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코넷에서 Western Digital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여행을 다니고, 사진을 찍으면서 데이터 백업이나 용량에 아주 큰 관심을 가지고 살게 되었습니다.
사실 요즘은 카메라 자체에 들어가는 SD카드나 CF카드가 고용량의 제품도 상당히 저렴해졌기 때문에 여행을 다닐때도 메모리카드를 백업해야하는 경우가 필요하진 않지만, 그래도 다녀온 여행사진이나 가족 사진들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해야하기 때문에 이중 백업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노트북의 하드가 SSD 500기가 이긴 하지만 노트북에만 저장을 해둘 수 없기때문에 외장하드의 필요성이 있었는데,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500G 체험을 하면서 그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식 영문 제품명은 SanDisk Extreme Portable SSD E60 모델이고 용량은 500GB가 되겠습니다 ㅎ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500G는 최대 500MB/s 의 읽기속도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용량은 250GB / 500GB를 넘어 최대 2TB까지 출시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외장하드의 경우 작은 충격에도 메모리가 고장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샌디스크에서 익스트림 포터블 SSD가 작고 가볍게 출시되며 충격에도 훨씬 더 잘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지고, 휴대성이 좋아졌어요.
저는 윈도우10 기반의 윈도우 노트북을 사용하고, 캐논 EOS RP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사진과 영상을 찍습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500G는 윈도우는 물론 애플 맥 시스템에도 잘 작동하구요.
USB C to C와 C to A 모두 작동하는 장점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500G의 모습입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작은 크기에 많이 놀랐습니다. 이렇게 작은 500G 짜리 SSD 외장하드라니..
96.2 * 49.5mm 의 사이즈로 일반 명함정도 사이즈로 느껴지는 미니멀한 크기의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500G
무게는 78.9g으로 무게감도 거의 없습니다.
기존의 외장하드들이 무게감이 아무리 없다고 해도 손바닥 만한 사이즈와 부피로 가방의 한 공간을 차지했다면,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500G는 가방 속 작은 포켓에도 그냥 넣어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작더라구요.
구성품은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500G 본체와 설명서 C to C 케이블과, C to A USB 커넥터입니다.
커넥터가 들어있어 케이블을 두개씩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편하게 호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후면엔 용량이 새겨져있고, 각종 인증마크가 표시되어있습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500G는 방수, 방진 5등급을 지원하기때문에 소나기 정도는 견딜 수 있습니다.
(물론 일부러 물속에 담그시고, 소나기가 내리는데 손에 들고 다니실 일은 없겠죠..?)
일상생활에서 음료수를 쏟거나해도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무상 AS는 3년을 보증하고 있으니 충분히 마음놓고 사용하셔도 좋겠죠..?
크기가 너무 작아 다른 외장하드와 사이즈를 비교했습니다!
왼쪽부터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500G / 500G USB 3.0 외장하드 / 2.5인치 HDD 어댑터 외장하드케이스 (이것도 500G가 들어있음)
상당히 사이즈가 차이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으니 여행시 휴대하고, 평상시에 휴대해도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가 있어요~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500G의 본체는 USB C 타입의 포트가 탑재되었습니다.
요즘은 C타입 USB 포트로 나오는 노트북이나 컴퓨터가 많기때문에~ (맥북도 그렇구요) 대세를 따르는 모습이에요-
아무래도 USB 3.0케이블 포트로 나오면 케이블의 크기도 커지다 보니 C포트가 딱 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해외 아디다스 매장에서 구매했던 비너를 끼워봤습니다.
상당히 잘 어울리는 모습이에요~ 집에있는 레고와도 사이즈를 비교해봤습니다.
얼마나 작은 사이즈인지 감이 오실 것 같아요.
이렇게 USB 케이블을 끼워도 케이블에 비해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500G가 상당히 작아보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컴퓨터에 연결했으니 간단히 속도측정을 해봐야겠죠..?
CrystalDiskMark 6.0을 사용하여 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500G는 USB 3.1Gen 2를 지원하기 때문에 (아쉽게도 제 노트북은 ㅠㅠ)
맞춰사용하면 엄청난 속도를 보여줄 것 같지만, 제 일반 노트북에서도 초당 440메가 이상의 벤치마크를 보여줬습니다.
실제로 32기가 정도 되는 여행사진 파일을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500G으로 옮겼을때 2분도 걸리지 않는 속도를 보여줬어요.
USB 3.1 Gen2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에서도 이 정도 속도의 읽기/쓰기라면 정말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작은 사이즈로 만족스러운 휴대성을 보여주고, (물론 저는 이렇게 가방에 달고 다니진 않을겁니다! 잘 보관해서 다녀야죠...ㅎ
속도면에서도 이렇게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다보니.. (역시 SSD) 백업을 하는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서 숙소에는 백업을 하게 되었어요.
기본 방수/방진 5등급을 지원하다보니 물을 부어도 흡수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니 만족스러워요~
(커피나 콜라를 부어보긴 아까워서 정수기 물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래도 책상에서 작업이 길어지면 커피나 음료를 책상에 두고 마시며 작업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혹시모를 사고에도 유연하게 대처를~
휴대가 간편한 명함정도의 작은 사이즈기때문에 주머니에 보관해도 솔직히 큰 무리가 없습니다.
여행용이나 평상시에도 가방 내부 포켓이나, 카메라 파우치 한켠에도 편하게 수납할 수 있다보니 일상용으로는 물론-
캐리어 무게 100g에도 예민해지는 해외여행시에도 부담없이 챙겨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SSD 외장하드다 보니 속도도 훨씬 빨라서 귀차니즘이 있는 순간에도 잠시만 참으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백업도 편하게 할 수 있구요-
카메라를 쓰시는 분들은 물론 가방도 방수나 레인커버로 잘 보호하시겠지만 사용하며 액체에 노출되는 경우에도 걱정이 없다는 점도 좋습니다.
보통 사진을 찍을때도 사용하시는 카메라의 메모리가 32기가에서 128기가 내외라는점,
해외여행을 가도 충분한 백업이 되고- 사무용도로 사용하기에도 충분한 용량이라는 점,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500G가 10만원 정도 하는점을 생각해보면-
SSD 외장하드 500G 용량 정도는 가성비로도 아주 훌륭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앞으로 몇년간은 외장하드 / 여행 사진 백업 걱정 없이 살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