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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 - ULTIMATE SPEED MASTER 최종리뷰 [A9 체험단]

체리쥬스~ | 08-15 14:54 | 조회수 : 2,686 | 추천 : 0


소니에서 새로운 출발점을 제시하며 출시한 미러리스 풀프레임 카메라. α9.
발음으로 적자면 알파나인. 쉽게는 A9이라고도 부르는 카메라입니다.
소니에 있어 9라는 숫자가 가지는 의미는 아마 최고의, 최정상의 플래그쉽을 지칭하는 그런 것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이 카메라는 A9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소니는 첫번째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출시하면서 A7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그 이름은 A7R (고화소버전), A7S (동영상특화버전), A7mark2 (후속버전), A7R2, A7S2 라는 후속모델들에게도 공톨적으로 대물림 되어,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A7이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실력과 결과물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계속 된 후속작에서 확연히 향상된 결과물은 물론, 미러리스라는 차별화 된 포맷의 장르로서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지닐수 있었습니다.
그런 A7의 이름의 계승이아닌 A9이란 이름을 갖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미루어 짐작해 보건데, 소니는 이전의 DSLR과 DSLT 모델에 있어서도 최고급 기종인 플래그쉽 기종에는 A900, A99라는 이름등으로 "9"라는 숫자를 부여해 왔고,
이번에 나온 A9은 비로서 그 성능이 9라는 숫자를 받기에 충분하다는 소니의 자체적인 판단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혹은 A9이라는 타일틀을 정해놓고, 이름에 걸맞는 성능을 부여하기 위해 최대한의것을 넣지않았을까 하는것도 순서는 다르지만 같은 맥락의 평이 되지않나 싶네요.

아마 적당한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계획했었다면 A9이 아니라 A7mark3로 이름을 지어야 했을테니 아마도 후자에 좀 더 가능성이 높아보이죠.

이런 의미로 A9의 소식이 전해졌을 때에 많은 이들이 어느 수준의 스펙으로 중무장한 카메라가 나올까라는 기대와 궁금증이 가득하였고,
이는 A9이 출시를 시작한 시점부터 두어달이 지난 지금까지 이 카메라의 실질적인 평가를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이런 뜨거운 화두의 카메라를 리뷰해 볼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에 대하여 감사히 생각하는 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만한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체험과 리뷰로 페이지를 채워 보려합니다.

서론이 꽤나 길어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슬슬 A9을 만나보도록 하죠^^

https://youtu.be/Se5OA-vPCOs

처음 박스를 개봉 했을 때의 영상입니다.

원체 개봉기 하나에도 말을 많이하는지라 13분부터 박스 개봉이 시작되니 자잘한 멘트는 스킵하시고 13분부터 보셔도 좋습니다.

기타 부품들 넘어서 카메라 본체는 20분에 꺼내어서 이야기를 하니 20분부터 보셔도 무방하실것도 같습니다.^^;

Canon EOS M | Manual | 35.00mm | ISO-800 | F2.0 | 1/100s | 0.00 EV | Spot | Auto WB | 2017-06-22 02:05:49

 

박스내의 구성은 영상으로 충분히 전달이 가능한거 같아 사진상의 전달은 이렇게 바디의 사진 한장으로 대체하기로 합니다.

한장이라도 더 A9으로 담은 사진들을 보여드리는게 나은 선택일거 같네요^^

까슬까슬한 모습의 A9입니다. 어깨의 쌍견장으로부터 새로운 카메라임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블랙으로 마감된 외장은 기존의 A7R2와 크게 다른점은 없어보입니다.

영상에서 그립감에 대한 언급에서 한가지 조정하고픈 부분은 그립감이 충분히 괜찮다라고 멘트한 부분에서 잠시 손으로 잡아본 느낀 느낌은 그러하였는데,

렌즈를 마운트하고 오래 쥐고 있으면 마지막 손가락이 남는 상황이 손목쪽으로 부담이 오는 느낌이 드는건 후에 느낀 느낌입니다.
거의 두달동안 사용해 본 결과 세로그립 혹은 익스테션 그립은 충분히 고려 가치가 있는 부분으로 사료됩니다. 

