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을 체험한지 딱 2주가 되는 순간입니다.

첫번째 리뷰에서는 제품의 개봉영상과 카메라의 외관을 살펴보고, 소니가 말하는 특징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는 프리뷰 시간이었다면,

이번 두번째 리뷰에서는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느껴본 느낌과 A9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 혹은 아쉬운 점까지도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글로 표현하기에는 아쉬운 부분들이 많아 이번 리뷰는 동영상 리뷰로 준비하였습니다.

4K 해상도 영상으로 준비하였으니 1200 픽셀로 올리는 사진샘플보다 좀 더 A9의 결과물을 살펴보기 좋으실거라 기대하며 준비하였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처음 시작할때의 음악소리가 다소 클수 있으니 재생전에 볼륨을 조금 낮추시면 시청에 좀 더 쾌적함을 더하실 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불편함을 드립니다.

리뷰시간은 대략 50분 정도가 소요되오니 시간의 여유를 두시고 넓은 마음으로 보아주시면 더욱 제 목소리가 잘 들리실것 같습니다^^;

https://youtu.be/kp3rjZozSNU

샘플사진

20연사 GIF

​MC-11을 통한 EF 50mm F1.2 렌즈로의 사진입니다.

AF-C 모드 사용시에 10연사로 제한이 있습니다.

AF-S 모드로 사용을 하면 20연사 가능합니다.

24-70 GM렌즈로 촬영을 합니다.

동체추적이 원활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않고 추적을 합니다.

최소촛점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일정거리 내로 들어와도 무리가 없습니다.

사람이 아닌 큰 피사체에 대한 추적 역시도 훌륭하게 해냅니다.

연사는 이런 모습을 담으라고 있는걸까요~?

 

네. 이런 모습을 영화같이 담아낼 수 있는 A9입니다.

MC-11을 통한 EF렌즈군과의 조합

EF렌즈군을 사용할 수 있게 플랜지백의 길이를 연장시켜 주는 어댑터입니다.

 

EF 35mm F1.4

 

SIGMA ART 85mm F1.4

 

현재 A9에 펌웨어를 최신으로 만든 상태에서 MC-11을 통한 ART 85미리는 작동은 하나 촛점거리가 무한대로 가면 작동을 멈추는 현상이 있습니다.
시그마 글로벌 버전을 네이티브처럼 사용하게끔 해준다는 MC-11이나 아직은 아쉬운 모습입니다.
MC-11을 펌업을 하면 ART 85미리는 작동을 하나 기존의 다른 EF렌즈들이 먹통이 되므로 최신의 펌업은 하지않고 대기중입니다.
시그마의 펌웨어가 계속 늦어진다면 렌즈의 교체까지도 고려해봐야 할 상황입니다.

EF 70-200mm F2.8 ii

 

EF 50mm F1.2

 

EF렌즈군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렌즈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캐논의 바디에서도 핀에 대한 걱정없이 잘 사용을 하고 있는 렌즈입니다만,
많은 분들이 이 렌즈를 사용함에 있어 핀에 대한 우려가 많은 렌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A9과의 조합은 구조에서 오는 필연적인 정핀으로 그런 스트레스가 없고, AF속도 또한 준수합니다.
 

이종교배가 아닌 네이티브 렌즈 FE 24-70mm F2.8

 

MC-11을 통한 EF렌즈 사용감은 꽤나 쾌적한 편입니다.

단 동체추적을 통한 촬영의 쾌적함을 원한다면 당연히 FE마운트를 쓰는것이 옳은 선택이며, A9을 가장 잘 즐길수 있는 방법입니다.

만약 렌즈구성에 대해서 고민중이시라면 캐논과 소니의 투바디 조합이라면 어쩔수 없이 이종교배의 방법이 선택지이겠으나,

바디를 A9 하나로 구성하신다면 충분히 라인업을 준비해 나가고 있는 FE라인업을 선택하는것이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스냅사진

 

이상 A9의 2주차 체험 리뷰였습니다.

긴 영상과 많은 사진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