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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LUU ST5500]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무선으로 바로 전송하자

스노우찌 | 04-19 06:33 | 조회수 : 2,256 | 추천 : 0

NIKON D700 | Manual | 60.00mm | ISO-400 | F11.0 | 1/6s | +1.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04-03 18:43:45

[삼성 VLUU ST5500]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무선으로 바로 전송하자

 

 


1. 무선 네트워킹
삼성 VLUU ST5500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화면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안테나 아이콘을 터치합니다.

그럼 아래 사진과 같이 6가지 기능을 할 수 있는 무서 네트워킹 초기화면이 나타납니다.


 

무선 네트워킹에서는 왼쪽 위 메뉴부터 웹, 이메일, 다른 카메라와 연결, Connected Home_공유, Connected Home_보내기,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맨 아래에는 무선 네트워킹을 하는 기기의 환경 설정을 하는 아이콘이 보이는군요.

무선 네트워크 중 특히 웹과 이메일을 이용하려면 무선 AP(Access Point)가 지원되는 곳이어여야 합니다. 무선AP 연결은 전국의 네스팟ZONE에서 가능하고 수도권에서는 맥도날드매장이 KT네스팟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더군요. 요즘은 LG070인터넷전화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무선AP를 제공하기도 하고 상가 같은 곳에서 무선AP가 지원되는 공유기를 사용하기도 해서 상가나 대형 마트 등에서도 접속이 가능합니다.

저는 집에서 무선AP 기기를 통해서 리뷰를 했습니다. 연결된 AP에 따라 접속이 원활하지 않거나 느려질 수 있으니 사용은 밖에서 하더라도 여러가지 테스트는 집에서 AP 바로 옆에서 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거든요.


2. 웹 접속
자 그럼.. 제일 많이 사용하게 되는 웹에 파일을 바로 올리는 기능은 [웹]을 터치하여 무선 인터넷 연결을 합니다.
ST5500은 가장 최근에 사용한 AP의 SSID를 먼저 찾게 됩니다. 접속에 실패하면 검색되는 AP 목록을 보여줍니다. 그 중 비밀번호 보안(잠긴열쇠표시)이 걸린 것은 비밀번호를 알아야 접속이 가능합니다. 비밀번호가 없는 AP를 터치하여 연결을 합니다.
연결이 성공하면 아래 사진처럼 접속할 수 있는 웹 목록이 보여집니다.


 

 

 

접속할 수 있는 웹사이트는 피카사(http://picasa.google.com), 페이스북(http://facebook.com), 유투브(http://youtube.com), 삼성이미징(http://www.samsungimaging.co.kr), 싸이월드 미니홈피(http://cyworld.com), 미투데이(http://me2day.net) 6곳입니다.
트위터에도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이 되면 좋을 것 같은데 아직은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6개 웹사이트 중 페이스북에 접속을 해 보겠습니다. 

[ID/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로그인 화면이 보입니다. 터치라고 회색글씨가 보이죠? 이 곳을 터치하면 풀터치 키보드 화면이 나타납니다. 기본화면은 영문 입력상태입니다. "ABC" 키를 터치하면 영문키, "123"키를 터치하면 숫자와 특수문자키로 바뀝니다. "ABC"와 "Space"키 사이에 빈 공간 보이죠? 여기에는 "한글"키가 있는데 한글 입력키는 항상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한글로 제목을 썼으면 하는 곳에 한글키가 없어 입력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은 펌업으로 수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로 입력하고 로그인을 하면 AP가 끊기지 않았다면 로그인이 됩니다. 다만, AP 접속 상태가 불량하다면 로그인 후 사이트에 올려져 있는 사진들을 로딩하는 속도가 느립니다. 그리고 속도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사이트에 올려진 사진들을 로딩하다 보니 첫 화면이 완전히 나타나는데 느립니다.

그래서 저는 페이스북 사진들이 모두 불려오기 어느 정도 전에 ST5500 왼쪽 위에 있는 [X]를 터치하여 로딩을 하지 않도록 사용했습니다. 특히나 로딩에 관련한 문제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ST5500의 무선 네트워크 환경설정에서 웹에 올려진 사진을 불러오지 않고 제목으로만 보여지는 텍스트 목록을 지원한다면 로딩에 관련한 문제는 해결이 될 것 같긴 하지만 아직 지원되지는 않는 기능입니다.