확연히 달라지는 그립감을 제공하므로 혹시나 A9을 고려하신다면, 혹은 A7시리즈를 사용중이라면 그립감을 향상시킬수 있는 옵션을 선택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위의 개봉영상은 말 그대로 개봉영상이기에 리뷰를 작성하는 시점보다 두달 전에 촬영이 된 영상입니다.)

그렇다면 좀 더 자세한 A9의 외부모습의 관찰을 통한 A9의 스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합니다.


 

Canon EOS 5D Mark IV | Manual | 200.00mm | ISO-2000 | F3.5 | 1/1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7-06-24 21:05:07

A9은 언뜻 보기에는 기존의 A7 시리즈가 가진 외형과 크게 달라진 점은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A7R2와 그 이름을 가려놓고 두 기종을 구별해 보라고 하면 아마 세세한 스펙을 잘 알고 있는 분이 아니시라면 헷갈리기 쉬울 정도로 크기나 모양이 많이 닮아 있습니다.

"9"라는 숫자로써 새로운 기종이라는 것을 구별할수 있고, SONY 로고가 세겨져 있는 뷰파인더부 양쪽으로 자리한 다이얼의 갯수로 A9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A7R2와 A7S2에서는 정면 기준, 왼쪽의 모드다이얼만이 존재하였다면, A9은 연사가 중요한 스펙인 관계로 연사의 매수를 결정하는 다이얼이 오른쪽으로 나와있습니다.

다이얼이나 버튼이 외부로 나와있다는것은 메뉴를 찾아서 들어가 세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플래그쉽의 모델에 한발짝 다가선 설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면부는 커다랗게 자리한 FE마운트가 있습니다. 소니의 A7시리즈와 마찬가지로 A9에서도 크롭바디의 렌즈들을 어댑터 없이 마운트가 가능하며, 카메라가 자동으로 렌즈의 종류를 체크하여 그에 맞는 화면을 보여줌과 동시에 저장이 가능합니다.

그외에 AF보조광 라이트가 보입니다.

셔터버튼부를 그냥 넘길수 없는것이 손가락이 얹어지는 셔터부의 각도가 이전 세대의 바디들에서 다듬어져와서, 손에 오래 쥐고 있으면서 조작하기에 피로가 덜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셔터의 내구성 보증이 40만컷이라고 하니 충분한 셔터내구성을 지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Canon EOS 5D Mark IV | Manual | 200.00mm | ISO-2000 | F3.5 | 1/1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7-06-24 21:05:26

앞서 언급했던대로 양쪽에 다이얼이 존재합니다.

멀티 인터페이스 슈쪽에는 기본으로 핫슈마개가 들어가 있어 먼지나 외부요인 등으로 부터 접점의 오염을 방지합니다.

오른쪽 끝에는 노출 조절을 위한 다이얼이 있고, C1, C2 깉은 커스텀 버튼이 있어 사용자의 의도와 편의에 따라 원하는 기능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 다이얼의 H,M,L은 각 다이얼의 세팅마다 초당 20연사, 초당 10연사 등 연사의 매수를 결정할 수 있는 기능을 나타냅니다.

드라이브 모드 다이얼의 하단에는 포커스 모드 조절 다이얼이 존재하는데 그 옆의 조그만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만 그 옵션을 변경가능 하므로 다이얼이 혼자 돌아가는것을 방지합니다.

하지만 그 크기가 넉넉하지 않은 관게로 손가락이 다소 두꺼우신 분에세는 그 조작이 쾌적하지는 못할거 같다는것이 제 경험상의 느낌입니다.


Canon EOS 5D Mark IV | Manual | 200.00mm | ISO-2000 | F3.5 | 1/1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7-06-24 21:05:41

앞선 기종들에 비해 더 높은 해상력(1,440,000 화소)을 지닌 3인치형 틸트 LCD와 총화소수 3,686,400 화소의 뷰파인더가 있습니다.

