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온톤 #손목클릭마우스 는 기존 #인체공학마우스 와는 또 다른 신개념의 #무선마우스 입니다. 대표적인 #버티컬마우스 인 로지텍 MX 버티컬과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진솔한 후기를 전합니다.
빌리온톤 손목클릭마우스는 영어로 락스틱 마우스라 하는데요. 두 팔 모두 손목터널 증후군으로 고생한 디자이너가 캐나다 디자인 랩실에서 전문 의료인의 자문을 통해 인체공학 마우스만 전문으로 생산하는 Microtouch 사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세계 3대 공모전이라 하는 레드닷 어워즈 수상으로 독특한 디자인에 있어 인정을 받은 제품으로 근육 긴장 완화, 손목 부담 경감을 기대할 수 있는 인체공학 마우스입니다.
모델명은 RS200WM이며 락스틱 2 마우스라고 되어있는 걸 보니 두 번째 버전인 것으로 보입니다. 원산지는 중국이네요.
빌리온톤 손목클릭마우스의 구성품으로는 본체, 한글 사용설명서, 추가 손목 받침 부속, AA 건전지가 들어있습니다.
크기는 90 x 90 x 85mm에 무게 97g(건전지 제외)으로 전체가 SF 컬러 코팅의 무광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안쪽에는 휠&휠 버튼이 있고
상단에는 DPI 조절 버튼이 있는데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버튼을 누르면 400/800/1400/2000까지 변경됩니다.
하단에는 AA 배터리가 들어가는 공간이 있고 USB 리시버를 수납 가능하며 전원과 양손 전환 스위치가 있습니다.
손목 받침 부속은 3개의 자석으로 붙어있는데 받침이 없는 형태의 것으로 교체 가능합니다.
손목 받침대라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새끼손가락 받침대라고 할 수 있는 위치이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네요.
빌리온톤 손목클릭마우스의 각부 명칭을 소개하며 좌우 버튼이 없는 걸 보실 수 있는데 손목클릭마우스라는 이름처럼 손가락 근육 보다 강하다는 손목 근육을 좌우로 움직여 좌/우 클릭 버튼을 누르는 방식입니다. 여태껏 다양한 버티컬 마우스가 출시되었지만 이런 방식으로 누르는 제품은 처음 경험해 봅니다. 손가락 클릭을 준비하면서 손가락을 굽히고 있지 않아도 되기에 손목 터널 증후군의 유발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최대 10미터를 지원하는 2.4GHz 무선 USB 리시버를 연결하면 윈도우10에서는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설치하게 되는데 Smart 509 dongle이라는 것을 설치하게 되며 별도의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진 않아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OS는 윈도우 7 이상, 맥OS 9 이상, 리눅스를 지원한다고 하네요.
그립감은 기존의 버티컬 마우스랑 비슷합니다. 다만 크기가 작기 때문에 좀 더 감겨서 잡히게 되는데요. 손목이 가장 편안하다는 60도의 각도의 수직 형태로 디자인되어 손목의 부담을 줄여주고 자세 교정을 도와주여 근육의 긴장감을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버티컬 마우스의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로지텍 MX Vertical과 비교하면 이 정도의 크기와 모양 차이가 납니다. 아래는 언박싱부터 두 제품의 비교 그립, 움직임까지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https://tv.naver.com/v/10424938
가운데는 빌리온톤 손목클릭마우스, 좌측은 로지텍 버티컬, 우측은 일반적인 무선 마우스의 그립 형태입니다. 버티컬 마우스는 손등이 많이 보이는 일반 마우스와 달리 사진처럼 수직으로 악수하듯 잡는 형태가 되어 손목이 보다 편안합니다. 빌리온톤 손목클릭마우스는 그에 더해 엄지손가락 외에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손가락까지 보다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손목터널증후군이나 손가락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것이죠. 이런 통증 때문에 버티컬 마우스를 한 번 사용하게 되면 통증도 통증이지만 그 편안함 때문에 다른 마우스를 사용하는 게 오히려 더 불편하게 됩니다.
로지텍 인체공학 마우스 MX Vertical - 손목터널증후군 통증이 있다면 추천! 로지텍 옵션 설치 방법
#버티컬마우스 형태의 #인체공학마우스 는 이번이 4번째인데 손목을 이용해 클릭하는 마우스는 기존의 버티컬마우스와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 아닌 손목으로 좌우 버튼을 클릭하기 때문에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어느 정도 적응이 필요한데요. 직접 사용을 해보니 손목 통증으로부터의 자유로움보다는 불편함이 더 많았습니다. 클릭을 위해 손목을 자주 움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연스레 손목 운동이 되긴 하지만 손가락이 아닌 손목을 비틀어 좌우 버튼을 클릭하다 보니 버튼을 누를 때 손목이 한쪽으로 기울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마우스가 한쪽 방향으로 들려 커서가 밀리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리고 클릭에 대한 인식이 한 번에 잘 안될 때도 많았는데요. 더블 클릭을 할 때는 더더욱 오류가 잦았습니다. 때문에 클릭 후 드래그를 하는 작업같이 정교하고 복합적인 응용 작업을 마우스로 많이 한다면 매우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기존의 버티컬 마우스들도 특유의 모양과 크기 때문에 포토샵같이 빠른 작업이 필요할 때는 적합하지 않았지만 이 제품은 손목으로 클릭하다 보니 더더욱 빠르고 정교한 마우스 작업이 필요할 경우에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구입하셔야 할 듯합니다. R.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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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용기(리뷰)는 에누리 체험단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 되었으나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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