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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조용한 촬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름이 조금은 귀엽죠?

 

 

 

 

동일 회사 a9에는 전자셔터 / 기계셔터로 되어있는데 a7m3에는 '조용한촬영'이라고 메뉴에 적혀있습니다.

a9 에는 전자식에서 취약한 플리커, 젤로현상이 개선되었구요.
a7m3는 그것과는 조금 다른 그냥(?) 무음촬영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조용한 촬영을 켜시고 오디오신호를 꺼주시면 초점 잡는 소리부텉 셔터소리가 전혀 나지를 않습니다.
이건 정말 처음 봤을때 너무 신기했어요.

아무 소리도 안났는데 사진이 찍혀있다니.


평소에는 사용할 일이 없지만 조용한 식장에서나, 식당, 아기 사진을 찍을 때 정말 좋더라구요.

엄숙한 분위기의 결혼식장, 주례 선생님께서 말씀중인데 제가 주례 선생님 뒤에서 연속촬영을 막~~~하면 아무래도 거슬리겠죠?
그런데 조용한 촬영 하나로 한방에 해결됩니다.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아기 사진을 찍을때도 일부러 찰칵찰칵 소리를 내서 아이 시선을 끌고 촬영하기도 하지만
아이가 자연스럽게 노는 모습이나 우유먹고 있는 장면을 촬영할때는 소리 안나는게 더 좋겠죠?


조용한 촬영에 EYE-AF까지 활용하면 아기 사진 촬영은 전혀 어렵지 않은 촬영이 됩니다.

 

저는 지금 제주에서 a7m3를 가지고 촬영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다음주 리뷰는 제주에서 찍은 사진들을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