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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m3와 함께한 지 어느덧 두 달이 지났습니다.

평일에는 늘 들고다니며 사용해보고, 주말에는 본식 현장에서 서브바디로 사용해가며 장단점을 따져봤는데요.
결론은 이 녀석과 계속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역광으로 강하게 들어오는 순간에 신랑신부님 얼굴을 놓치거나 초점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고민하긴 했지만
뛰어난 DR, 놓치지 않고 빠른 AF는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타사 카메라보다 월등하게 뛰어나니까요.

게다가 여행을 자주다니는 저에겐 그 무게도 고려해봐야하는데 바디, 렌즈 2-3개를 계산해봐도 그 무게차이가 상당하더라구요.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소니 센터에 방문하셔서 실사용 해보신 뒤 조금 조작을 해보시고 구매 결정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