Quad-VGA급 OLED Tru-Finder이라고 라는 이 뷰파인더는 120fps의 고속프레임으로 눈으로 광학식 뷰파인더를 보는듯한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스탠다드 모드인 60fps로도 설정이 가능하지만 굳이 이 좋은 세팅을 낮춰서 사용해야 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후면 LCD는 터치 기능이 탑재되어 사진촬영에서 포커스를 이동하는 번거러움을 없앰과 동시에 비디오 촬영에서도 따로 거리를 재어주는 등의 어시스트가 없어도

충분히 혼자서 포커스를 쉽게 다룰수 있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자식 뷰파인더를 채용하여 뷰파인더 내의 LCD창을 통해 많은 촬영정보들을 확인할수 있게끔 되어있고, 색온도와 밝기도 완전 자동부터 수동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A9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멀티 셀렉터의 채용과 디자인 변화인데요, 다른 표현으로는 조그콘트롤러라고도 부르는 방향키 버튼을 말하는데,

기존의 바디들에도 채용이 되어있는 조그콘트롤이 있지만 그 사이즈가 작은편이라 다소 조작하기 어려웠던것에 비해 A9의 콘트롤러는 그 사이즈가 커져서 기분좋은 조작을 돕습니다.

그 높이도 적당해서 바디후면에 비해 많이 튀어나오지는 않지만 손가락에 잘 걸리는 조작감입니다.


Canon EOS 5D Mark IV | Manual | 165.00mm | ISO-2000 | F3.5 | 1/1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7-06-24 21:06:12

손에 쥐는 그립부쪽에는 듀얼 메모리를 지원하는 슬롯이 자리합니다. 

예전에는 손으로 커버를 직접 빼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레버를 눌러 커버를 여는 방식이기 때문에 손의 조작에 의한 커버의 손상은 덜할것으로 보입니다. 

듀얼 메모리의 한쪽은 UHS-1, 그리고 나머지 한쪽은 UHS-2가 지원됩니다.

XQD나 CFast 같은 매체는 아니지만 충분히 빠른 성능을 보이는 매체이기 때문에 A9의 고속연사나 4K영상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이전 바디들과 마찬가지로 UHS-1 메모리를 써도 4K가 저장이 가능한 점은 기존의 메모리를 사용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반가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초당 20연사의 셔터와 4k 여상을 위해서라면 빠른 메모리카드 사용이 필수이므로 UHS-2 메모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Canon EOS 5D Mark IV | Manual | 200.00mm | ISO-2000 | F3.5 | 1/1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7-06-24 21:07:10

 

반대편에는 FTP를 위한 케이블단자. 싱크터널과 소리 녹음을 위한 마이크 단자와 헤드폰 단자가 자리잡고 있으며, HDMI 단자가 있어 외부레코딩과 화면출력이 가능합니다.

USB를 통해 데이터 전송은 물론 외장베터리를 통한 전원의 공급도 가능하므로 타임랩스나 장시간 영상 촬영 등에 도움이 됩니다.

Canon EOS 5D Mark IV | Manual | 200.00mm | ISO-2000 | F3.5 | 1/1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7-06-24 21:00:38

단자들을 가려주는 커버의 마감도 매우 훌륭하여 모두 막아두었을 때의 디테일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단단히 잘 잡혀있기 때문에 들떠 있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면 일체화된 느낌도 듭니다.


 

인물사진에 특화된 성능을 보여주는 FE 85mm F1.4 GM 렌즈와이 마운트 된 모습입니다.

77미리의 대구경 렌즈를 마운트 했음에도 그 크기가 어색하지 않고 단단한 느낌의 분위기도 느껴집니다.

85미리 F1.4 (이하 85.4) 렌즈는 매우 훌륭한 화질과 풍부한 배경표현력으로 평이 매우 높은 렌즈이나, AF속도라는 부분에서 비교적 많이 쳐지는 조건을 가진 렌즈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A9과 만나면 그 AF속도에서 향상이 있어 기존의 A7 시리즈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8월 15일 기준 최신 펌웨어를 적용하면 A9에서 쾌적한 AF속도를 체감할 수 있으며, AF-S모드보다는 AF-C 모드에서 좀 더 빠른 AF검출 능력을 보여줍니다.


 

1. 2400만화소의 센서에서 느낄 수 있는 화질 

 

실촬영된 이미지로 A9이 만들어주는 이미지는 어떤 수준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첨부된 이미지는 바디 내에서 RAW + JPEG로 촬영되어 만들어진 이미지로 파인모드의 JPEG의 결과물입니다.

좀 더 좋은 단계인 엑스트라 파인 모드의 JPEG, RAW파일 현상으로 나온 JPEG에서 좀 더 나은 결과물에 대한 기대도 가능함을 미리 밝힙니다.

