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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소니에서  FE렌즈체험단활동으로 렌즈를 제공받아
본인의 자유로운 의지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체험결과에 따라 제공받는 렌즈가 달라짐을 밝힙니다

 

1.렌즈의 사양과 성능

<출처: 소니코리아>

2.STF가 뭐야?

사진을 찍기 시작한건 오래되지 않았지만 apd필터가 들어간 STF렌즈는 처음 사용해보았습니다

저도 처음엔 이상했던 부분인데 렌즈이름에는 2.8고정 조리개라 하였는데 렌즈에는 5.6T라고 적혀있고 이건 뭔가싶기도 하고

아마 대부분의 유져분들도 그냥 조리개가 어두운 렌즈야 어두워 이러시면서 외면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렌즈를 사용하면서 그순간 순간의 느낌을 전해드리거나 기록하는 장비가 있으면 좋을텐데...

아무튼 저도 이번에 알게된 부분인데 STF렌즈는 일반렌즈의 F값이 아닌 T넘버로 표시가 된다고 합니다

그이유는 일반적인 렌즈들은 빛의 투과율이 100%로 보는데 반해 STF렌즈는 특수렌즈인 APD렌즈로 인해 빛의 투과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빛의 투과율에 근접한 F값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특수렌즈로 인해 묘사가 부드러워진다고하네요

최대개방인데도 카메라에는 5.6으로 표시가 되거든요 물론 최대개방에서의 피사계심도는 2..8이 맞는데말이죠

나름 이렌즈로 거진 오천컷정도 찍은거 같습니다 렌즈에 대해 이제는 잘 알겠더군요

저는 거진 인물사진만 찍었는데요 그동안 느낀점들도 이제 말로 정리가 되더라구요

이렌즈는 제가 찍고자 하는 인물은 정말 칼같이 잡아주면서 배경은 부드럽게 묘사하는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그런 느낌

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하게도 앞배경과 뒷배경이 부드럽게 똑같이 묘사되면서도 가운데 피사체를 돋보이게 찍는건 이렌즈만의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조나랑 플라나를 섞은듯한 느낌이랄까.....한그릇에 짬뽕과 짜장이 공존하는 짬짜면같은...

칼같이 쩅한 사진 찍고싶어요 하는분들도 분명 만족하실 렌즈입니다

때로 장비는 사진실력과는 상관없이 렌즈의 성능만으로 그이상의 사진을 뽑아주는 친구입니다

분명 제실력은 변함이 없는데 인물사진은 확실히 달라져서 만족스러울떄가 많아졌습니다

괜히 비싼게 아닌....입체감을 느끼고 싶어하시는 분들께도 추천하고싶습니다

요즘 바디들이 워낙에 좋다보니 고감도가 좋아져서 사진찍기편해진것도 역시 장비가 사진생활에 도움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3.인물사진으로 딱이야!

샘플로 찍은 사진과 함께 촬영당시의 상황과 저만의 느낌을 적어보았습니다

모든 사진은 무보정 ONLY 리사이징입니다

 

사실 이렌즈는 앞뒤로 흐림이 특이하다고 하는데 그런 조건을 만들기가 힘들긴한데

운좋게 그런 환경이 있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감히 이사진은 이렌즈가 아니면 아무도 못찍지않을까싶네요

오후에 살짝 카페안으로 들어오는 빛으로 인해 인물의 얼굴에도 빛이 충분히 잘 들어와 준 상황입니다

잘보시면 배경의 꽃과 액자의 흐림도 마치 그림같이 묘사되었고

인물앞쪽의 유리를 이용한 촬영으로 인해 특이한 흐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이사진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괜히 제가 잘찍어서 잘나온 사진같더라구요 

이사진 역시 무보정 리사이즈만 한 사진입니다

 

카페에서 나오는 길에 뒤를 돌아보니 빛이 얼굴에 넘 잘 떨어져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두운 배경덕분에 공간감이 정말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중형카메라는 아니지만 배경과의 분리라고해야하나 그런것을 느낄떄가 많은 그런 렌즈입니다

이렌즈는 분명 처음의 어색함을 기다리면 분명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결과물로 분명 응답해줄 그런 렌즈입니다

 

미소는 정말 놓치고 싶지않던 순간 빠른 AF로 인해 건진 사진입니다

렌즈에 들어간 특수모터가 DDSSm이라고 하는데 소니미러리스의 페스트인텔리전트 AF에 대응한다고하네요

순간의 미소도 담으면서 배경의 초록이 역시나 이쁘게 표현되었습니다

 

다른 렌즈였으면 뒷배경의 전봇대나 차량으로 인해 별루인 배경이였을텐데 렌즈하나믿고

느낌이 좋아 담아본 사진입니다

햇빛이 얼굴에 적당히 들어올타이밍이라 놓치기 아까운 시간이였거든요

인물이 이뻐서 찍을때가 많은데 인물사진에서 배경에도 신경써야하는 부분을 잊지말아야합니다

이사진역시 합성처럼 뒷배경과는 다른세상에 있는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이사진도 STF렌즈의 특징인 앞배경과 뒷배경의 묘사가 부드럽게 가운데 들어간 주인공을 감싸면서

사진을 풍부하게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꽃과 배경의 푸르름이 상큼한 모델분과 어우러져서 건강하게 나왔습니다

