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 ThinQ 스마트폰을 사용한지도 어느덧 한 달여가 돼가고 있습니다. 지난 개봉기와 #5G 속도에 이어 이번에는 LG V50 ThinQ의 가장 특출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듀얼 스크린의 다양한 사용법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듀얼 스크린이 처음 발표됐을 때만 해도 폴더블도 아닌 이런 걸 도대체 왜 내놓는 거냐, 모듈폰이었던 G5의 전철을 밟는 거 아니냐며 악평이 많았는데 직접 써보니 폴더블폰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생각 보다 훨씬 쓰임새가 많았는데요. 예시 사진을 많이 보여드리다 보니 스압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보시기 바랍니다.
LG V50 ThinQ 듀얼스크린 & VR 헤드셋 개봉 후기와 U+5G 프리미엄 요금제
LG #V50ThinQ 의 듀얼 스크린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Wiz Lock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합니다. V50 사용자라면 기본적으로 자동 설치가 되고 몇 차례 업그레이드되었는데 혹시 설치가 되어 있지 않다면 구글 플레이에서는 받을 수 없고 설정 > 일반 > 업데이트 센터 > 앱 업데이트 > Wiz Lock 선택 후 설치 가능합니다.
Wiz Lock을 실행 후 사용으로 변경하면 화면의 한 쪽 면에 작은 양방향 화살표가 보입니다. 듀얼 스크린 툴로 이를 누르면 위와 같은 팝업 메뉴가 나오며 화면 전환, 화면 보내기, 화면 가져오기, 메인 스크린 절전, 듀얼 스크린 끄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펼쳐 듀얼 스크린을 사용하게 되면 위와 같은 팝업이 최초에 한 번 뜨는데요. 듀얼 스크린으로 인하여 화면 해상도가 중간인 2340 x 1080으로 바뀝니다. 원래는 3120 x 1440의 높은 해상도인데 듀얼 스크린에서는 중간 해상도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의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앱을 사용함에 있어 문제는 없습니다.
듀얼 스크린은 사용자에 따라 수많은 응용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겠지만 개념이 모호한 분들을 위해 LG전자에서는 듀얼 스크린을 활용하는 11가지 방법을 예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예시 방법은 직접 확인해보면 우선 위의 좌측은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이고 우측은 검색 서비스인 네이버입니다. 이렇게 동영상을 보다가 문득 궁금해졌거나 해당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창을 닫지 않고 멀티태스킹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지도 앱을 이용해 길을 찾다가 중간에 막혔을 때 앱을 닫고 통화한 경험들 다들 있으실 겁니다. 물론 통화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 있거나 스피커폰을 이용하면 보면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있지만 듀얼 스크린이 있다면 통화는 물론 이렇게 동시에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 대화도 편하게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은 공인인증서가 없어지고 있다고 해도 아직까지도 너무나 복잡한데요. 이체 등의 금융 거래를 하다가 계좌 정보를 찾아야 한다거나 보안카드 번호를 봐야 할 때 멀티태스킹을 하다가 금융 거래가 중단된 적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이럴 때 듀얼 스크린을 이용하면 창을 열어둔 채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죠.
