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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JB 홍팟미니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donnie | 03-18 10:48 | 조회수 : 2,341 | 추천 : 0

VJJB 홍팟미니는 홍진영이 모델로 추천하는 인싸템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VJJB의 모델인 홍진영을 전면에 내세워서 코드리스의 붐을 일으킨 이어팟과 결합한 홍팟 미니라는 이름이 재미있는데요.

VJJB 홍팟미니 홍진영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은 독특한 충전 케이스 이어버드의 디자인, IPX5 생활 방수, 요즘 완전 무선이어폰에서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오토 ON/OFF 기능 등을 가진 TWS 제품입니다.

박스 뒤에 나와 있는 영어 약자는 포장에 관한 것으로 정작 스펙에 관한 내용은 볼 수 없는데 동봉된 설명서에 나와 있습니다.

VJJB 홍팟미니 홍진영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의 구성품입니다. 추가 이어팁 2세트, 충전 케이블, 충전 케이스, 이어버드 2개, 설명서가 들어있는데 최신 제품답게 C타입 충전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충전 케이스의 모양이 상당히 독특한데요.

흔한 뚜껑식이 아닌 슬라이드 360도 회전 방식으로 수납을 합니다. 꺼내는 부분이 딱 걸리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쉽게 덮개가 열릴 일은 없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가 있는데 충전케이스의 색까지 다릅니다. 충전케이스는 외장은 유광 하이그로시 마감이 되어 있지만 이어폰을 삽입하는 안쪽은 무광의 SF 컬러 코팅이 되어 있네요. 3개의 충전 접점을 갖고 있습니다.

충전케이스에 맞춰 이어 버드도 둥글둥글한 모양인데요. 유광 하이그로시 마감에 고무로 된 물리 버튼이 독특합니다. 버튼 아래에 있는 구멍이 마이크이고 측면에 있는 구멍은 덕트로 보입니다. 흰색에 회색의 커다란 알파벳으로 좌우 표시도 확실하게 되어 있는데 좌우 모양이 다르다 보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노즐은 투명 이어팁이 쉽게 빠지지 않는 모양의 하우징 일체형이며 댐퍼는 천으로 보입니다.

VJJB 홍팟미니 충전 케이스의 충전 상태 LED는 이렇게 측면에 커다랗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 칸이니 역시 한 칸이 25% 남았음을 의미하며 완충이 되면 전부 들어오게 되고요. DC 5V 1A의 입력에 600mAh의 리튬이온배터리로 4~5시간 충전을 하면 총 20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어버드는 충전케이스에 수납될 때 좌우 구분이 되게 되어 있으며 역시 자석식 수납 방식으로 단순한 원형 LED가 아닌 은은한 적색 LED가 충전 중에는 들어오는데 날개 모양이 마치 애니메이션 코드기어스의 기어스를 사용할 때의 모양과 흡사해 멋들어지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모양이 둥글고 하이그로시 재질에 자석으로 붙어있다 보니 꺼낼 때 잘 미끄러집니다. 그래서 하나를 좀 늦게 꺼내면 한쪽만 연결될 경우가 많은데 그때는 둘 다 넣어서 다시 꺼내거나 한쪽을 수동으로 눌러 켜주면 됩니다.

완충 시에는 안쪽에 파란 LED가 들어오는데 충전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는 방법은 이어버드를 삽입하면 잠시 동안 흰색 LED가 켜지며 알 수 있습니다. 이어버드의 각 무게가 9g에 케이스도 50g으로 가볍다 보니 휴대할 때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이어버드의 배터리 용량은 42mAh로 크지 않은 편이나 1시간 충전으로 4.5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래 언방싱 영상에서 충전 케이스와 이어버드 본체의 모습을 좀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VJJB 홍팟미니 홍진영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의 착용샷입니다. 프랑켄 현상도 없고 흰색인데도 회색의 버튼과 어우러져 남자가 쓰기에도 그리 튀지 않습니다. 블루투스 버전 5.0+EDR로 연결이 되며 범위는 20미터, 주파수 응답은 20Hz~20KHz의 가청 주파수 수준입니다.

무게 9g으로 가벼운 커널형 완전무선 이어폰에 비하면 두 배 정도로 그리 가벼운 편은 아닌데요. 착용감은 그래도 괜찮은 편이며 주기적으로 여느 TWS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상태표시 LED가 들어오게 되는데 은은한 파란 불빛이 점멸하기에 그리 눈에 띄진 않습니다. 이어버드의 무게가 꽤 나가는 이유는 아무래도 비교적 큰 드라이브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가벼운 코드리스 이어폰의 경우 6mm를 많이 쓰는데 인이어이어폰인데도 8mm의 드라이버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VJJB 홍팟미니 홍진영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은 8mm의 비교적 큰 드라이버를 사용해서인지 음질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써 본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중 상위권 수준이었습니다. 리뷰하며 동시에 3~4개 정도의 코드리스 제품을 써봤는데 가장 좋았네요. 적당한 고음에 중저음도 강력한 편이라 음질 좋고 모양도 이쁘며 가성비 좋은 TWS 이어폰 찾으신다면 추천드릴 만 한 제품입니다. 연결음도 한글 음성으로 나오고 목소리도 다른 제품들과는 조금 다른 차분한 음성이라 더 듣기 좋더군요.(설명서에는 영어라 나와 있는데 한글로 말해줍니다.) 블루투스 끊김 현상은 여느 블루투스 5.0과 비슷하기에 굳이 논하지 않겠으며 싱글 모드와 오토 페어링은 당연히
지원하고 통화 기능은 조용한 곳에서는 깨끗한 통화가 가능했지만 조금 시끄러운 카페에서는 외부 소음 유입으로 원활한 통화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제품 조작은 1개의 MFB 버튼으로 하는데 재생/정지/통화는 여느 코드리스와 마찬가지이지만 볼륨과 트랙 이동 방법은 좀 다릅니다. 보통 트랙 이동을 연속 두 번이나 세 번으로 하는 데에 반해 우측 두 번이 볼륨 업, 좌측 두 번이 볼륨 다운이며 다음 곡은 우측 이어폰을 2초 동안(삐 소리가 나서 2초임을 알 수 있음) 이전곡은 좌측 이어폰을 2초 동안 누르는 방식입니다. 통화 거절도 2초 동안 눌러 합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불편했지만 세 번 눌러 다음 곡으로 이동하는 게 실패하는 적이 많았기에 더 편한 방법 같네요. 끝으로 아쉬운 점은 잘 쓰진 않지만 길게 눌러 음성 비서를 호출하는 기능이 없으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R.S.D. :)

- 본 리뷰는 포엠윈도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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