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9 웨딩체험단 6주차] - 실내와 호리존에서 A9으로 촬영하기!
전 항상 사진을 찍을 때마다 고민을 합니다.
오늘 날씨는 어떨까? 전 촬영때 아주 높은 확률로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아서
촬영 전날 항상 날씨를 찾아봅니다. 그렇다고 급히 날짜를 바꾸거나 취소를 할 수도 없고
내 능력을 벗어나는 일이라..
그래서 실내 스튜디오는 라이팅을 이용해서 촬영을 진행하기 때문에 A9으로 촬영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버벅였습니다. 전자셔터를 너무 편하게 무음모드로 사용하다 보니 그것에 익숙해져버렸던 겁니다.
동조기를 껴도 라이트가 안터지고... 결국 기계셔터로 바꿔야 한다는걸 알았습니다.
기계셔터로 변경하자 동조가 아주 잘되었습니다. 대박!
사실은 Dslr의 광학식 뷰파인더로만 촬영을 해왔기 때문에 전자식 EVF는 정말이지 적응이 되질 않더라구요.
하지만 조금 쓰다보니 이것도 익숙해지니 나름 나쁘지 않다는걸 느꼈습니다.
실제 조금 어둡더라도 전자식 뷰파인더에서 적정노출로 화면을 보여주기에 피사체를 보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암부에서의 AF 검출력이 EV-3 이기 때문에 어지간해서 어둡다고 포커스를 못잡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당연히 EYE 포커스는 정말 엄청난 위력을 발휘해 주었고 (나름?) 좋은 결과물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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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 뷰티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몸이 아파 촬영이 파토의 위기에 처했지만
이미 낸 스튜디오 렌탈비는 돌려받을 수 없기에 그냥 찍기로... ㅠ_ㅠ
그래도 웨딩체험단인데 드레스 입은 사진 한 컷은 올려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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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슷한 앵글의 사진이기 하지만 모델이 이쁘기 때문에 이해해줍니다 -ㅅ-;;
그리고 가장 "어라?" 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오토화밸로 촬영을 했는데 가끔가다 중간중간 화밸이 틀어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또 한컷 찍고나면 원래 잡던 화밸로 돌아왔었고 촬영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사진을 찍고나서 보니 눈에 띄어서 한 번 캡쳐본 올려봅니다. 항상 그랬던건 아니었고 왜 그랬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없던 촬영
화밸이 튀었던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