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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개봉기에 이어 A7M3

그 두 번째 리뷰입니다.



사실 저는 엄청 분석적으로 리뷰하는

전문 리뷰어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리뷰보다는

다소 부족한 점이 많으나,



제 사진을 받아보시는 분들 중 다수가

이번 A7M3의 리뷰를 궁금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체험단 리뷰는

너무 어려운 내용보다는,



어떤 부분이 어떻게 편하고 유용한지,

하나하나 분석해보며 체험단을 진행하겠습니다 :)



 

 

A7M3의 스펙이 공개되고

이 정도면 플래그십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 영역 93%를 커버하는 AF 포인트부터,

동체 추적 성능, 5축 손떨방, UHS-II 지원 듀얼슬롯,

초당 10연사, 15스탑 다이나믹 레인지까지



아, 그리고 A9에도 없던

S-Log3 까지 지원하는 그런 바디 되겠습니다.





정말 하나하나 뜯어보면,

리뷰만으로 열 페이지는 채울 것 같은 그런 A7M3



그래서 하나하나 리뷰하기 위해

오늘은 AF(Eye AF) 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A7M3 공식 제품 소개에 나온 이미지입니다.



보다시피 93%라는 엄청난 AF 포인트 영역에

A9을 이어받은 4D포커스로

AF 속도 또한 매우 빠르게 잡는 걸 체감할 수 있습니다.

 

 

93%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을 못 하실 수 있어

제 사진에 합성해본 결과,



그냥 전체가 다 AF 포인트라고 생각하시고,

다 잡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초점 커버리지가 넓어진 것뿐만 아니라,

A7M2에 비해 AF 속도가 두 배 향상되었다고 하는데

제가 전 A7M2 유저로써

상당히 수긍 가능할 정도로 만족합니다.



AF 속도에 관련해서는

추후 연사에 관련해서 리뷰할 때

다시 한 번 더 언급하겠습니다 :)

 

 

대망의 Eye AF입니다.



사실상 M2에도 있던 기능이지만

제 생각만큼 썩 잘 잡지는 못 하더라구요,



하지만 A7M3는 정말

완벽하게 잡아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점 영역을 와이드로 놓고

오로지 동체 추적(Eye-AF)만을 이용해 촬영했습니다.



눈을 감거나 고개를 숙이거나,

로우앵글, 옆모습 모두 다 완벽하게 잡아냅니다.



 

이 정도의 거리까지는 잡아내지만

더 멀어지면 인식하지 못 하더라구요,



하지만 보통 이 이상의 거리에서는

확장 플렉시블로 초점 잡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Eye-AF를 못 잡는 경우는

위같이 렌즈 앞에 장애물이 있는 경우

잘 못 잡더라구요,



렌즈 앞에 가깝고, 최소 초점거리 이상,

화면을 어느 정도 차지하는 비율



이 있으면 그 피사체가 우선이 되어

Eye-AF를 못 잡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A7M3로 처음 인물 촬영을 하고 느낀 점은



정확하게 잡아내는 Eye-AF와

빨라진 AF 속도로 촬영 시간은 짧아지고

퀄리티는 훨씬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냅으로 A7R3를 메인으로 두고,

A7M3를 서브 바디로 두려고 하지만 이 정도면

메인으로도 참 손색없는 바디가 아닌가 싶습니다 :)



저조도에서의 Eye-AF 도 궁금하지만

이 또한 다음 저조도 관련 리뷰에서 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샘플 사진들로 이번 리뷰를 마치며,

다음은 연사 관련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샘플사진

@picn2k

Sony A7M3 + sel2470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