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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카메라 X-T2, X-Pro2 체험단 2주차 사용기입니다.

 

X-T2와 X-Pro2를 사용한지 이제 막 2주가 지나가고 있군요.

2주차 사용기의 주제는 성능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아쉽게 이제 막 적응하고 있는 참이라 성능에 대해 많은 파악은 하지 못했습니다.

 

가능하면 실사용하며 찍은 사진을 위주로 사용기를 쓰고 싶었지만 이번주는 간단한 테스팅 위주의 사용기가 될 예정입니다.

 

 

 

 - 필름시뮬레이션 -

성능이라기보다는 기능이라고 해야 맞는 부분 같지만 어쨌거나 후지카메라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수십 년간 필름을 만들던 노하우를 살려 만들어낸 필름 시뮬레이션입니다.

저는 카메라를 다루기 시작한 지 오래된 편이 아니라 필름 시절의 느낌은 잘 모르지만

필름은 현상이나 색온도에 따라서 결과물이 크게 차이가 나는 특징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필름의 느낌 그대로 찍어낸다기보다는 필름의 느낌을 디지털과 잘 접목시켜낸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 AF -

 

AF-C나 동영영상 AF에 대해서는 충분히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AF-S만큼은 상당히 빠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위상차와 컨트라스트를 모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AF시스템이라고 하는데 그냥 정확하고 빠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화면의 거의 전 영역을 커버하는 AF 포인트 개수를 91개와 325개로 설정 가능합니다.

큰 점은 위상차+컨트라스트의 하이브리드 AF 작은 점은 컨트라스트 AF 포인트를 의미합니다.

하이브리드 AF 영역내에서의 AF 속도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정확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Pro2의 2자에 초점을 맞춰 봤습니다.

컨트라스트 AF만을 사용하는 주변부 AF도 나름대로 빠르고 정확한 수준입니다.

이렇게 화면의 거의 모든 영역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건 DSRL과 대비되는 미러리스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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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감도 성능 -

 

삼각대 세팅후 2초 타이머로 촬영하여 고감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감도 12800을 찍은 사진을 리사이징 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웹업로드용으로 사용하기엔 12800까진 쓸만하고 25600은 아쉬움이 있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테스트 이미지가 아닌 야외 실사용에서의 감도 수준을 알아보기 위한 사진입니다.

삼각대 없이 야간에 손으로 들고 찍은 사진입니다.

감도 4000 의 확대사진입니다.

감도 6400 의 확대사진입니다

감도 8000 의 확대사진입니다.

 

 

 

- 23mm 렌즈의 놀라운 AF 성능 -

 

아쉽게도 아직 모든 렌즈를 테스트 해보지 못했지만 23mm 렌즈의 AF 성능은 놀랍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AF를 잡아낸다는 말을 하는 건 굳이 의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빛이 별로 없는 어두은 상황에서도 별다른 속도 저하 없거나 다소 속도 저하는 있지만 제법 빠른 수준으로 AF를 잡아냅니다.

ISO3200 / F2.0 / 셔터속도(1/18)

ISO8000 / F2.0 / 셔터속도(1/60)

ISO10000 / F2.0 / 셔터속도(1/60)

ISO10000 / F2.0 / 셔터속도(1/60)

 

전부 빛이 부족한 상황속에서 손으로 들고 촬영을 한 사진입니다.

주간만큼 빠르고 쾌적한 AF였다고 말하기는 힘들겠지만 이런 정적인 스냅을 찍기에는 무리가 없는 수준의 AF를 보여줍니다.

 

 

 

 

이상으로 다소 간소하게 2주차 사용기를 마칩니다.

2주만에 성능에 대한 많은 부분을 말씀드리기는 무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부족했던 내용에 대해서는 실사용 사진과 더불어 계속해서 언급하는 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후지필름 카메라 체험단 포스팅입니다.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은 후지필름으로부터 무상으로 대여받은 제품으로 촬영했습니다.

제품 반납 후 증정이나 할인 구매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