게임을 하다가 도저히 깰 수 없는 스테이지가 있을 때 포털 검색을 하거나 커뮤니티에서 공략법을 찾아보게 되는데 게임을 닫지 않고 편하게 듀얼 스크린으로 공략법을 보며 게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을 할 때 가격 비교는 필수인데요. 가격 비교는 물론이고 여러 쇼핑몰에 파는 물건이 뭐가 다른지 뭐가 좋은지 구체적으로 비교해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PC라면 윈도우 창을 여러 개 열어놓고 편하게 하겠지만 작은 스마트폰으로는 쉽지 않은데요. 이렇게 양쪽에 두 개의 쇼핑몰을 열어놓고 보다 편하게 비교해보며 모바일 쇼핑이 가능합니다. 최근 가격 폭락으로 대란이라 저도 하나 구입한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을 비교해봤는데 그새 다시 가격이 올랐네요. ㅎㅎ
저는 TV 홈쇼핑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혹 하는 걸 볼 때는 꼭 온라인 최저가 검색을 해봅니다. 이럴 때도 유용한 게 듀얼 스크린인데요. 홈쇼핑을 보면서 다른 디스플레이로는 가격 비교를 하며 진짜 최저가인지 확인 후 보다 현명한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 오락, 스포츠 경기 등 TV 시청을 하면서 요즘은 해당 프로그램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만의 생각이 아니구먼 느끼면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데요. TV 시청을 하면서 동시에 메신저나 문자 전송을 할 수 있어 굳이 PC가 필요 없습니다. 이 외에도 LG전자에서는 메이크업 영상을 보며 쇼핑을 한다든지 주식 매매창을 열어 놓고 다른 투자 정보를 비교해 볼 때, 뉴스 검색을 하며 메신저로 대화를 할 때 유용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듀얼 스크린의 사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보통 스마트폰을 가로 모드로 하고 문자나 메신저를 보낼 때는 대화창이 너무 작게 보여 거의 세로 모드로 쓰게 되는데요. 듀얼 스크린 확장 키보드 기능을 이용하면 좀 더 편하게 가로 키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단독으로 메신저나 문자 메시지를 사용할 때는 물론 사무라이 쇼다운 M 같이 채팅 기능이 있는 게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 화면을 보면 빨간 부분에 화살표가 있는데 확장 키보드 버튼으로 이를 누르면 확장이 되고 다시 누르면 확장 키보드가 해제되어 간단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LG유플러스 사용자에게만 해당되긴 하지만 LG V50 ThinQ에 최적화되어 있기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 소개합니다. U+프로야구5G 앱을 이용하면 듀얼 스크린 활용이 극대화됩니다. 네이버 스포츠로 보는 것보다 더 디테일한 야구를 즐길 수 있는데요.
주요 장면 보기를 누르면 놓친 장면들을 타임머신처럼 바로 눌러서 확인할 수 있고
포지션별 영상을 누르면 마치 내가 방송국 PD가 된 마냥 일방적인 TV 중계 화면이 아닌 홈, 외야, 3루, 1루 화면을 실시간으로 골라서 포지션별로 볼 수 있습니다.
방금 던진 공은 문자 중계처럼 그래픽으로 방금 투수가 던진 공의 궤적을 볼 수 있고
타구장 경기를 선택하면 V50으로는 메인 중계를 보면서 나머지 4개 구장의 경기를 모두 동시에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투수 vs 타자 기능은 현재까지의 투타 맞대결 기록을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듀얼 스크린은 앞서 개봉기에서 3가지 각도로 접힌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완전한 반대로 접어버리면 듀얼 스크린이 꺼지지만 약간만 펼쳐져 있어도 켜지기에 위와 같이 하면 양쪽에서 다른 화면을 동시에 시청할 수도 있습니다. U+프로야구5G 앱뿐만 아니라 한 쪽에는 옥수수, 다른 쪽에는 올레TV모바일이나 푹, 네이버TV 등을 틀어놓고 동시에 볼 수도 있다는 것이죠. 이때 듀얼 스크린의 화면은 뒤집어진 형태로 나오는데 화면 위에서 아래로 드래그를 하면 설정 메뉴가 나옵니다. 여기서 180도 회전을 선택하면 위와 같은 정상적인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과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와 트위터 등 SNS를 여러 개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동일한 글을 바이럴 할 때 보내기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따로따로 올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럴 때 듀얼 스크린이 매우 유용합니다.
이를 응용하면 듀얼 스크린에서는 사진 작업을 하고 스마트폰에서는 새 게시물을 보다 편하게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그동안 모바일로는 정말 불편해서 웬만하면 다 PC로 처리하려고 했었는데요. 듀얼 스크린을 사용하면 보다 편하게 멀티태스킹이 가능합니다. PC의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때처럼 한 쪽에는 사진 편집창을 열어두고 다른 쪽에는 문서 작성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작성해 둔 블로그에서 사진과 글을 복사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모습입니다. 인스타그램은 PC로 올리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이렇게 듀얼 스크린을 이용하면 정말 편하게 여러 개의 SNS로 바이럴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한 가지 아니 두 가지 더 블루투스 키보드와 블루투스 마우스를 연결하면 더욱 편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LG V50 ThinQ 듀얼스크린에 연결한 기기는 로지텍 크래프트 키보드와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입니다. 두 제품 모두 3개의 멀티 페어링을 지원해 미리 등록을 한 번 해 놓으면 거의 실시간으로 기기 간 이동이 가능하기에 PC를 사용하다가 스마트폰의 메시지를 작성해야 하거나 SNS에 포스팅을 할 때 바로 스마트폰과 페어링 후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면 좀 더 편하고 빠르게 글과 사진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두 SNS를 오갈 때는 물론 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도 PC에서처럼 한쪽에는 사진 편집 창을 열어 두고 멀티태스킹 작업이 가능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마우스의 경우 V50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듀얼 스크린으로는 넘어가지 않는다는 점인데 이 부분은 펌웨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해 주면 좋겠습니다.