촬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관계로 감도 100과 충분한 셔터스피드를 확보한 상황이 되지는 못했지만,

삼각대 위에서 촬영렌즈는 85미리 F1.4, 감도 200, 셔터스피드는 1/5s, 조리개는 F6.3의 조건으로 촬영을 하여 그중에 가장 샤프니스가 잘 나왔다는 느낌의 사진을 추렸습니다.

설명은 이렇게 했지만 바디 내의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어서 촬영이 몇컷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결과물이 나와주었습니다.

이 상황에서도 LCD를 통한 결과물의 예측을 미리 할 수 있었기에 많은 셔터를 누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발휘되었습니다.

 

중앙부는 물론 주변부까지 좋은 화질을 보여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0%크롭본임에도 이미지의 샤프니스가 좋고, 입자가 거침이 느껴지지 않아 현 시대에서 2400만 화소라는 이미지가 크지 않은 축에 속함에도 불구,

충분히 화질이란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같은 급의 타사의 바디들에 비해 조금씩 더 높은 해상도 역시도 화질이라는 부분에서 비교우위를 점한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2. 감도별 이미지 변화 체크


 

객관적인 이미지를 위해서 일반적인 실내환경에서 실내 LED 조명하에 촬영된 이미지이므로 광원이 충분한 환경이 아님을 먼저 밝히는 바입니다.

웹이미지용으로는 12800까지도 쓸 수 있을만큼 좋은 수준의 노이즈 억제력을 보여줍니다.

A7R2나 5Dmark4과 비교시에 한스탑 정도 더 나은 정도의 모습으로 보이는데 각각 4천만 화소, 3천만 화소의 고화소 바디임을 감안하면 A9이 조금 나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A7S 같은 괴물같은 노이즈 억제력은 아니지만, 현시대의 기종들의 비교에서 꽤 괜찮은 수준으로 노이즈를 관리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별한 문제점은 이번 데이터로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위상차 센서 때문에 밴딩 노이즈가 보인다는 의견을 웹에서 확인한 바 있느나 이번 촬영에서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3. A9의 색상 세팅 체크


 

화이트 밸런스별 색은 광원이나 환경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데이터이므로 색의 성향의 변화를 보는 참고용 데이터로만 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실내의 형광등 조명하에서 촬영된 이미지들이기에 자동모드와 형광등 - 따뜻한흰색 모드가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색의 성향이 뚜렷한 모드별 화이트 밸런스이기 때문에 각각의 상황에 맞춰서 사용을 한다면 충분히 깔끔하고 색에 충실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A9은 기존 소니 카메라들과 마찬가지로 마이 스타일이라고 하는 바디 내 이미지 변화 프로세싱을 지원합니다.

스타일별로 샘플사진과 같이 추구하는 색이나 콘트라스트 등의 성향이 매우 달라지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후보정 없이도 원하는 느낌의 사진을 만들어 내기에 좋은 기능입니다.

필자는 표준과 야경모드에서 콘트라스트를 조금 빼는 쪽으로 세팅하는것을 선호하며 아래에 게속 이어질 샘플들을 촬영해 왔습니다.

이 리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라이트 모드 역시 색에 충실하며 색을 부드럽게 빼주는것을 확인 하였기에 이를 좀 더 활용해 볼 계획도 생겼습니다.

단 마이 스타일도 조금은 단점이 존재하는데요, 일단 이미지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항목이 콘트라스트(contrast), 채도(saturation), 선명도(sharpness)

이렇게 세가지 항목이기 때문에 색조(hue)를 조절할 수 없다는 없다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며,

각 세팅의 단계들이 위로 3단계, 아래로 3단계로 총 7단계로 조절이 되는 부분이 10단계 정도로 더 세분화가 된다면 하는 바램 역시 사용을 하면서 느낀 바입니다.

아쉬움을 토로하기는 하였지만 충분히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데에 훌륭한 세팅값을 지원하고 있기에 이를 활용하는 이들이 많을것을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24-70 GM렌즈로 촬영을 하였습니다.

동체추적이 원활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않고 추적을 합니다. 최소촛점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일정거리 내로 들어와도 무리가 없습니다.

사람이 아닌 큰 피사체에 대한 추적 역시도 훌륭하게 해냅니다.

초당 20장이라는 연사속도는 영상의 프레임이 24프레임임을 감안하면 거의 동영상에 까까운 수치입니다.

