때까지
얌전히 기다리셔야 합니다. )
지도모드에서의 사진보기화면입니다.
회사내에서도 무척 관심이 많은 카메라입니다. 내비게이션 회사이다 보니 무척이나 궁금해들 하시더군요
지도 업데이트는 어떻게 되는거냐, 다운로드 인증은? 등등 물어보시는것도 많지만
아직은 저도 보고 배우는 단계이므로 패쑤~~ ㅋㅋ
열씨미 찍어보면서 익힐 생각입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용기도 기대해주세요 ^^
회원정보
아이디 : rkaksekf
닉네임 : 까만달
포인트 : 152897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09-12-28 11:23
포토앨범보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