LG V50 ThinQ의 듀얼 스크린 기능은 5개의 펜타 카메라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은 후 미리 보기를 하면 듀얼 스크린에 사진 편집기가 떠서 촬영 후 바로 확대해보거나 편집, 공유 등이 가능한 듀얼 뷰 기능입니다.
트리플 프리뷰는 후면의 메인 카메라 렌즈 3개를 동시에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으로 나무 모양의 망원, 광각, 일반 샷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듀얼 스크린에 트리플 프리뷰 화면이 뜹니다. 이를 통해 3개의 렌즈로 잡히는 구도를 미리 확인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트리플 렌즈 활용이 가능합니다.
가로 모드, 세로 모드 모드 가능하며 옆에 미러 모드라고도 있는데 말 그래도 똑같은 화면을 양쪽에 보여주는 기능으로 두 모드 다 카메라 모드를 바꾸면 자동으로 트리플 프리뷰 기능이 종료됩니다.
사진 모드 가장 우측에 '더 보기'를 누르면 '트리플 샷', '펜타 샷'이라고 각 화각을 셔터 한 번에 차례로 찍어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를 통해 탄천주차장에서 찍어 본 사진입니다. V50의 사진도 생각 보다 훌륭하더군요.
듀얼 스크린으로 전면 셀카를 사용할 때 플래시 아이콘을 선택하면 듀얼 스크린이 반사판 기능으로 변합니다. 색상 조절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보다 뽀샤시한 환한 무대 조명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위에서 보여드린 듀얼 스크린 설정 방법부터 듀얼 스크린을 이용한 사진 활용까지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LG V50 ThinQ는 단순히 듀얼 스크린으로 두 개의 화면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최신 CPU인 퀄컴 스냅드래곤 855로 두 개의 게임을 동시에 실행해도 무리 없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새로 모드 게임인 데스티니 차일드와 일곱개의 대죄를 동시에 실행한 것으로 한 쪽이 오토 미션을 수행하고 있을 때 다른 쪽은 직접 조작을 하며 동시에 버벅임 없이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가로 모드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퓨쳐파이트와 사무라이 쇼다운M으로 물론 소리는 둘 다 나오게 되니 번잡하다면 오토 플레이 중인 걸 꺼놓는 게 좋겠죠.
LG V50 ThinQ 듀얼 스크린이 처음 선보였을 때 마치 닌텐도 DS 같은 휴대용 게임기 같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닌텐도 DS는 물리적인 하드웨어 게임 패드가 따로 달려 있지만 V50은 듀얼 스크린을 마치 하드웨어 LG 게임 패드처럼 인식하게 해 스크린 하나를 가상의 조이스틱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지원 게임으로는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메이플스토리M,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포트나이트, 아스팔트9 등이 있는데 리니지 2 레볼루션의 경우는 듀얼 스크린에 미니맵과 게임 인벤토리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게임 설정에서 게임 패드를 지원하는 게임이라면 모두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는 3D 게임엔진 플랫폼인 '언리얼4'와 제휴해 LG 듀얼 스크린 전용 게임 엔진도 개발하고 있는데 엔씨소프트, 넷마블, 에픽 게임즈, 반다이, 소니, 닌텐도, 세가 등 유수한 글로벌 게임업체들이 언리얼4 기반 게임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향후 공식 지원하는 게임이 크게 늘어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 LG 게임 패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본 애플리케이션인 게임 런처에 게임이 등록돼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게임은 설치 시 자동 등록이 되어 게임 런처에서 실행하지 않고 바로 실행해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간혹 되지 않는 게임은 게임 런처에서 수동으로 등록해 주면 됩니다. 그러면 소프트 키 좌측에 게임패드 아이콘이 생기는데 이를 누르면 위와 같은 설정이 가능하고 LG 게임 패드를 활성화시키면 듀얼 스크린에 게임 패드가 실행되게 됩니다.
게임 패드는 4가지 스타일을 제공합니다. 콘솔, 레이싱, 아케이드, 베이직 스타일 중 해당 게임 버튼에 맞는 걸 선택해 사용하면 됩니다.
