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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정품 본체 및 액세서리 개봉기

donnie | 07-02 18:37 | 조회수 : 2,714 | 추천 : 0


소니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소니 기술의 결정체라고 할 만큼 소니가 가진 디스플레이, 카메라, 오디오 등이 이 작은 기기에 모두 담겨 있는 제품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체험단 XPERIA XPLORER의 첫 번째 리뷰로 지난 발대식에서 있었던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과 엑스페리아 터치의 주요 특징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두 번째로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과 함께 받은 액세서리의 개봉기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제품의 성능이나 특징은 차후에 차차 말씀드릴 예정이기에 이번 개봉기에는 사진 위주로 많은 사진이 포함되어 있음을 염두에 두고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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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체험단 XPERIA XPLORER 발대식 후기 - 주요 기능 소개




지난 발대식 때 체험단으로 받은 쇼핑백입니다.



쇼핑백 안에는 스마트폰 본품 박스와 소니 정품 플립 스탠드 커버 케이스, 스마트 링이 들어있더군요.



먼저 스마트 링입니다. 부르는 이름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이런거 하나쯤은 써보셨을텐데요. 소니에서 엑스페리아 판촉용으로 만든 듯한데 같은 실버 컬러였다면 또 모르겠지만 블링 블링한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는 붙일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게 벌써 몇 개째인지 ㅎㅎ



다음은 플립 스탠드 커버 케이스입니다. 루미너스 크롬용은 화이트, 딥 씨 블랙용은 블랙 컬러가 소니스토어에서 판매 중인데 가격은 4만9천원이더군요. 언뜻 봤을 땐 그냥 껴주는 번들인 줄 알았는데 엄연히 소니 정품이며 생각보다 재질이니 기능성이 좋습니다. 앞면에 쓰여있는 SCSG10은 모델명이며 뒷면은 생산날짜로 보이네요.




인조가죽 같은데 부들부들해 그립감도 괜찮으나 화이트라 때가 잘 타는 편이긴 합니다. 다행히 얼룩은 지지 않고 잘 닦이는 편이더군요.



상하 부분은 오픈형이라 탈착도 쉽고 깔끔하게 체결됩니다.



측면 하단에 잘 안 보이지만 음각으로 SONY라 새겨져 있고 이렇게 접었을 땐 아이패드처럼 스크린 온/오프 기능이 작동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할 땐 살짝 붙는 느낌이 있어서 자석까지 있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아쉽게도 자석은 없더군요.



전면엔 스테레오 스피커용 구멍 2개가 있고 안쪽에는 투명 하드케이스가 붙어 있습니다. 전원과 볼륨 버튼이 있는 부분이 사용하기 쉽게 상, 하 끝부분만 끼우는 오픈형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있네요.



동영상 감상할 때 기기를 가로로 세울 수 있도록 하드케이스의 절반만 접착되어 있습니다.



잘 밀리는 편은 아니기에 어느 정도 각도 조절은 가능합니다. 검은 부분은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해 검은 플라스틱이 덧대어져 있네요.



이제 드디어 본 제품인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개봉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두 가지 컬러가 있는데 컬러는 박스 측면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uminous Chrome이라 쓰여있죠. 모델명 G8141은 소니 스마트폰은 처음이라 낯설군요. 전자파흡수율 1등급이며 중국 소니 모바일에서 5월에 제조했네요.



주요 스펙은 하단에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메인 카메라 1,900만 화소와 모션 아이, 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5.5인치 4K HDR 디스플레이, 3230mAh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64GB 내장 메모리, IP65/68 방진방수, 와이파이(802.11 a/b/g/n/ac), 블루투스 5.0, NFC, 마이크로 SD카드(최대 256GB), 안드로이드 7.1.1. 누가 OS를 사용하며 보다 자세한 사양은 다음 첫 번째 사용기인 설치와 벤치마크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진으로 보셔도 느껴지시겠지만 사실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박스 포장은 최신 플래그십이라고 하기에는 좀 저렴해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안보이는데 커다란 X자가 그려져 있긴 하지만 눈에 띄지 않는데 차라리 루미너스 크롬 컬러처럼 박스도 블링블링하게 은색으로 만들고 엑스페리아 로고도 부팅할 때처럼 컬러가 변하게 만들었다면 좀 더 플래그십 답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상단에 보이는 검은 스티커는 TTA 인증 자급 단말기를 의미하는데 아시다시피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통신사를 통해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대리점에서 구입한다면 알아서 해주겠지만 소니스토어나 개별적으로 구매 혹은 이렇게 체험단으로 사용하려 할 때는 KT의 경우 대리점에 방문해 따로 등록을 해야 하고 LG U+의 경우는 여타 국내 통신사 출시 모델들처럼 유심만 꽂아 사용하면 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다음 첫 사용기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스를 열면 뚜껑 안쪽에 뭔가 깨알같이 쓰여있는데요. 별건 아니고 각 트레이드마크의 라이선스에 관한 내용이니 무시해도 됩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3단 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일체형이기 때문에 본체만 보이고 그 외에 보증서, 시작 가이드, USB C 타입 케이블, AC 어댑터, 번들 이어폰, 이어폰 액세서리가 들어 있네요.