 

페이스북에 접속하여 현재 올려져 있는 사진들을 모두 불러왔습니다. 화면 오른쪽 빨간색 [X] 아래에 있는 것이 ST5500에 저장된 파일을 올리는 버튼입니다.

ST5500으로 페이스북에 올릴 수 없는 촬영한 동영상 파일을 터치해 봤습니다. 전송할 수 없는 파일이라고 표시되네요.
다시 찍은 사진 중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회색 큰 화살표 위쪽으로 사진이 보이네요. 한 번에 여러 사진을 선택할 수 있지만 하나만 선택하고 [OK]를 터치했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릴 사진 앨범이름이 영어로 보입니다. 페이스북에서는 한글로 앨범이름을 지정할 수 있는데 ST5500에서는 앨범이름 수정하는 키보드 창에서 [한글]키를 입력할 수 없습니다. 기술적으로 막힌 것이 아니라면 한글을 입력할 수 있도록 펌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앨범 이름을 "load"로 바꿨으니 이제 페이스북에 직접 전송을 해 보겠습니다.
전송 중에 [뒤로가기]를 누르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눌러보니 전송실패했다는 화면이 나타나네요. 사진 올려지는 것이 취소가 되었겠거니 싶었는데 컴퓨터로 페이스북에 들어가 보니 사진이 반쯤 깨진 상태로 올려져 있었습니다. 전송을 멈춘 사진은 삭제를 해줘야 합니다.
 

사진을 재전송한 후 [블로그로 가기]를 터치해 페이스북에 올려진 사진들을 보면 방금 전 올린 사진이 로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로 페이스북에 접속해 올려진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려진 사진은 사진 원본 크기 그대로가 아닌 무선 네트워크 환경설정에서 지정한 2M의 크기로 변환되어 올려졌습니다.

 

싸이월드, 피카사 등 사진을 올리는 다른 사이트들은 모두 동일합니다. 다만 삼성이미징 사이트에는 제품등록을 하여야 하고 미투데이는 로그인시 비밀번호가 아닌 미투데이 로그인 후 환경설정에서 볼 수 있는 8자리 숫자인 "me2API 사용자 키"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그럼 이제 사진이 아닌 촬영한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유투브(Youtube)에 동영상을 올려보겠습니다.

유투브에 접속한 후 사진파일을 터치나 드래그하면 전송할 수 없다고 나옵니다. 유투브는 동영상을 올리는 사이트니까 당연한 것이겠죠.
그래서 이번엔 동영상 파일을 클릭했는데.. 어라? 30초 이하의 320x240 사이즈의 동영상만 전송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무선인터넷 속도의 한계 때문에 HD 동영상 같은 용량이 큰 파일은 전송을 아예 막아 놓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HD 화질이나 30초 이상의 동영상은 ST5500에서 무선으로 웹에 올리기는 할 수 없다는 것인가요? 맞습니다. 사진은 재생모드에서 변환 기능이 있지만 동영상은 재생모드에 변환 기능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웹에 올리기 위해 화질이 저하된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보다 HD영상 촬영 후 컴퓨터에서 올리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ST5500 카메라 본연의 기능을 더 잘 활용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ST5500은 웹에 올리기 위한 320x240 사이즈에 30초 이하로만 촬영을 할 수 있는 기능이 동영상 촬영 모드에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웹 전송용 동영상은 화질은 저하되었지만 파일 크기가 작아 길지 않은 시간에 유투브로 전송이 됩니다. 대신 전송 후에 유투브에 올려진 동영상들을 모두 로딩하지 않기 때문에 유투브 사용은 다른 사진 올리는 웹사이트 사용 보다 쉽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3. 이메일 보내기
ST5500에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해 동시에 최대 10명에게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기능입니다.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사진 파일은 최대 20매이고 파일 크기는 10MB 이하까지입니다. 메일로 보낼 때에도 웹에 올릴 때처럼 최대 해상도 2M로 리사이즈되어 전송이 됩니다.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동영상도 웹에 올리는 것과 동일하게 HD영상 등의 큰 파일은 보내지 못합니다.