아스팔트9의 경우 물론 레이싱 게임 스타일이겠죠. 각각의 버튼은 지원되는 게임 설정에서 맞춰주면 됩니다.
LG V50 ThinQ 듀얼 스크린의 LG 게임 패드는 구글 플레이에 등록된 게임뿐만 아니라 에뮬 게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닌텐도 슈퍼패미컴 에뮬레이터인 SNesoid로 실행한 파이널 판타지 4 한글판입니다.
게임 패드를 듀얼 스크린에 사용하면 스마트폰의 무게 보다 가볍기 때문에 무게 중심이 다소 불편한데요. 손가락 세 개로 앱 화면을 스와이프 하면 디스플레이끼리 화면 전환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V50에 LG 게임 패드를 두고 게임 화면은 듀얼 스크린으로 보며 보다 편하게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한가지 단점은 스피커 하나가 하단에 있다 보니 주의하지 않으면 왼손으로 좌측 스피커를 가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PSP 에뮬레이터인 PPSSPP에서 실행한 위닝일레븐 2014, 슈퍼로봇대전 A, 철권6와 아케이드 게임 에뮬레이터인 TigerArcade로 실행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 메탈 슬러그 2,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에서도 각각의 에뮬에서 키 설정만 한 번 해주면 편하게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에뮬레이터 콘솔 게임의 경우 원래 게임 패드로 하던 걸 터치로 하려니 정말 불편했기에 훨씬 편해졌지만 역시 대전 격투 게임은 소프트키로는 힘드네요. LG나 서드파티에서 듀얼스크린과 결합할 수 있는 물리 게임 패드 하나 출시하면 제대로 닌텐도 DS처럼 될 텐데 말이죠. ㅎㅎ 아래는 위에서 보여드린 스마트폰용 게임을 2개 동시 실행하는 것부터 각 에뮬레이터 게임을 시연해보는 영상입니다.
이렇게 LG 듀얼 스크린은 다양한 사용법이 있지만 안드로이드 OS에 멀티 윈도우 기능이 기본으로 있는데 굳이 필요하냐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차이는 분명합니다. 멀티 윈도우는 한 화면을 쪼개서 쓰는 것이고 그마저도 지원되지 않는 앱이 많습니다. 하지만 듀얼 스크린은 제약 없이 모든 앱에서 보다 큰 화면으로 사용이 가능하죠. 그렇다고 멀티 윈도우가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닌데요. 위와 같이 마치 삼성 폴더블폰이 시연했던 것처럼 멀티 윈도우 기능을 이용해 3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멀티태스킹도 가능합니다. TV 시청을 하면서 네이버 검색을 하고 카카오톡 채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죠.
LG V50 ThinQ는 스마트폰 자체의 성능도 매우 우수하지만 듀얼 스크린 기능도 많은 분들이 생각한 것보다 매우 유용한 기기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무게와 배터리의 제약에서만큼은 자유로울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무게는 그래도 하루 종일 들고 다니는 게 아니기도 하고 분리해서 필요할 때만 쓸 수도 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을 못 느꼈는데 배터리만큼은 아쉬울 수밖에 없더군요. 충전이 항상 가능한 실내라면야 전혀 문제가 안되지만 이동하면서 보조배터리 없이 계속 듀얼 스크린을 사용한다면 듀얼 스크린 자체에 배터리가 없기에 오롯이 V50의 배터리만 사용하므로 빠르게 소진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LG V50 ThinQ의 배터리 효율이 워낙 좋은 데다 간혹 필요할 때만 간간이 사용한다면 잠깐의 외출에 크게 문제시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게임 대기 중 절전 기능도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기능 중 하나인데 5분 동안 터치 동작이 없으면 게임은 계속 진행이 되나 밝기는 거의 꺼진 것처럼 보이지 않게 되고 성능 또한 조절이 되기 때문에 오토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을 할 때 매우 유용하더군요. 아직도 LG전자 스마트폰에 선입견을 가지고 계시거나 V50 ThinQ 구매에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저는 적극 추천드릴 정도로 듀얼 스크린까지 만족도가 높은 스마트폰이었습니다. R.S.D. :)
LG 유플러스5G 유플레이어스로 비교해 본 V50 5G vs LTE 속도 비교 @용산역 아이파크몰
- 본 리뷰는 LG전자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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