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350 은 격렬한 움직임에도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한 운동용 넥밴드 #블루투스이어폰 입니다.
플랜트로닉스(PLANTRONICS)라는 이름이 생소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1961년 창립된 미국의 가전제품 제조 회사인데 주로 음향기기를 많이 만든다고 합니다. 196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세계 최초의 경량 헤드셋을 1969년 달에 갔던 닐 암스트롱이 착용해 유명해졌다고 하는데요. NASA, 911, 미연방 항공청 등에서 공식 헤드셋으로 채택하기도 했다는군요.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350 운동용 넥밴드 블루투스이어폰은 최대 6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P2i 나노 코팅과 땀 방수 디자인 기술을 사용해 IPX5 생활 방수를 지원합니다. 특허 출원 중이라는 차음형 이어팁이 외관상으로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죠.
보다 자세한 스펙은 박스 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전용 파우치, 블루투스 이어폰 본체, 충전용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추가 이어팁, 사용자 가이드가 들어있습니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350 운동용 넥밴드 블루투스이어폰은 3가지 컬러가 있습니다. 화이트&그레이, 그레이&블랙, 블루&그레이 중 가장 무난한 컬러를 골랐는데요. 색상별로 박스부터 다르더군요.
이어루프라고 부르는 플라스틱 이어 가이드가 하우징과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귀를 감싸주고 차음형 이어팁에 달린 고리가 귓바퀴 속에서 한 번 더 고정을 해주기에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아무리 격렬한 움직임에도 이탈할 염려가 없습니다.
이어루프는 케이블과 함께 좌우 색상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하기도 더 쉬운데요. 이어팁도 좌우가 다르기 때문에 이어루프처럼 L, R 표시가 별도로 되어 있습니다.
차음형 이어팁은 3가지 모양이 제공되는데 기본 중간 사이즈로도 잘 맞더군요. 타원형의 저 이어후크가 타사의 삐죽 나온 이어훅 보다 더 안정감을 주기에 왜 플랜트로닉스라는 기업이 헤드셋 분야의 선도 기업인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350 #스포츠이어폰 은 #넥밴드이어폰 형태이지만 유닛이 자석으로 붙는다든지 하는 별다른 고정 장치가 없습니다. 대신 케이블 클립이 기본으로 끼워져 있는데 이를 통해 옷에 고정하면 사용하지 않을 때 이탈할 염려도 줄어들고 이어루프, 이어팁에 더해 움직임에도 흔들림이 없게 편안한 착용감을 도와줍니다. 케이블은 패브릭이라 보다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땀이 나거나 피부가 젖은 상태에서도 마찰이 적다는 장점 또한 있죠. 거기에 더해 이 제품은 케이블을 보면 흰 띠 같은 게 보이는데 플라스틱으로 된 빛 반사 무늬로 야간에는 반사가 되기에 안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케이블 우측에는 좀 커 보이는 리모컨이 달려 있는데요. 다른 넥밴드 이어폰이 좌우 무게를 분산하기 위해 배터리와 별도로 있는데 반해 백비트 핏 350은 일체형으로 있다 보니 두 개가 하나로 합쳐진 크기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실리콘으로 덮인 물리 버튼 3개와 상태 표시 LED가 있고 측면에 덮개가 달린 마이크로 5핀 충전 포트가 있습니다. 완충 시간은 2시간으로 충전 중에는 적색 LED가 켜지고 완충이 되면 꺼지는데 최대 6시간 연속 재생, 딥슬립 모드 6개월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래는 언박싱 영상입니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350 운동용 넥밴드 블루투스이어폰의 블루투스 스펙적인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습니다. 블루투스 버전은 4.1을 사용하고 코덱 또한 고음질 코덱 없이 CVSD, mSBC, SBC만을 지원하더군요. 하지만 최대 8대까지 페어링 할 수 있는 멀티페어링과 2대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포인트 기능을 지원합니다.(배터리 상태와 몇 번째 폰인지를 여성의 영어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지원) 요즘 주류가 되고 있는 코드리스 완전 무선 이어폰에 이 기능이 되는지 문의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직 이 기능은 이런 반 유선형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에서만 가능합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검색을 하면 다양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중 백비트 핏 350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 두 가지 정도였으며 플랜트로닉스 허브에서는 제품에 대한 설명을 그림과 글로 자세히 볼 수 있고 BackBeat 앱에서는 제품에 대한 설명서를 유튜브 영상으로 보는 것과 Find MyHeadset 이라는 신호음을 보내 기기를 찾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음성 안내 언어나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도 있다고 되어 있는데 찾을 수 없었으며 아쉽게도 이퀄라이저나 앱 알림 설정 같은 것은 없더군요.
#운동용이어폰 백비트 핏 350의 착용샷입니다. 자유롭게 휘어지진 않지만 귀에 착 감기는 이어루프와 특허 출원 중이라는 차음형 이어팁이 귀에 단단히 고정되는 걸 볼 수 있죠.
때문에 피트니스나 러닝같이 흔들림이 많은 움직임에도 이어폰이 귀에서 이탈할 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유선 리모컨은 딱 이 정도 거리에 있으며 클립으로 고정을 하면 무게로 인한 불편함은 없더군요. 참고로 전체 무게는 15g으로 가볍습니다. 클립은 옷에 고정하는 용도도 되지만 위치를 이동해 다른 쪽 이어폰 유닛을 물어 목에 단단히 고정하는 길이 조절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동봉된 설명서와 앱에 그림으로 설명) 리모컨의 버튼 3개로는 재생/일시정지, 통화, 트랙 이동, 볼륨 조절, 음성비서 호출 등 대부분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스포츠 이어폰이니만큼 파우치도 빠른 건조가 가능한 매시 소재로 되어 있네요.
마지막으로 성능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블루투스 4.1이지만 끊김은 거의 느낄 수가 없었고 SBC 코덱만을 지원하지만 생각 보다 좋은 음질을 들려줬습니다. 이어폰의 음질과 관련된 공개 스펙은 다음과 같은데요.
드라이버 직경: 6mm
주파수 응답: 20Hz-20kHz
감도: 106dBSPlat max volume
임피던스: 16옴
전고조파 왜곡: ≤3%
수동형 노이즈 캔슬링 적용
특별할 것 없는 스펙이지만 스펙을 생각하면 기대 이상의 음질이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지원 때문인지 다이내믹 드라이버 특유의 중저음도 살아있고 고음의 해상력도 꽤 좋은 게 운동용 이어폰으로는 준수한 편이고 음악 감상용 이어폰으로도 괜찮은 넥밴드 이어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 성능은 단일 광대역 마이크에 mSBC wideband 코덱의 HD 보이스 지원으로 깨끗한 통화가 가능해 통화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도 만족할만한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할 수 있겠네요. R.S.D. :)
- 본 리뷰는 플레이윈도 & 플랜트로닉스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