이렇게나 많은 프레임은 인물에 있어서는 세세한 표정변화까지 모두 잡아낼 수 있는 기능이며,

조류나 스포츠 등 찰나의 순간을 뽑아내야 하는 척박한 환경이나 프레스 시장에서도 큰 기능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단 마운트가 된 렌즈의 종류에 따라서 그 연사가 15장으로 줄어드는 현상이 발견되는데 이는 소니가 공식적으로 20연사가 지원이 되는 렌즈를 따로 분류를 하고 있으므로,

이를 잘 참고하여 렌즈를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됩니다. 좀 아쉬운 부분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20연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자식 셔터를 써야 가능한 부분으로 기계식 셔터를 사용할 경우에는 그 연사의 수가 초당 5연사로 기존의 A7시리즈들과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야간에 레드카펫과 같은 환경에서는 부족한 광원의 확보를 위하여 스트로브 사용이 필수인데 이 때에도 전자식 셔터가 아닌 기게식 셔터만이 사용이 가능해지므로 그 연사의 활용이 제한이 걸립니다.

이런 부분을 감안을 하고서 사용을 한다면 충분히 멋진 결과물들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그 연사가 지속되는 시간동안 AF는 그에 걸맞게 잘 작동을 하고 있을까요?

아무리 연사속도가 빠른들 피사체에 제대로 맞지않은 결과물로만 채워져 있다면 움직이는 피사체에게는 전혀 쓸수 없는 무용지물과도 같을것입니다.

소니는 이전 기종들에서부터 피사체를 트랙킹 하는 모드 중에 EYE-AF라는 모드와 얼굴인식 모드를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 바로 EYE-AF입니다.


 

해당 이미지는 FE 55미리 렌즈로 촬영한 결과물입니다.

아기(딸아.. 아빠가 샘플사진을 고르다보니 너의 흑역사를 이리 공개하는구나..ㅠ.ㅠ)가 어디로 뛰어갈지 전혀 예측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A9은 EYE-AF를 통해

아주 훌륭하게 아기의 모습읍 쫒아가 줍니다.

한장도 핀이 나가는 결과물 없이 눈에 촛점을 맞춰가며 끝까지 쫒아가 주는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아마도 아가의 예측 불가능한 모습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카메라라면 왠만한 스포츠 사진도 가능할거라는 것이 많은 분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1초에 60번 피사체와의 거리를 체크하는 A9의 트랙킹 기술은 초당 20연사의 매우 짧은 상황에서도 하나의 샷에서 3번의 AF검출을 해내기 때문에 이런 결과물을 얻을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로써 A9의 스피드를 모두 알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니죠. 카메라는 보통 AF속도로 그 빠르기를 판단하기도 하지만 그 조작성에서 그 기준이 갈리기도 합니다.

A9은 전작에 비해 훨씬 쾌적해진 전원 온오프 성능과 빠른 데이터 저장속도를 보여줍니다.

https://youtu.be/WTd9efzdaEc

전체가 전자식인 DSLR 고급기종들에 비해 전원을 켜고 촬영에 들어가기까지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비교시에 조금은 더 걸리는것은 현실이나,

그 시간이 촬영에 답답함을 주던 기존 기종들과의 비교는 비교불가 수준으로 빨려졌으며, 앞서 언급한 DSLR과의 비교시에도 그리 쳐지지 않는 속도를 보여줍니다.

A7R2의 경우 촬영 데이터가 너무 커서도 있지만 메모리 카드에 쓰기 속도가 30mb였기에 그 쾌적함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A9은 그 부분이 대폭 개선이 되었기에

그런 답답함은 느낄수 없으며, 사진의 리뷰시에도 쾌적한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촬영 후 바로 카메라 전원을 껴도 즉각적으로 반응을 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끝일까요? 소니는 이 쾌적함의 끝에 재미있는 기능을 구현하여 넣었습니다.

이름하여 블랙아웃 위드아웃 셔터기능입니다.

https://youtu.be/WRbfgPZkL38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와 같이 A9은 셔터가 작동하는 순간에도 뷰파인더나 LCD창이 셔터에 의해 가려지는 현상인 블랙아웃 현상을 거의 없앴다는 표현에 가까울 정도로 구현하였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없다가 아니라 사람의 눈에서 감지할 수 없는 수준으로 빠른 속도로 셔터를 전개하여 전혀 느낄수 없는 수준으로 만들어 둔 기능으로

촬영을 하면서 그 블랙아웃이 길면 촬영의 몰입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아예 없애 버린 정말 기발한 생각의 기능입니다.