4. 역광과 맞서는 무적의 렌즈 

인물사진이 감성스냅이던가 거리스냅이러던가 프로필도 있고 많은 주제의 사진들이 있는데 

그런 여러 인물촬영 중에서 역광이 생기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냥 안찍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때에 따라서는 반사판이나 조명을 이용하여 촬영을 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역광에 빛이 인물을 감싸는 느낌이 좋아서 역광촬영을 좋아하는데요

100stf렌즈로 인물촬영도중 역광이 발생한 순간에서도 인물을 잘 잡더군요 

역광에서 생기기 쉬운 플레어도 잘 잡고 난반사로 인한 고스트현상도 최소화시키면서 

잘 버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던 순간이였습니다 

오 오 이것봐라 이러면서 촬영을 했네요 

역광임에도 깔끔한 사진을 봅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촬영에서 역광에서 성능이 넘 좋았던 기억때문에 역광에 촬영하기를 기다렸는데

마침 날이 너무 좋아서 역광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한마디하자면 역광 촬영할때 적당히 하시길..

저 이날 너무 역광속에 촬영을 하다보니 며칠동안 눈이 아프더라구요 

아니면 역광을 조금만 넣으세요 

전 맛을 내기위해 역광이란 조미료를 너무 과하게치다가 정작 음식만들던 사람이 병난 케이스가 된,,,

아무튼 역광을 기다렸다가 촬영을 해서 참 좋았네요 

꽤 많은 실습<?> 촬영을 통해서 깨달은 것은

100stf렌즈가 피사체는 칼같이 깔끔하게 잡아주면서 배경은 아름답게 밀어주고 역광시 다른렌즈에 비해 플레어나 고스트를 잘 잡아주는 그런 특별한 렌즈구나 란 점입니다 

모델은 정말 깔끔하게 잡아주면서 뒷배경이 흐려짐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회전목마의 말들이 그림같은 배경이 되어주네요 

이젠 정말 세뇌시키는것처럼 반복되는 말이네요 

SONY | ILCE-7RM2 | 2017-06-03 17:51:59
Manual | Multi-Segment | Auto WB | 1/125s | F5.6 | 0.00 EV | ISO-100 | 100.00mm | 35mm equiv 1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앞에 위치한 목마와 뒷배경의 흐림이 비슷하게 흐려짐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간의 모델분은 확실하게 잡아줍니다 

SONY | ILCE-7RM2 | 2017-06-03 17:54:40
Manual | Multi-Segment | Auto WB | 1/80s | F5.6 | 0.00 EV | ISO-100 | 100.00mm | 35mm equiv 1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나뭇잎하나 렌즈에 살짝 가리면 이런 느낌도 가능합니다 

때론 휴지한장정도로도 사진에 예쁜 빛을 내줄수있습니다 

역광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마음이 급해지더군요 

드디어 올게왔군 ㅎㅎ

모델의 표정이나 손짓하나 놓치지않는 표현속에

부드러움이 감싸는 모습입니다 

여기까지 담은 다음 역광속으로 들어가봅니다 

SONY | ILCE-7RM2 | 2017-06-03 18:06:13
Manual | Multi-Segment | Auto WB | 1/250s | F5.6 | 0.00 EV | ISO-160 | 100.00mm | 35mm equiv 1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다시봐도 정말 강렬한 광원이 느껴지네요

눈이 다시 아파집니다 ㅠ.ㅠ

SONY | ILCE-7RM2 | 2017-06-03 18:06:37
Manual | Multi-Segment | Auto WB | 1/250s | F5.6 | 0.00 EV | ISO-160 | 100.00mm | 35mm equiv 1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SONY | ILCE-7RM2 | 2017-06-03 18:06:45
Manual | Multi-Segment | Auto WB | 1/250s | F5.6 | 0.00 EV | ISO-160 | 100.00mm | 35mm equiv 1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정말 역광사진은 건졌으나 저의 눈은 ㅠ.ㅠ

 

역광속에서도 모델은 깔끔하게..배경은 아름답게 ㅎㅎ 

이렌즈가 이정도입니다

차라리 역광에서 플레어 작렬하고 엉망이였으면 자신감 떨어져서 저도 욕심안부리고 역광사진은 안찍었을텐데말이죠 

그래도 렌즈의 특징을 보여드리기위해서 이렌즈로만 가능한 샘플을 보여드렸으면 하는 마음에 

노력했습니다 

5.100STF렌즈 사용소감 

STF란 렌즈에 대해 어렵게 생각마시고 인물사진을 남다르게 찍고싶다

내실력을 조금 커버해주면서 칭찬받는 사진을 찍고싶다면 권해드리고싶네요

독특한 배경흐림을 앞뒤로 느끼면서 피사체를 돋보이게 만드는 이렌즈는 특별할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100stf체험기간동안 수많은 인물촬영을 하였는데 역광에서의 매력 그리고 틈틈히 찾아낸 이 렌즈만의 매력은

한번 맛을 보면 다른 렌즈는 눈에도 안들어오게 만들 마성의 렌즈가 틀림없습니다 

인물사진을 잘 찍지 못한다해도  왠지 본인의 실력이 좋아진듯 싶어 기분이 좋아질 렌즈입니다 

요즘은 소니에서 나오는 GM렌즈들이 무섭다는 생각도 듭니다

처음부터 안써봤으면 좋은지도 몰랐을텐데....이렇게도 좋게 나오니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지갑열리는 소리에 마음이 아프네요 

뭐 말이 길었네요 

인물사진으로 시작해서 인물사진으로 끝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