기본 동봉된 충전기는 별도로 판매되는 UCH12W와 동일한 모델로 필요 없는 마이크로 USB B 타입 케이블만 빠져 있습니다.




퀄컴 퀵 차지 3.0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그 옆에 P+ 2.0이란 로고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출력은 5V/2700mA(13.5W), 9V/1800mA(16.2W), 12V/1350mA(16.2W)를 지원해 공식 지원 모델인 엑스페리아 XZ와 XZP는 물론 퀵 차지 미지원 구형 기기 충전에도 문제없습니다.



번들 이어폰은 MH750이라는 OEM 전용 모델로 한 때 LG의 쿼드비트와 가성비로 비교(구매대행 2만원대) 됐던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소니 스마트폰에서는 Z1까지만 번들로 주다가 이번에 오랜만에 다시 번들로 나왔다고 하는데요. 음질은 준수하다고 하지만 오래된 모델이다 보니 요즘은 잘 안 쓰는 비대칭 케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요즘 타사 플래그십들이 음질에 신경 쓰면서 번들 이어폰도 좋은걸 주는 추세라 이왕이면 노이즈 캔슬링이 지원되는 제품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그렇다면 출고가가 더 올랐었을 수도 있겠지만요.



ㄱ자 4극 금도금 플러그를 사용하며 2개의 추가 이어팁과 클립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저가 제품이라 그런지 먼지막이도 철망이 아니네요.



MH750 번들 이어폰 중간엔 유선 원버튼 리모컨과 마이크가 달려 있습니다.



개봉기의 마지막은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스마트폰입니다.



전후면에는 보호비닐이 붙어 있는데요. 뒷면에는 유심/SD 카드 장착과 충전기 사용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아마 뒷면에 보호필름을 붙이면 이런 느낌이 될텐데 루미너스 크롬의 거울 같은 느낌이 사라지기에 역시 안붙이는게 낫겠네요. 후면 유리 교체 가격도 생각보다 안 비싸다고 하고요.



보호비닐을 벗겨내면 정말이지 번쩍번쩍합니다. 지금껏 이렇게 전체가 메탈릭 한 스마트폰이 있었나 싶었을 정도로 멋집니다. 갤럭시S7 시리즈와 다소 비슷한 느낌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보면 상하 베젤이 넓긴 하지만 크롬의 거울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5 유리가 만나 오히려 더 멋들어집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지문이 잘 묻는다는건데 안경닦이나 물로 쓱 닦아주면 쉽게 닦이기에 별문제는 아닙니다. 자급제폰이라 전면에는 SONY, 후면에는 XPERIA와 NFC 로고만 깔끔하게 있어서 좋네요.


그냥 평평한 고릴라 글래스5를 양쪽에 붙인게 아니라 테두리는 완만하게 휘어진걸 볼 수 있는 2.5D 곡면 처리를 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액정보호필름은 보통 잘 휘어지는 우레탄 소재가 많은 모양인데 쌩폰 특유의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터치감이 사라지기에 아직까지는 붙이고 싶지 않더군요. 잘 떨어진다는 말도 있고요.

이번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메인 카메라인데요. 조리개는 F2.0으로 타사 플래그십에 비한다면 다소 아쉬운 밝기이지만 소니의 최신 카메라에 쓰이는 메모리 적층형 Exmor RS for mobie 센서와 모션 아이 기술이 들어가 멋진 카메라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25mm G렌즈 우측에는 전용 카메라에서나 볼법한 레이저 AF 거리센서와 실제 색상을 보정해주는 색상 센서가 있으며 플래시도 보입니다.



