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R3 스포츠 체험단으로 활동하게 된 더블보기입니다.
주로 블로그를 골프 주제로 포스팅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소니 스포츠 체험단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사진과 소식을 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소니 포럼에서 자주 인사 드릴게요.
A7R3는 소니의 35mm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고해상도 시리즈 R의 최신 모델입니다.
A7R3는 약 4,240만 화소의 고화소로 초당 12매 고속 연사가 가능하죠.
물론 초당 20연사의 A9에 비하면 연사력은 떨어지지만 전 남의 손을 덜 탄 신제품을 좋아하는 편이라 A7R3 체험단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제가 좀 특이한가요? ^^;
제가 스포츠 체험단 첫 출사로 찾은 곳은 원주 DB 프로미와 서울 삼성 썬더스 경기가 열린 잠실실내 체육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농구 원년부터 원주팀 나래 블루버드를 응원했었는데, 이번 시즌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어서 기분이 좋게 관람하러 갔습니다.
하필 제가 방문한 날 원주 DB의 14연승 행진이 마감돼서 아쉽긴 했지만 말이죠. ㅠㅠ
경기 시작에 앞서 선수들이 연습하는 장면을 촬영해봤습니다.
이날 A7R3와 조합을 이룬 렌즈는 F2.8 SEL70200GM 렌즈였는데, 좌석에서도 선수들의 표정까지 담을 수 있었네요.
그동안 스포츠 촬영을 하면서 망원 렌즈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사용해보니 이 정도 거리는 커버해줘야 하는 것 같네요.
이번 소니 스포츠체험단 활동으로 100~400mm 렌즈도 체험할 수 있게 됐는데, 두 모델 중 하나는 필수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승부를 펼친 양팀의 선수들.
A7R3는 최단 셔터 속도 1/8000초로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순간 순간을 촬영했습니다.
초당 12연사의 고속 촬영으로 선수들의 돌파와 슈팅 동작을 놓치치 않았죠.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은퇴 투어 중인 김주성 선수의 등장이었습니다.
한국 농구의 획을 그은 김주성 선수를 볼 수 있는 것도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는 것이 아쉽기만 하더라고요.
마지막 순간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최선을 다한 김주성 선수.
원주팬으로서 김주성 선수가 입단하는 순간부터 응원했는데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A7R3에 적응하는 중이지만 1/8000초의 최단 셔터 속도와 ISO 32000는 매력적인 느낌이었습니다.
4,240만 고화소 촬영이 가능한 A7R3는 역시 매력적인 바디네요.
다음 스포츠 체험은 배구 종목으로 계획중인데 그곳에서 촬영한 사진도 공유해보겠습니다.
부족한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존에 A7R3를 사용했던 분들은 좋은 팁도 공유 부탁드릴게요. ^^
본 컨텐츠는 소니 스포츠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 대여 받아 작성한 사용기로서 향후 제품 무상 지급 또는 할인 구매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