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가방으로 추천드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NG A5290은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A7 시리즈는 물론 노트북도 동시에 수납이 가능한 백팩으로 딱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 리뷰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수납공간의 기능성과 착용기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카메라 가방 NG A5290은 충분한 수납공간과 편리성, 멋스러운 스타일까지 갖춰 일상용...
내셔널지오그래픽 NG A5290이 가장 자주 쓰일 포켓은 뭐니 뭐니 해도 전면 포켓일텐데요. 지퍼와 벨크로로 이중 잠금이 되어 급하게 사용할 때는 벨크로만 채결해서 빠르게 카메라를 꺼낼 수 있습니다. 스트로보와 카메라 렌즈를 공간 양쪽에 넣을 수 있는데 렌즈 길이가 짧다면 4개 정도는 거뜬히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카메라는 소니 A6000 미러리스 같은 중급기의 작은 사이즈라면 당연히 문제없고요.
보다 큰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A7 마크2에 24-70 줌렌즈를 물린 상태에서도 거뜬히 삽입이 됩니다. 앞쪽의 망사에는 추가 배터리부터 케이블 등 자질구레한 액세서리들을 넣었습니다.
앞 포켓의 양쪽 지퍼를 열어놓은 상태에서 벨크로만 떼어내면 마치 혀를 내민 것처럼 되면서 재빠르게 카메라를 꺼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상단 포켓에는 생가 보다 많은 것들이 수납됩니다.
가장 뒤편의 가운데에는 볼펜 2개를 끼울 수 있고 양쪽에 포켓에는 작은 수첩이나 명함지갑, 라이터 등을 넣기 적합합니다. 그 앞의 공간은 더 넓어서 카드 지갑과 선글라스 등을 수납했습니다.
상단의 가운데에는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데 최대 17인치까지 가능하다고 되어있으며 주연테크 14인치 랩톱을 힐링쉴드 디쉘 13인치 노트북 파우치에 넣은 상태에서 수납을 했는데 이 정도 차지하더군요.
힐링쉴드 디쉘 노트북 파우치 13인치형 - 14인치 주연테크 랩톱에 딱 맞는 게 디자인도 예쁘네요
디쉘(Dshell)은 힐링쉴드가 만든 파우치 브랜드입니다. 제 노트북이 14인치 주연테크 모델인데 13인치형 ...
맨 앞의 작은 두 개의 주머니에는 보조배터리나 스마트폰을 삽입하기 알맞습니다. 보이는 것은 10000mAh 보조배터리인 코끼리 R10입니다.
http://technic1.blog.me/221375585377
코끼리 R10 C타입 전용 보조배터리 - 10000mAh 일체형 마그네틱 케이블과 흡착패드의 편리함
코끼리 R10은 일체형 마그네틱 케이블이 달려 있는 C타입 전용 10000mAh 보조배터리입니다. 메탈 보디에...
카메라부터 노트북과 각종 휴대용품까지 꽉꽉 채운 상태의 내셔널지오그래픽 NG A5290 백팩의 모습입니다. 생각 보다 꽤 많이 들어가서 웬만한 일반 중형 백팩과 비교해 별 차이가 없고 포켓이 다양해서 카메라 가방으로 추천은 물론 일상용 가방으로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기에 추천해드릴 만한 제품입니다.
주연테크 14인치 노트북 보다 넓이가 넓은 LG 그램 14인치 와이드 모델을 넣어봤는데 파우치 없이 딱 이 정도 차더군요. 만약 최대 크기인 17인치 형을 넣는다면 LCD의 형태에 따라 지퍼를 잠그지 못한 상태에서 2개의 고리로 가죽 덮개만 덮어 고정한 상태로 휴대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퍼도 상당히 견고하게 제작되어 있는데요. 안쪽 마감까지 깔끔하게 되어 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방수는 되지 않지만 지퍼 사이로 물이 스며드는 것도 어느 정도 막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준다면 생활 방수 정도에는 대비할 수 있겠죠.
양쪽 측면에 숨겨진 히든(?) 포켓에는 급할 때 자주 사용하는 티슈와 손수건, 장바구니 같은 걸 넣어줬고 망사 주머니가 있는 쪽은 콘택트렌즈 보존액과 물을 넣었습니다. 망사 재질이라 물기가 떨어져도 안심이기에 텀블러나 물병을 넣어주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보입니다.
측면의 삼각대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은 개봉기 마지막에 잠시 보여드렸는데 삼각대 가방을 따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합니다.
맨프로토의 미러리스용 소형 삼각대를 매달았는데 두 개의 줄로 삼각대의 두 다리를 단단히 고정해 주기에 빠질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줄의 여유가 많기 때문에 큰 삼각대도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매달 수 있는 공간이 양쪽에 있기 때문에 삼각대와 모노포드 두 개를 함께 매다는 것도 가능합니다.
카메라 가방으로 추천드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NG A5290의 착용샷입니다. 삼각대를 우측에 매달았는데도 치우침 없이 보행하는데 문제가 없었으며 비교적 각도 잘 잡힌 가방임을 볼 수 있습니다.
끈의 여유가 매우 많이 남는 걸 볼 수 있는데 옷이나 담요 등을 덮개와 상단 포켓 사이에 끼워 넣을 수도 있겠죠.
그레인 가죽과 워시드 캔버스가 새 상품이라 말끔한데 이렇게 말끔한 새 제품도 좋지만 자연스레 낡고 해진 상태의 가방도 빈티지함에 더 멋스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가방을 꽉꽉 채운 상태라 끈을 살짝 느슨하게 한 상태로 매니 한결 등과 어깨가 편하더군요. 전면 카메라용 포켓이 따로 있기 때문에 역시 일상용이나 여행용 백팩으로도 좋지만 빠르게 카메라를 꺼내 스냅샷을 찍기 좋은 카메라 가방 추천 제품입니다.
손에 뭘 들고 다니는 걸 싫어해서 이것저것 가방에 많이 넣다 보니 백팩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기존 백팩은 카메라 전용이 아닌 노트북 백팩이나 일상용 백팩이라 노트북용 전용 공간은 있어도 카메라용 공간이 따로 없어 카메라가 다른 제품과 뒤섞이다 보니 본체와 렌즈가 여기저기 흠집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렇다고 따로 파우치에 넣어 다니긴 또 귀찮고 삼각대나 모노포드는 따로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한데 카메라 전용 공간도 있고 랩톱 전용 공간에 삼각대를 두 대까지 매달 수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 NG A5290 카메라 가방을 사용해보니 이런 고민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공간도 많아 수납의 부족함도 없었고 디자인도 정형적인 카메라 가방들과 달리 일상용이나 여행용 백팩으로 사용하기에도 예쁜 디자인이라 카메라, 일상용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가방을 찾으신다면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끝으로 아래는 언박싱 영상입니다. R.S.D. :)
내셔널지오그래픽 카메라 가방 NG A5290 백팩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을 밝힌 글임도 명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