십수년간 DSLR의 블랙아웃에 길들여져 있던 저로서도 처음에는 그것이 무엇이 의미가 있나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두주간 블랙아웃이 없는 상태로 게속 촬영을 하다보니 지금은 전에 못느끼던 블랙아웃을 다른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느끼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되는군요.

가벼이 생각했었지만 돌이켜 보면 가장 재밌는 기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속도를 제어라는 카메라 A9. 여기서 그치치 않고 또 재밌는 기능을 넣어주었습니다.

바로 S&Q 기능입니다. 슬로우 모션 앤드 퀵 모션의 줄임말입니다. 이 역시도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Q기능에 대한 간력한 설명입니다.

https://youtu.be/_u8X6ADbXw8

그럼 이 모드가 어떻게 작동을 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먼저 퀵모션 샘플영상입니다.

https://youtu.be/baiFU1QltKo

다음은 슬로우모션 샘플영상입니다.

https://youtu.be/JBxpXElkaHE

이상의 S&Q 모드들은 모두 Full HD 해상도에서 녹화가 되는 동영상 모드들로 그 영상의 특성상 오디오는 동시 녹음이 되지않습니다.

A9의 출중한 AF와 고속연사들로 인해 그 존재감이 다소 가릴수 있는 기능들이나 이 기능이 있고 없고에 따라 카메라를 선택하는 분들도 적지않음을 감안하면

이 기능의 탑재는 꽤나 매력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Full HD 120프레임 촬영은 기존의 A7S2 기종에서만 지원을 하던 기능으로 동영상 특화 바디에만 허락되던 기능이기도 하죠.


 

https://youtu.be/itysnJXCn2w

https://youtu.be/YARboHD-4t0

A9을 사용하면서 훌륭한 AF만큼이나 만족스러운 기능이 바로 4K 동영상입니다.

앞선 A7R2에서부터 A7S2에 이르기까지 소니의 4K영상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능입니다.

지금 훌시하는 신기종에 동영상 기능이 빠진다는건 상상도 못할 정도로 동영상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는 커져왔고, 그 해상도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큽니다.

하지만 4K해상도를 지원하면서 이런저런 기능들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A9은 풀픽셀 리드아웃으로 선명하고 충실한 색의 영상을 지원함은 물론 바디내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의 지원으로 삼각대 없이도 안정적인 촬영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의 사이즈가 작고 무게가 적게 나감은 외부 악세서리를 사용함에 있어서도 큰 여유를 제공하게 되므로 1인 미디어가 많아지는 지금의 시점에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영상의 용량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A9의 초당 100Mbps 비트레이트 영상촬영 기준 약 7초의 영상을 담을시의 용량은 100mb의 용량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유저들이 생각했을때에 결코 작은 용량은 아니겠지만 기존의 UHS-1 SD카드가 많이 저렴해진 점을 생각해 보면 그리 부담스러운 용량은 아닙니다.

필자가 A9을 접하기 전에 사용을 했던 타사의 4K 바디들은 그 코덱의 지원과 높은 비트레이트 덕분에 10초에 1기가가 넘는 용량을 접하였었고,

그로 인해 촬영에 있어서 계속적인 백업과 용량관리를 위한 소모적인 작업과 신경을 쏟아야 했음에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습니다.

해당코덱의 미지원은 영상을 가벼이 촬영하는 유저라고 할지라도 PC등의 환경에서 재생을 할 때에도 그 영상의 매끄러운 재생에도 영향을 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필요하게끔 하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이런 비교가 되는 상황의 발생은 필자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봤을 때에, 동영상 기능을 그 자체의 영상의 도구가 아니라 사진을 주출해 내는 사진의 도구로 보는 시각에서 비롯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었는데 이 부분에서 소니의 A9 이하 A7시리즈들은 그 시각이 다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A9의 영상으로 화두를 틀어서 좀 더 들여다 보자면 A9의 영상도 장단이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먼저 언급한 용량의 가벼움이 제일 크겠고, 두번째는 코덱의 지원이니 이미 장점은 언급이 되었군요.

