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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무선 블루투스이어폰 코원 CX5 사용기

donnie | 05-01 10:02 | 조회수 : 2,070 | 추천 : 0

#코원CX5 #코드리스이어폰 은 귀에 착 달라붙는 #완전무선이어폰 을 표방하고 있는데요. 가장 강조하고 있는 착용감 외에 성능은 어떤지 자세한 후기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COWON 하면 과거 #제트오디오 라는 음악 재생 소프트웨어로 익숙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렇다 보니 착용감보다는 음질이 어떨지가 더 궁금했던 제품이 바로 코원 CX5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주요 특징에 있어서는 요즘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블루투스5 와 논슬립 실리콘 이어 후크, 싱글/듀얼 모드 지원, 자동 전원과 오토 페어링, 충전 크래들 & 고속 충전, 초경량 / 초소형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 밖에 자세한 특징은 박스 뒤에 영어, 한국어, 일어 등의 다국어로 설명되어 있고요. 주의사항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조 국가는 중국이며 각종 인증 내역도 확인할 수 있네요.

코원 CX5 코드리스 #블루투스이어폰 구성품은 설명서, 휴대용 충전 크래들, 본체, 마이크로 USB 충전 케이블, 3가지 사이즈 이어팁과 두 가지 실리콘 커버가 제공됩니다.

기본적으로는 이어후크가 달린 실리콘 커버가 장착되어 있어 보다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지만 귓바퀴에 끼우는 게 번거롭거나 불편하다면 일반 타입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충전 크래들의 상단은 하이그로시 마감이 되어 있고 하단은 무광인데요. 전면 뚜껑 홈 아래에 상태 표시 LED가 하나 있고 후면에 마이크로 5핀 USB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무게는 36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커버는 자석식은 아니고 꽉 끼워지는 형태라 잘 빠지진 않습니다. 4개의 충전 단자가 보이며 좌우가 다른 모양으로 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이어후크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어 이어후크 실리콘을 장착한 상태에서 충전할 때는 흰색 LED가 켜지며 제대로 충전 중인지 꼭 확인 후 커버를 덮어야 합니다. 이어폰 본체의 삽입 방식은 물론 여느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자석식 수납이지만 이어후크 때문에 꽉 물리지 않는 경향이 있더군요. 대부분의 코드리스 이어폰 방식으로 본체를 꺼내면 오토 페어링이 되고 삽입하면 꺼지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일부 제품은 뚜껑을 기준으로 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충전기의 모양과 마찬가지로 본체의 모양은 제가 앞서 리뷰했던 몇몇 업체의 디자인과 비슷한 경향이 있는데 이런 모양이 #블루투스무선이어폰 의 트렌드라 봐도 무방하겠네요. 모던한 미니멀 디자인이라 표현하고 있는데 세세하게 들여다보면 조금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마이크 홀이 둥근 게 아닌 길쭉한 형태로 파여 있고 상태 표시 LED는 둥근 물리 버튼 안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본체 하나 당 무게는 5g으로 가벼운 편이라 할 수 있네요.

그리고 실리콘 커버를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어팁은 다소 단단한 편이며 기본적으로 끼워진 이어팁이 작은 편이라 제가 귀가 작은데도 가장 큰 이어팁으로 교체하는 게 음질 면에서는 더 좋았습니다.

충전 케이스의 충전 상태 LED는 1개로 표시되며 충전 중에는 점멸을 하고 완충이 되면 계속 켜져 있습니다. LED 1개로 잔량을 알 수 있는데 횟수당 25%로 4회 점멸하면 75% 이상이라 보면 됩니다. 본체의 충전은 반투명 커버라 커버를 덮은 상태에서도 보이는데요. 5V 500mAh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본체와 크래들 모두 1시간 고속 충전에 완충이 되면 흰 LED가 꺼집니다. 완충 시 듀얼 모드는 약 5시간, 싱글 모드는 약 7.5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래는 충전 모습까지 보실 수 있는 언박싱 영상입니다.

블루투스 페어링이나 상태는 여성의 영어 음성으로 말해주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메인이 좌측입니다. CX5 Bluetooth L이라 표시된 것을 선택 후 페어링을 해줘야 하는데요. 반드시 양쪽으로 비슷한 시간에 빼내서 연결하고 사용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한쪽을 너무 늦게 빼면 제대로 연결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좌, 우에 각각 마이크가 달려 있어 L, R을 두 대의 기기에 각각 싱글 모드로도 사용 가능하며 저전력 리얼텍 칩의 BLE 지원과 자체 저전력 회로 설계 기술로 좌우를 충전기에 3~4회 재충전하면 최대 72시간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코원 CX5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착용샷입니다. 확실히 이어후크의 유무는 안정적인 착용감에 많은 차이를 줍니다. 이어후크가 귓바퀴를 밀면서 걸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잘 빠지지 않습니다. 보통은 이어후크의 꺾인 쪽을 앞쪽으로 장착하는 게 맞지만 귀의 모양에 따라서 편안함이 다를 수 있는데 저는 뒤쪽으로 당겨 착용하는 게 더 편안하고 안정적이더군요. 블루투스 페어링 후 착용 중에는 상태 표시 LED가 주기적으로 점멸을 합니다. 버튼은 작동 방식은 가장 일반적인 1클릭 곡 재생/일시정지, 전화받기/끊기, 2클릭 다음 곡 재생, 전화 수신 거절, 3클릭으로 이전 곡 재생이 가능합니다. 볼륨 조절 기능은 없으며 양쪽 버튼 중 아무거나 1초 정도를 누르면 구글 어시스턴트/시리 같은 음성 비서가 실행됩니다.

음질은 보통 이런 6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채용한 완전 무선 이어폰이 중저음이 강한 성향인데 반해 중저음이 아주 강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기본 이어팁으로 사용했을 때는 중저음보다는 고음의 성향이 더 강하게 느껴졌는데요. 이어팁을 끼울 때 귀 안쪽으로 좀 더 밀어 넣고 가장 큰 이어팁으로 교체하면 보다 강한 중저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도 타사에 비한다면 고음의 해상도가 좀 더 두드러진 성향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덱에 있어서는 공개하고 있지 않은데 스마트폰의 개발자 모드로 들어가면 AAC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통화는 최신 제품답게 스테레오로 통화음이 수신되는데 이런 코드리스 이어폰이 시끄러운 곳에서는 통화 기능이 대부분 취약한 편입니다. 한데 이 제품은 고감도 듀얼 마이크와 RCV(리얼 클리어 보이스)로 주변 소음과 바람 소리를 제거하여 또렷한 목소리를 전달한다고 하는데 직접 사용해 보니 소음이 있는 카페에서도 비교적 깨끗한 통화가 가능했습니다.(듀얼 모드로 사용 시 메인이 좌측이기 때문에 통화 시 좌측을 빼서 마이크 부분을 입에 대고 통화하면 좀 더 명확한 통화가 가능합니다.)

IPX4의 생활 방수도 지원해 운동 중 묻을 수 있는 땀이나 빗물, 습기에 어느 정도 저항력을 갖추고 있는데요. 코드프리로서 가장 민감할 수 있는 문제인 끊김에 있어서는 REALTEK의 최신칩과 고감도 임베디드 세라믹 안테나, 블루투스 5의 융합으로 이동 중에도 끊김이 없는 무선 연결 능력을 제공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 세상에 끊김이 없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없습니다. 다만 끊김이 얼마나 적은지 그리고 얼마나 빠른 회복이 되는지가 중요한데요. 혼잡한 지하철이나 번화가에서도 끊김이 잦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R.S.D. :)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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