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카메라 가방 NG A5290은 충분한 수납공간과 편리성, 멋스러운 스타일까지 갖춰 일상용 백팩으로 쓰기에도 좋았는데요. 두 차례로 나눠 포스팅할 리뷰에서 오늘은 먼저 어떤 수납공간이 있고 디자인과 재질은 어떤지 사진과 영상으로 자세히 소개합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카메라 가방 NG A5290 백팩은 세기P&C(주)에서 정식 수입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박스 상단에 보면 정품 인증 홀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맨프로토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되어 일반 여행지는 물론 오지까지 휴대하기 완벽하게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영문 공식 명칭은 Discover the new Africa Bags Medium Backpack NG A5290인데요. 가죽과 워시드 캔버스를 조합해 만들어졌습니다.
실로 매달아져있는 커다란 종이는 벨크로로 붙어있는데 펼쳐보면 수납공간들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예시와 가방의 규격이 나와 있습니다. 가방 크기는 27.5 x 14 x 43cm이며 내부 공간은 가로 24.5, 깊이 12, 높이 23cm라고 하며 무게는 1.35kg으로 생각 보다 가벼운 가방입니다. DSLR 카메라부터 렌즈, 스트로보, 17인치 노트북, 삼각대, 메모리 카드, 배터리, 케이블 등을 한 번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카메라 가방이지만 일상용 가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은 제품이며 원산지는 중국입니다. 무려 5년의 보증기간이라 나와 있으며 QR 코드를 스캔하면 함께 협업을 한 맨프로토 홈페이지로 이동하고 맨프로토의 여러 제품들과 함께 본 가방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덮개는 가죽(genuine leather), 제품 전체는 대부분 워시드 캔버스(washed canvas)로 되어 있는데요. 덮개를 채결하는 방식은 간단히 구멍에 끼워 걸치는 형태라 열고 닫기 편합니다. 한 쪽에는 NATIONAL GEOGRAPHIC 금속 장식도 되어 있네요. 아프리카 컬렉션 중 하나인 NG A5290 백팩은 가죽 덮개와 부드럽게 다듬어진 캔버스 천이 내추럴한 느낌을 주며 보시는 것처럼 곳곳이 매우 튼튼하게 설계되어 여행이나 도심지, 산악에서도 휴대하기에 좋은 카메라 가방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카메라 가방 NG A5290은 크게 상단부와 하단부의 공간으로 나뉘는데 카메라 가방으로 가장 자주 사용될 하단부는 벨크로와 지퍼 이중 잠금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퍼를 옆까지 열면 전면 포켓을 펼칠 수 있으며 DSLR 또는 미러리스 카메라 본체와 렌즈, 외장 플래시, 메모리 카드, 배터리, 케이블, 충전기 등 촬영에 필요한 사진/비디오 장비를 보다 빠르게 꺼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내부는 사방이 단단한 스펀지가 내장되어 있어 중요한 전자기기를 보호합니다.
상단부는 작은 주머니 2개와 커다란 지퍼가 보이는데요. 작은 주머니에는 보조배터리나 액세서리를 넣기 적당한 크기입니다. 커다란 지퍼를 열면 메인 공간이 보이는데요. 가장 뒤편은 작은 주머니들이 있어 볼펜이나 카드, 수첩, 스마트폰 등을 담기 좋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큰 주머니는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최대 17인치 노트북까지 휴대할 수 있다고 하네요. 큰 주머니를 열자마자 보이는 라벨은 정품(GENUINE PRODUCT) 임을 인증하는 QR코드와 시리얼 넘버가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측면에 여러 개의 라벨이 붙어있는데요. 맨프로토와 협업해 만든 제품임을 알 수 있고 원산지와 재질, 취급상 주의사항이 한글로도 나와 있는 걸 볼 수 있어 세기P&C(주)의 정식 수입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겉감은 100% 무명 캔버스이며 안감은 100% 폴리에스테르, 100% 최상 그레인 가죽(흔히 말하는 세무, 송아지 가죽 같은 동물 가죽)으로 덧대어졌다고 되어 있으며 손세탁을 해서 옷걸이에 걸어 그늘에 건조해야 하고 염소 표백 금지, 기계 건조 금지, 비틀어 짜기 금지, 다림질 금지, 드라이클리닝 금지라고 되어 있습니다.
상단부의 맨 앞 쪽을 보면 벨크로로 막혀 있어 2층 형태의 공간을 만들어두고 있는데요. 그곳에 장지갑이나 메모장, 간이 여행용품, 음식, 옷, 책 같은 걸 넣어놓기 알맞은데 벨크로를 떼어내면 전면 포켓을 펼쳤을 때 보이던 카메라와 주변기기를 넣던 공간이 보입니다. 역시 벨크로로 붙여져 있어 카메라 가방으로 활용하지 않고 일상용 백팩으로 활용한다면 제거 후 사용할 수도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카메라 수납공간과 상단 수납공간이 분리된 형태인데 필요시 가방의 전체를 하나로 통합해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죠.
가방 측면을 보면 두 줄의 끈이 나란히 배치된 걸 볼 수 있는데요. 삼각대나 모노포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지퍼가 안쪽에 있어 잘 눈에 띄지 않는데 아래쪽에 또 다른 수납공간이 양쪽 하단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측은 그냥 주머니 형태가 좌측은 망사로 된 주머니를 빼낼 수 있어 시원한 물병을 담기에 용이합니다.
등판 쪽에는 들고 나닐 수 있게 손잡이가 있고 가방의 모양의 흐트러지지 않게 제조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숄더 스트랩 양쪽에는 고리가 달려 있어 물컵이나 블루투스 스피커 등 고리가 달린 무언가를 걸 수 있게 되어 있고요. 숄더 스트랩은 두텁고 단단한 소재로 되어 있어 어깨에 무리를 덜 주게끔 만들어져 있네요. 물론 길이 조절도 가능하며 숄더 스트랩 사이에는 트롤리 스트랩이 있어 캐리어와 함께 휴대할 수 있게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한데 이 트롤리 스트랩을 사용하지 않을 때가 다소 난감하게 만들어져 있더군요.
등판도 도톰하니 가방을 맺을 때 착 감기는 맛이 좋은 제품인데요. 이 커다란 로고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로고도 아니고 맨프로토 로고도 아니기에 뭔가 했더니만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나침반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가방을 내려놓는 하단부 바닥도 전면과 마찬가지로 워시드 캔버스 천으로만 만들어져 있는데 받침대 같은 부속이 없는 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래는 언박싱 영상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카메라 가방 NG A5290 백팩
이 사진을 보면 처음 받았을 때 상태라 가죽이 흠 하나 없이 매끈하지만 제품 소개 페이지를 보면 주름지고 흠집이 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죽은 사용하면 할수록 자연스러운 주름과 스크래치가 형성되며 워시드 캔버스 천 역시 세월의 흐름에 주름과 흠집이 생기며 빈티지 스타일로 멋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 가방이라고 합니다. 위 사진은 처음과 달리 모든 포켓을 채운 상태인데요. 다음 리뷰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카메라 가방 NG A5290 백팩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수납공간의 기능성과 직접 착용했을 때 얼마나 편안한지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R.S.D. :)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을 밝힌 글임을 명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