다른 장점은 A7R2 사용대비 느껴지는 장점으로 색의 밸런스란 부분에서 필자 같이 일상의 영상을 많이 담는 유저에게 색이라는 부분의 안정성은 크게 와닿는 부분입니다.

영상을 업으로 작업하시는 분들에게는 당연히 각 상황에 맞는 메뉴얼 색 세팅의 완료후에 촬영이 이뤄짐이 일반적이겠지만 필자는 카메라를 믿고 그대로 촬영을 하는쪽을 선호하는 편인데 A7R2를 사용할 때에는 그 색의 변화가 너무 민감하여 10초짜리 프레임 안에서도 색의 변화가 많이 느껴졌었습니다.

하지만 A9은 그에 대한 변화가 확연히 줄어들고 안정적인 느낌이 들어 기분좋은 촬영에 임할수가 있었음이 제 소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점은 동영상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의 미비가 유일한 단점입니다.

가령 마이 스타일로 콘트라스트나 색이 조절된 상태로 사진촬영에 임하다가 그림이 이뻐서 영상촬영으로 바로 돌입하였을 때에 사진과는 다른 급격하게 변한 콘트라스트라던가 색의 변화의 감지는 촬영이 시작됨에 따라 당혹감을 주기도 합니다.

사진과 똑같은 환경의 촬영의 제공은 어렵다고 할지라도 영상의 콘트라스트를 가벼이 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정도는 바디 내에 탑제가 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적으로 해온바, 소니의 펌웨어 업그레이드에 계속 예의주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또한 사실입니다.

기존의 카메라들에 지원을 했던 S-log 같은 기능들의 업데이트가 꼭 있어주시를 바라는 필자의 마음입니다.


 

A9은 물론 소니의 A7시리즈들도 모두 짧은 플랜지백의 채택과 동시에 이미지가 맺히는 상의 서클과의 상관관계 덕분에 자사의 어댑터 뿐만 아니라 서드파티의 어댑터를 통한 타사의 렌즈들을 이종교배 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재밌는것은 그냥 마운트가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 원활한 AF까지 가능하고, 그 AF에 대한 정확도라는 부분에 있어서 A9이 가지는 위상차 센서의 특성에서 오는 정확한 핀의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구조에서 오는 DSLR의 약점을 제대로 커버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인해 소니의 미러리스에 관심을 가지게끔 하는 많은 요소중에 굉장히 큰 요소이기도 합니다.


 

필자는 시그마의 MC-11이라는 어댑터를 이용하여 캐논의 EF 마운트 렌즈들을 활용하고 있으며, 그 활용도가 기존의 소니 네이티브 렌즈가 가지는 부분까지는 미치지 못하지만, 기존의 시스템을 고스한히 이어서 사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네이티브 렌즈에서는 사용이 가능한 동영상 AF나 EYE-AF 같은 기능들은 시그마의 글로벌 버전에 한해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캐논의 네이티브 EF렌즈를 마운트를 할 시에는 존AF나 락킹AF 등의 일부 AF 모드가 비활성화 됨을 볼수 있고, 센서의 93%를 커버하는 A9의 AF능력에서 양끝단 1/5 가량의 면적의 AF가 원활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기존의 DSLR이 커버를 하던 뷰파인더릐 AF 영역과 비교시에 절대 좁지 않은 영역을 커버가 가능하므로 큰 불편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어댑터의 종류에 따라서 그 AF의 속도가 안전성에서 차이가 많이 나므로 이종교배를 통한 A9의 활용을 원하는 유저라면 자신이 구성하고 있는 렌즈의 종류과 잘 작동하는 어탭터의 종류를 잘 선택하여 사용할것을 권합니다.

https://youtu.be/ahRmNuhtUbo

이종교배에 따른 AF 상태는 위의 영상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위에서 언급했던 모든 기능들이 A9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실제 촬영된 이미지 샘플들로 확인을 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18개월이 된 딸을 둔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한 직장의 구성원으로서 사진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극도로 적은 필자가 사진을 경험하고 판단을 하기에 2달이라는 기간이 짧을수도 있지만 더더욱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여 담은 결과물들이니 조금이나마 이 카메라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 일반 길거리 스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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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기본적인 색 세팅을 위한 발걸음이었습니다.