크기는 156 X 77에 두께 7.9mm로 5.5인치치고는 슬림한 편인데요. 앞뒤가 유리다 보니 다소 미끄럽긴 하지만 측면이 메탈이라 미끄러지지 않아 생각 보다 쌩폰으로 그립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식 스펙상 무게가 191g이라 다소 무게감이 있는건 사실인데요. 다른 플래그십과 비교하자면 가장 큰 편에 속하는 갤럭시노트5가 171g, 갤럭시S8플러스 172g이니 좀 아쉽긴 하죠. 직접 측정하니 189g인데 유심과 SD카드를 꽂지 않은 상태라 삽입하면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측 측면에는 볼륨 버튼이 가장 위에 있고 그 아래 움푹 들어간 전원 버튼이 있는데 이 전원 버튼이 지문인식 기능을 함께 합니다. 다른 스마트폰들과 달리 전원 버튼이 들어가 있는게 쓰면 쓸수록 매우 편하더군요. 지문 인식 속도도 굉장히 빨라서 노트8도 갤럭시S8과 마찬가지로 지문인식이 뒤로 간다는 소문이 있던데 왜 삼성은 이렇게 못 만드나 의구심이 들 정도로 좋습니다. 전작은 볼륨 버튼이 전원 버튼 하단에 있어서 불편함이 있었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스마트폰처럼 상단에 있어 별 불편함이 없고 소니 특유의 카메라 버튼이 작게 하단에 있는데 아직 버릇이 안됐는지 자꾸 액정을 터치하게 됩니다. ㅎㅎ 물리 버튼을 누르면 반셔터까지 되는데도 말이죠.

좌측에는 메탈 같이 보이지만 갤오광 배터리 커버처럼 플라스틱이에 메탈릭 도색이 된 유심과 SD카드 커버가 있습니다.



유심을 따로 먼저 끼우고 마이크로 SD카드를 끼우는 형태로 되어 있어 SD카드만 따로 해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둘 다 폰을 정면으로 봤을 때 바닥이 보이게끔 끼워야 합니다. 유심을 실수로 반대로 껴도 들어가긴 하지만 마이크로 SD카드 커버가 끼워지지 않기 때문에 혼동할 염려는 없고요. 다른 배터리 일체형 메탈 폰들과 달리 장비 없이 손톱으로 간단히 뺄 수 있지만 커버가 메탈이 아닌 플라스틱이라 잘 벗겨진다고 하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 같은 경우 소모품으로 무상 교체를 해주긴 했는데 소니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하단에는 마이크홀과 C타입 포트가 상단에는 마이크홀과 이어폰홀이 있는데 커버 없이도 방진방수가 되니 편리하며 위아래 모두 다이아몬드 커팅으로 타사처럼 흉물스러운 절연 띠 없이 깔끔하게 마감이 되어 메탈만의 감성을 더해줍니다.



딥씨 블랙 컬러가 지문이 덜 보이고 액정이 꺼졌을 때 일체감이 있어 좋긴 하지만 역시 메인 컬러는 거울+유리 컨셉이 더 빛나는 루미너스 크롬입니다. 퍼짐 없이 정말 거울처럼 보이는게 여성분들은 평소 거울로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블링블링하죠.

 


전면을 말씀 안 드렸는데 전면 좌측에 작은 구멍은 상태 표시 LED이며 22mm 광각 렌즈의 전면 카메라와 조도/근접 센서가 보입니다. 개봉 후 모든 충전 기기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충전을 하는 것일텐데요. 충전을 위해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C 타입 케이블을 꽂으면 가장 먼저 위처럼 SONY 로고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는 다른 리뷰 때문에 기능적인 말씀을 못 드렸는데요. 이번 주부터 주요 특징인 슈퍼 슬로우 모션, 4K HDR 디스플레이, 예측 촬영, 오디오, 배터리 성능 등을 자세히 포스팅할 예정으로 다음 사용기는 먼저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처음 사용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충전부터 최초 부팅, 기본 애플리케이션, 벤치마크 결과, KT 유심 등록 방법, 기존 휴대폰 데이터 전송 방법 등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기대해주세요. R.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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