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B와 2TB 모델이 출시되어 있는데 제가 사용해 본 것은 1테라바이트 모델입니다. ADATA의 다른 HDD와 달리 색상은 티타늄 실버 단일이네요.
불과 9.6mm 밖에 안되는 울트라 슬림 두께에 충격 센서, AES 256bit의 암호화를 지원합니다.
USB 3.1을 지원해 최대 5Gb/s의 속도를 지원한다고 나와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USB 3.0(3.1/3.2 Gen 1)입니다. 원산지는 다른 ADATA #외장HDD 와 마찬가지로 대만이며 데이터를 제외한 3년 무상 보증을 지원합니다.
외장하드 추천 제품 ADATA HC660의 구성품으로는 한국어가 포함된 다국어 퀵 스타트 가이드, USB 3.0 케이블, 본체가 들어있습니다.
상단은 티타늄 실버 컬러인데 전기 도금된 메탈 도장(샌드블라스트 마감)이 되어 긁힘, 벗겨짐, 변색, 지문이나 얼룩에 강한 내성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양각으로 된 ADATA 로고 아래에 줄무늬와 일체감 있게 상태표시 LED가 있습니다.
바닥쪽은 검은색이며 CE / FECC / VCCI / BSMI / KC 인증 등을 받았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ADATA HC660 외장 하드의 두드러진 장점이라고 하면 불과 9.6mm의 초슬림 두께라고 할 수 있는데요. 2.5인치 내장형 드라이브와 거의 비슷한 극강의 높이를 자랑합니다.
이 얇은 면에 USB 포트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앞서 리뷰했던 ADATA의 또 다른 외장 하드인 HV320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확실히 메탈 느낌이 헤어라인이 들어가 있다고 해도 플라스틱 질감보다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ADATA HV320도 10.7mm로 얇은 편인데 이보다 더 얇은 9.6mm 초슬림이다 보니 1.1mm 차이인데도 확실히 두드러지네요. 두께 외에 전체적인 사이즈도 120 x 76과 125.7 x 80.5로 차이가 있으며 무게에서는 특히 재질 차이 때문인지 124g 대 180g으로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HV320은 2TB 모델이지만 HC660 2TB 모델도 사이즈는 동일하다고 하네요.
초슬림 외장하드 추천 제품 ADATA HC660의 작동 전압은 DC 5V 500mA~900mA라고 하며 윈도우 XP 이상이면 포맷할 필요 없이 바로 인식이 됩니다.
윈도우10에서 1TB 모델의 실제 사용 가능한 공간은 931GB로 나오네요. 포맷 한 번이면 윈도우와 맥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고 리눅스도 당연히 지원합니다.
CrystalDiskMark 최신 버전으로 속도 측정을 해봤는데요. 랩톱과 데스크톱에서 수차례 측정을 해봤는데 큰 편 차 없이 HV320 보다 빠른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1.5기가 정도의 단일 파일을 랩톱의 내장 SSD에서 복사를 해봤는데 벤치마크와 차이가 없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더군요.
ADATA HC660 #HDD 는 작동 중엔 파란 LED가 점멸되지만 유휴 상태일 때는 LED가 꺼집니다.
그리고 충격 센서로 데이터 보호 기능이 있어 충격이나 진동이 발생 시 적색 LED로 바뀌며 모든 활동이 잠시 중단됐다가 다시 작동이 되는데 다시 작동되는 속도 또한 HV320 보다 빠르게 느껴지더군요. 아래는 언박싱부터 설치, 위의 충격 센서 테스트까지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ADATA HC660는 흡사 2.5인치 외장 하드 자체만 들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줄 정도로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는데 여기에 고급스러운 메탈 디자인이 제품을 더 돋보이게 하며 USB 3.0의 빠른 속도로 성능 또한 준수합니다. 그럼에도 동사의 HV320과 가격차도 크지 않기에 디자인, 휴대성, 성능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은 분들께 외장 하드로 추천드릴 만 한 제품입니다. R.S.D. :)
- 본 리뷰는 플레이윈도의 마이넷이비지니스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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