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느루 #SPAWN 은 접어서 보관하는 원터치 #팝업스크린 으로 펼치면 84인치가 되는 #빔프로젝터 #빔스크린 입니다.
널따란 박스에 배송이 되는데요. 모델명은 ONE-CS-84네요. 원산지는 중국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84인치 빔프로젝터 원터치 팝업스크린의 설치와 접는 방법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동일한 내용이 스크린 가방에 나와 있기에 박스는 굳이 보관하지 않아도 됩니다.
구성품인데요. 스크린 가방, 스크린, 받침대, 팩, 폴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터치라고 하지만 원터치 텐트처럼 사실 펼치기만 하면 되는 것은 아니고 스크린과 받침대를 결합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받침대와 스크린이 자동차 햇빛가리개처럼 둥글게 프레임이 말아져 접혀있는 상태입니다.
84인치 빔프로젝터 원터치 팝업스크린의 설치 방법은 우선 스크린을 설치할 여유 공간을 확인 후 벌집 모양의 그물망으로 된 받침대를 펼쳐 바닥에 깔아줍니다. 프레임으로 접혀있기 때문에 받침대나 스크린은 원터치라는 말처럼 한 번에 펼쳐집니다.
그 후 스크린 하단과 받침대 뒷부분을 보면 벨크로 암수가 있는데 이를 붙여주고요.
폴대는 3단으로 접혀 있는데 낚싯대처럼 고무줄 방식이라 빼서 펼친 후 스크린과 받침대의 구멍에 맞춰 끼워 기둥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스크린과 받침대의 버클을 끼워준 후 버클의 줄을 당겨 최대한 팽팽하게 해주면 스크린이 세워집니다.
완성된 모습인데요. 받침대 모서리 네 군데에 돌을 올려둔 걸 볼 수 있는데 이 제품에는 고정팩이 미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설치를 하다가도 쉽게 쓰러져 자꾸 폴대가 빠져 버려 짜증 나게 하는데 받침대에 이렇게 무거운 걸 올려둔 후 폴대와 버클을 연결하면 보다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둘이 하면 더 빨리할 수 있고 혼자서 한다고 해도 바람 같은 방해 요소만 없다면 2분 이내로 빠르게 설치 가능합니다.
설치를 하면서 바람이 많이 불어 쉽게 쓰러졌는데 이렇게 돌 몇 개를 올려두니 절대 쓰러지지 않더군요. 이렇게 돌을 올려둬도 되지만 콘크리트 바닥이 아닌 위와 같은 흙바닥인 경우에는 동봉된 4개의 알루미늄 팩을 사용해 텐트처럼 고정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 보다 깔끔한 마루느루 SPAWN 84인치 빔프로젝터 원터치 팝업스크린의 설치 모습입니다. 전체 크기는 203 x 190 x 82cm이며 스크린만의 크기는 109 x 183cm로 84인치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야간에 다시 설치를 하고 소니 MP-CL1 모바일 프로젝터로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접는 제품이다 보니 구김이 약간 있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캠핑스크린 #이동형스크린 으로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 프로젝터] 소니 MP-CL1 ⑤ 나만의 자동차극장 그리고, 총평
일반 프로젝터 빔스크린과 달리 뒷면에 암막 처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뒷면에서도 앞면도 동일하게 선명한 양면 시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자 단점이 있습니다. 빔을 정면이 아닌 뒷면에서 투사 후 화면 반전을 시켜도 볼 수가 있다는 것이죠. 한데 암막 처리가 되어 있지 않다 보니 뒤쪽에 그림자 지는 물체가 있을 경우 비춰 보이는 것도 있고 위 사진을 보면 좌측에는 빛이 보이는데 가로등 불빛에 약간 반사가 되는 문제도 있네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주변이 어두운 캠핑장이나 바닷가, 여행지에서 이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언박싱부터 설치, 테스트까지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전체 부속물을 합한 스크린 가방의 무게는 3.7kg으로 접었을 때 32인치(82cm) 정도 되기 때문에 소형차에도 문제없이 수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루느루 SPAWN 84인치 빔프로젝터 원터치 팝업스크린은 기존의 족자형이나 X밴드형에 비해 보다 큰 스크린을 흔들림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휴대도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각대나 모노 포드 같은 부수 장비 필요 없이 비교적 간단하고 튼튼하게 설치가 가능하죠. 한데 불편함이 하나 있습니다. 접는 방식 때문에 설치는 쉽지만 반대로 다시 접어서 보관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인데요. 스크린과 받침대를 다시 둥글게 말아 접어서 넣는 방법이 가방에 그림과 제품 소개 페이지 동영상으로 설명되어 있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았습니다. 작은 자동차 햇빛 가리개도 다시 둥글게 말다 스트레스 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 이건 더 크다 보니 말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대충 비슷하게 둥글게 말아 가방에 쑤셔 넣다시피 하게 될 때가 많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내구성은 좋아서 수차례 땅에 던지고 떨어뜨려도 흠집하나 없더군요. 얼룩이 묻어도 걸레로 그냥 쓱 닦아주면 쉽게 지워지고 말이죠. R.S.D. :)
- 본 리뷰는 플레이윈도의 마루느루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