발신인의 이름과 메일주소는 무선 네트워킹 환경설정에서 지정한 것이 사용되며 메일주소는 이메일 보내기 화면에서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발신인 이름을 한글로 입력하지 못하는 것과 이메일 보내기 화면에서는 수정할 수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수신인은 이름을 지정할 수 없고 메일주소만 입력할 수 있습니다. 한번 보내기 한 수신메일주소는 자동 저장이 되어 나중에 다시 보낼 때 사용할 수도 있고 이메일 주소록에 최대 10개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4. 다른 카메라와 연결
ST5500이 두대인 경우에 한쪽은 보내기, 한쪽은 받기를 할 수 있는 네트워크입니다.
보내기를 선택한 ST5500은 자동으로 일회용 비밀번호가 생성되고, 받기를 선택한 ST5500에서 기기 검색에서 해당 ST5500을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두 ST5500은 서로 간의 네트워크가 되는 것입니다. 파일을 주고 받기를 할 수 있는 권한은 보내기를 하는 쪽에서만 가능합니다.
무선AP와는 상관없는 무선 애드혹(Ad-hoc)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네트워킹으로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대신 서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동영상은 35MB 이하의 파일만 보낼 수 있는데 사진인 경우에는 네트워크 환경설정에서 원본으로 선택이 되어 있다면 원본 파일 그대로 전송을 할 수 있습니다.


 

 

 

 

5. Connected Home_공유, Connected Home_보내기
ST5500에서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지원하는 가전제품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해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삼성 파브(PAVV) 같은 DLNA가 지원되는 TV가 있다면 동작 화면까지 보여주겠는데 아쉽게도 DLNA가 지원되는 기기가 전혀 없어서 실제 테스트를 해 보지 못했습니다.

최대 1,000매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를 할 수 있다고 하고 ST5500에 저장된 파일 전체를 공유시키거나 일부만 선택해서 공유가 가능합니다. TV가 아니더라도 DLNA가 지원되는 기기 중 Renderer(렌더러)를 지원하는 기기라면 사진과 동영상을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6. 블루투스(Bluetooth)
ST5500에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휴대폰이나 PDA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전송이 안 되고 블루투스 기기 검색에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기기들이 보여도 휴대폰과 PDA로만 사진 전송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다른 ST5500이 기기 목록에 표시가 되긴 했지만 파일을 전송할 수는 없었고 ST5500이 다른 기기에서 사진을 받을수도 없었습니다. 전송되는 사진은 640x480픽셀로 자동 리사이즈가 되어 전송이 됩니다.

블루투스를 사용하려면 임의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사진을 받으려는 휴대폰이나 PDA에서도 그 비밀번호를 입력해줘야 합니다.


 

 

7. 무선 네트워크 환경설정
ST5500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설정하는 부분인데 제일 처음이 아닌 마지막에 보는 이유는 한 번 설정한 후에는 다시 손댈 일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메일 보내기]에서 사용하는 이메일주소록의 편집이 가능합니다. 최근 전송 목록으로 저장된 이메일 주소도 삭제가 가능합니다.
 

환경설정 중 [비밀번호]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은 [이메일 보내기]를 이용할 때 비밀번호를 입력하여야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비밀번호는 숫자 4자리로 지정할 수 있는데 비밀번호를 몇 번을 틀려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보안 기능으로 뛰어난 기능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0000~9999까지 입력을 하면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 등의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한 짓입니다.
단순히 이메일보내기 사용 권한만을 잠글 수 있는 비밀번호 보다는 웹 로그인시 매번 입력하여야 하는 아이디/메일주소, 비밀번호 등을 ST5500이 저장할 수 있는 기능과 좀더 확실한 보안장치가 있다면 좀더 편리하고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상으로 삼성 VLUU ST5500으로 무선 네트워크(Wi-Fi, DLNA, 블루투스)을 사용하는 것을 살펴 보았습니다.
무선 인터넷이라는 것이 카메라의 본질적인 기능은 아니지만 무선 인터넷 사용시 촬영 모드보다 배터리 소모가 빨리 되는 듯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앞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웹에 저장된 사진들을 불러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 부분만이라도 펌웨어 업데이트로 개선이 된다면 무선 사용시 배터리 소모에 대한 것도 어느 정도는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동작 화면의 동영상을 보면서 이번 무선 네트워킹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올리기]



 

[미투데이에 사진 올리기]




 

[이메일 보내기]

 

[유투브에 동영상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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