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FE 렌즈 체험단 2주차입니다.
16-35mm GM 렌즈와는 마지막 리뷰가 될 것 같군요. 제가 가장 갖고 싶은 렌즈이기에 아주 애정을 가지고 다녔는데요. 멋진 사진을 촬영하고 싶었지만 부산의 날씨가 거의 2주 동안 흐림 흐림, 비...아놔...이렇게 좌절을 했지만 마지막 날 다행히도 아주 잠깐 비가 그친 시간에 영화 변호인 촬영지로 유명한 영도 흰여울길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곳을 담긴 했는데 메인은 흰여울길이 될 것 같군요. 매커니즘적인 내용은 1차 리뷰에 작성했기에 궁금하신 분은 1차 리뷰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차 리뷰 : http://isaac.pe.kr/221076416799
2차 후기에는 16-35mm F2.8 GM 렌즈로 촬영한 결과물 위주로 보여드릴 예정이랍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꼭 갖고 싶은 광각렌즈이며 소니 풀프레임 유저라면 누구나 탐내는 제품이죠. 그동안 칼자이즈 16-35mm F4 제품이 주력이었다면 F2.8의 조리개에 GM 등급의 렌즈는 모두 탐낼만합니다.
날씨 보시이죠?
아이들과 함께 송정해수욕장을 다녀왔는데요~ 구름 가득~ 그래도 많은 분들이 서핑을 즐기고 계시더군요. 요즘 송정에서 서핑 스쿨이 자주 열린다고 하던데 다음에 기회 되면 저도 가보고 싶은... 송정 바다는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다시 와야겠어요.
동부산 아울렛 오랜만에 들렀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식들이 많네요.
요즘 이쪽이 개발이 많이 이루어진다고 하더니~ 아이들 데리고 놀러 다니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놈의 구름은 언제 걷히려나...
그나저나 16mm의 화각에서 촬영했는데 확실히 왜곡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군요.
F2.8의 밝은 조리개 값 덕에 어두운 실내에서의 음식 촬영도 문제없습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넓게 촬영할 수 있는 화각이라 실내 촬영용으로도 많이들 이용하실 것 같네요.
눈으로만 보는 거 말고 하나씩 가져오고 싶었다는...
동부산 아울렛에 엔터6가 생겼을 줄이야...조만간 비상금 모아서 마블 코믹스라도 몇 권 집어와야겠어요
확실히 광각렌즈라서 그런지 인물 찍을 때는 길쭉길쭉한 느낌이 있군요.
예쁜 처자님이 계시면 길쭉길쭉하게 재미있는 사진도 한 번 담아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야간촬영에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밝은 조리개 덕에 깨끗하게 담을 수 있죠.
노이즈 억제력은 바디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따로 이야기는 드리지 않겠습니다.
메인은 풍경용으로 사용하시지만 저는 제품 촬영용으로도 이용하죠~!
광각렌즈라서 짧은 거리에서도 넓게 보여주는 효과가 좋아서 실내에서 제품 촬영할 때 아주 좋습니다.
우리 꼬맹이들 놀이터에서 요즘 운동 좀 합니다.
기구 좀 사용하죠? 왕자 만들어서 여자 꼬시려고 그러나 벌써부터 윗몸 일으키기를 하고 있네요.
계속 날이 안 좋아서 소니 16-35mm F2.8 GM으로 출사 좀 다녀올 랬더니 보이시죠?
비 오는 거... 분명 일기예보에서는 날씨가 비 근치다고 했는데... 덕분에 출사지까지 도착해서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덕분에 실내 사진을 조금 촬영하긴 했네요.
아무래도 외부 풍경 촬영을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카페나 식당에서 사진 촬영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으니 화각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도에서 바라본 앞바다의 풍경을 제대로 담아보려고 했는데 말이죠.
노을 지는 시간에 있으면 부산항 대교로 넘어가는 게 정말 절경입니다.
영도의 핫플레이스라고 하는 카페 신기산업도 처음 가봤네요.
조금 생뚱맞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커피 맛도 괜찮았고 사진 촬영하기에도 나쁘지 않았어요.
생각만큼 넓은 공간은 아니었지만 16-35mm 소니 광각렌즈 덕에 실내 촬영도 무사히 클리어~
핫~ 거의 한 시간 반을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철수하려고 했는데 이게 웬일? 갑자기 하늘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보이시나요?
언제 비가 왔냐고? 할 정도로 깨끗한 날씨입니다. 비가 갠 뒤라 그런지 공기도 아주 깨끗해요. 이런 날에는 정말 사진 찍기에 최적이죠.
흰여울길 입구에는 부둣길로 다닐 수 있는 산책로가 있는데 남항대교가 바로 보이는 곳이라서 사진 촬영하기에 적합합니다.
부산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남포동, 해운대, 광안리만 가지 마시고 영도도 다녀와보세요.
최대 화각으로 촬영하니 구름이 아주 역동적으로 담깁니다.
이번에 출시한 소니 FE 렌즈중 광각이 11-24mm F4 G렌즈와 16-35mm F2.8 GM 두가지가 있는데요. 16mm로도 이런 느낌인데 11mm로도 꼭 촬영해보고 싶네요. 어떤 느낌일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흰여울길의 산책로를 조금 걷다 보면 꽤 높은 계단이 있어요.
이곳을 꼭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야 더 높은 곳에서 영도 바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거든요. 더군다나 위쪽이 영화 '변호인' 촬영지이기도 하고 말이죠.
일부러 놓아두신 건지 모르겠지만~ 장미 조화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F2.8의 조리개값으로 장미만 집중해서 촬영했더니 괜찮은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사진이 마음에 드시나봐요.
안녕하세요. 흰여울길입니다.
80~90년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명대사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가 영화를 못 봐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집에서 봐야겠네요.
확실히 위에서 내려다보는 바다는 좀 더 다른 느낌이 드는군요.
여기서 한 7시까지 있었으면 노을 사진도 담을 수 있으려나요? 가을에 선선해지면 다시 와봐야겠습니다.
관광객들이 한 둘 지나는 곳이라서 작은 카페들도 있었답니다.
여기에 고양이 키우시는 분이 있는지 한 곳에 냥이들이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파란 하늘과 빨래집게 감성도 빼놓을 수 없죠?
여자친구 덥다고 머리카락 잡아주는 남친...달달하네요.
여기가 흰여울길의 시작 또는 끝이랍니다.
안녕히계세요~^^ 다음에 또 들릴게요.
손잡고 있는 사진 멋지게 담아보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질 않네요.
그래도 광각이라서 그런지 일반 줌렌즈와는 다른 느낌으로 촬영이 가능하네요.
이렇게 저의 소니 16-35mm F2.8 GM 렌즈의 2주차 사용기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2주는 11-24mm F4의 초광각렌즈가 될 것 같은데요. 좀 더 멋진 풍경을 담아보기 위해서 날씨 좋을 때 이리저리 부지런히 다녀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렌즈를 2주간 사용해본 느낌을 말하자면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입니다. 특히 F2.8의 조리개값은 실내에서도 밝은 사진을 남길 수 있으니 말이죠~제가 해외여행을 간다면 요 녀석과 팔오금 두 개 정도만 가지고 다녀올 것 같아요^^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무조건 사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을 정도니~근처에 소니 매장이 있으시다면 꼭 마운트 해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