기본색에서 느껴지는 마젠타가 있어서 그를 빼기 위한 그린을 화이트밸런스 미세조정에서 가미했는데 에상보다 좀 더 많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디폴트에서는 위의 사진에서 느껴지는 그린이 좀 덜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콘트라스트가 좀 있다고 판단 마이 스타일에서 콘트라스트도 -2가 들어간 결과물들입니다.

2. 여행을 통한 A9의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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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은 항상 많은 변수가 발생하고, 다양한 상황을 맞이하는 촬영환경이므로 카메라를 테스트 하기에 딱 좋은 환경이기도 하죠.

해당 촬영의 대부분은 이종교배를 통한 EF 50.2 렌즈와 FE 24-70GM 렌즈로 촬영이 되었습니다.

과하지 않은 콘트라스트의 결과물들이 나와주었고, 위의 스냅샘플들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밸런스 미세조정에서 들어간 그린의 기운이 여전히 느껴집니다.

이는 제 카메라상의 세팅의 부분이라 여전히 디폴트에서는 이 색성향은 좀 빠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날의 여행에서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가 해가 나왔다가를 반복하는 사실상 쉽지 않은 환경의 촬영이었습니다만,

역광이나 순광이나 다름없이 훌륭한 수준의 AF가 작동되었고, A9의 작은 사이즈 덕분에 다른이들의 시선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액션캠을 함께 들고다니면서 촬영을 하시는 했었지만 걸어다니면서 촬영하는데 필요한 짐벌만 준비가 된다면 A9 하나로도 충분히 다양한 그림의 영상도 얻어낼 수 있을거 같은 경험이었습니다.

3. 인물사진에서의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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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에서도 원하는 톤의 설정과 색의 설정이 가능함에 따라 후보정 없이 어느정도의 세팅이 된 상태에서 촬영이 가능하여 보정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습니다.

이종교배의 상태에서도 역광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하는 포인트에 정확히 핀을 맞춰주는 모습은 물론,

EYE-AF를 통한 손쉬운 핀의 설정이 원활해짐에 따라 구도에 좀 더 신경을 쓸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것이 가장 큰 부분이고,

어디에서 어떻게 뛰어올지 사라질지 모를 아이의 촬영에 있어서도 그 기능은 빛을 발합니다.

4. 정물, 실내 스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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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CE-9 | Manual | 55.00mm | ISO-320 | F2.5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7-07-29 10:51:52

ILCE-9 | Manual | 55.00mm | ISO-100 | F2.5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7-07-29 10:53:29

ILCE-9 | Manual | 55.00mm | ISO-800 | F3.2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7-07-29 10:54:42

ILCE-9 | Manual | 55.00mm | ISO-400 | F3.2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7-07-29 10:55:17

ILCE-9 | Manual | 55.00mm | ISO-400 | F2.0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7-07-29 10:55:37

ILCE-9 | Manual | 55.00mm | ISO-400 | F2.5 | 1/16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7-07-29 10:55:58

 

실내의 다양한 광원하에서라던가 적은 광량에서도 훌륭한 AF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YE-AF가 아닌 일반적인 측거점을 이용한 AF검출도 수준급이었고, 그 속도도 굉장히 쾌적함을 보여줍니다.

이상 두달간 열심히 겪어보고 느껴본 소니 A9에 대한 리뷰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A9은 플래그쉽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AF능력과 바디조작성, 소니가 이미 보여준 이미지에 대한 믿음을 계승하면서 어떤 환경에서도 출중한 이미지를 뽑아줄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조금씩 발전을 해나가는 소니의 모습은 지금보다 내일이 더 기대를 모으는 행보를 보이고 있고, A9은 그런 소니에게 있어 화질 뿐만 아니라 카메라 기기로써도 충분히 신뢰도를 보낼수 있다는 인식의 초석을 마련하는 기종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기존의 카메라들이 보여준 소니의 카메라는 이미지는 훌륭하나 그 속도가 기타 조작적인 부분에서 좀 아쉽다라고 그 뒷부분을 흐렸던 데에 반해,

A9은 확실히 소니카메라가 고급카메라 기종들간의 싸움에서 이길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줄수 있는 시작점이 되지않나 하는 평으로 이번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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