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뷰 DR900LK 블랙박스는
국내최초 4K UHD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블랙박스입니다.
이는 4K를 녹화함으로써 더 큰 용량과 전송율을 요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존 FHD(1080P) 혹은 QHD(1440P)에 비해 더 커진 4K(2160P) 해상도는
더 커지고 빨라진 전송률을 가진 코덱을 사용해야
영상을 정상적으로 메모리카드에 저장할 수 있는 셈이지요.
4K포맷과 메모리카드 간의 전송률 부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볼게요.
블랙박스는 주행 중 혹은 주차 시 녹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메모리에 해당 영상과 음성을 지속적으로 저장하게 됩니다.
블랙박스 FHD 1080P 해상도 화질의 1초당 저장해야할 영상크기를
1MB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럼 QHD 1440P는 FHD에 비해 약 가로 1.3배 새로 1.3배 커진 해상도이니
1초당 1.3X1.3 = 1.69MB의 용량을 메모리카드에 저장을 해야하죠.
그렇다면 4K UHD 2160P는 FHD의 가로 2배, 세로 2배의 해상도이니 2X2=4MB라고 영상크기를 가정하면
FHD 블랙박스 영상 1초당 1MB전송할 때
UHD 4K블랙박스 영상은
제대로된 저장을 위해 1초당 최소 4MB를 전송해야 합니다.
4MB의 영상을 밀리지 않고 저장하기 위해서는
초당 더 큰 전송률과 압축율 없이 4K 영상을 제대로 담을 수 없기 때문에
더 좋은 코덱(H.265)의 채택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HEVC(H.265)는 기존 코덱(H.264)보다 더 좋은 차세대 코덱이기 때문이죠.
HEVC코덱은 전송률도 좋을 뿐 아니라 압축률 또한 기존 코덱 대비 2배이상 좋습니다.
메뉴얼에 나와있는 녹화시간 표입니다.
해당 표를 참고하시어 시간이나 메모리카드 설정을 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물론, 기존 H.264를 사용해야 하는 분들을 위해 H.264코덱 사용도 가능합니다.
코덱은 더 좋은 저장을 위한 저장기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초당 얼마의 용량이 저장되는 지 알기 위해
위 도표 제일 아래칸의 Mbps를 살펴보면
Highest(Extreme)의 값이 25+10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전방은 25Megabit/s로 전송하고
후방은 10Megabit/s로 전송한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1Megabit=0.125Mbyte이고
25Megabit= 3.125Mbyte 이니 전방은 초당 약 3MB로 저장을 하는 셈이지요.
참고로 후방은 10Megabit=1.25Mbyte니 약 1MB로 저장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왼쪽/ 타 블랙박스영상, 오른쪽 DR900LK H265녹화영상]
블랙뷰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은 뷰어로는 영상이 정상적으로 재생되지만
일반적인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으로 DR900LK 영상 재생 시
영상이 원활히 재생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사용한 영상 재생 프로그램은 다음팟플레이어인데요.
영상이 제대로 재생이 안될 때에는
코덱/필터 부분에서 MP4 필터를 다른 걸로 변경해줘야 정상적으로 재생됩니다.
혹시 다음팟플레이어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본 체험기는 네비인사이드체험단(http://www.navinside.com/)의 제공을 받아 작성되었으나
솔직하게 작성된 글임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