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쇽어스 는 2개의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와 1개의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한 #하이브리드이어폰 으로 풍부한 소리를 느낄 수 있는 Tone Sound의 #음감용이어폰 중 하이엔드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포장은 TONE BOB SHOCK 시리즈의 패키징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데요. 검은색으로 통일된 색상이 1세대인 밥쇽 BA 듀얼 하이브리드이어폰을 닮았습니다. 40KHz 고음질 오디오 영역 사운드를 완벽히 지원하는 하이레졸루션 오디오 인증을 역시 받았고
씽크웨이 톤 밥쇽 BA 듀얼 하이브리드이어폰 - 게이밍은 물론 중저음이어폰으로 강력 추천!
MMCX 탈부착 케이블, 리모컨, 실버플레이트 와이어, 하드 파우치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간단한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10~4000Hz의 넓은 주파수 범위와 16옴의 임피던스 감도는 전작인 TONE 밥쇽 8D와 동일하지만 감도가 108에서 110 수준으로 조금 올라갔습니다. 오차 범위이기에 아주 큰 차이는 없겠지만 출력이 좀 더 높아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밥쇽 어스의 구성품은 이전 톤 밥쇽 시리즈와 비교해 조금 달라졌습니다. 설명서, 하드 파우치, 추가 이어팁 등은 비슷하지만 #MMCX케이블 을 사용하기에 2개의 케이블을 제공하며 마이크 이어폰 분리 케이블 대신 2미터 스테레오 연장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하우징 디자인은 이전 밥쇽 시리즈들과는 확연히 달라졌는데요. 밥쇽 BA 시절부터 최근 밥쇽 8D까지 전형적인 게이밍 이어폰스러운 디자인이었던데 반해 이번 밥쇽 어스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음감용 이어폰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내부 부속이 모두 들여다보이는 투명 하우징에 BOB SHOCK이라는 문구가 좌우에 다르게 보이는 게 포인트네요. 2개의 DD가 들어갔던 이전 제품들과 달리 1개의 DD만 들어갔기에 드라이버가 크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제조 사에서 밝힌 내부 구조도인데요. 밥쇽 BA와는 DD와 BA의 개수가 서로 바뀌었고 밥쇽 8D와 비교해서는 DD가 1개씩 줄어 총 6개의 드라이버를 사용합니다. 2개의 BA와 1개의 DD로 원음 그대로의 음질과 깊고 풍부한 베이스, 초고음역대 표현, 최적의 맑고 깨끗한 중역대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전자적 튜닝과 물리적 주파수 분할을 했다고 합니다.
본체의 무게는 14g이며 노즐은 검은색으로 하이엔드 모델인 만큼 하우징이나 노즐은 깔끔한 마감을 보여주는데 기본 실리콘 이어팁이 좀 찌그러져 있는 게 아쉽습니다. 물론 착용하면 찌그러지기에 사용하는 데는 아무 문제 없지만 말이죠. 탈부착식 #MMCX 이어 헤드를 사용하기에 호환되는 케이블이면 내 마음대로 보다 고가의 케이블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씽크웨이 TONE 밥쇽 2BA 8D 하이브리드 이어폰 - BA 듀얼과 비교해보니 음감용으로는 한수
밥쇽 어스 하이브리드 이어폰은 두 가지 케이블을 제공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먼저 음감용으로 더 좋은 실버 플레이트 케이블입니다. 24개의 0.04mm 구리선과 인장력과 내구성이 좋은 고강도 케블라 인장 섬유(400D 케블라 섬유)를 이중 레이어 와이어 래핑 기술로 만들었다고 하며 피복은 친환경 TPE 소재라 노이즈 감소 효과와 보다 유연한 재질에 쉽게 벗겨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길이는 120cm이며 3극 금도금 1자 단자를 사용합니다. 중간 금속 단자에 케이블 길이 조절 부속이 있고 선 정리 벨크로가 분리형으로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밥쇽 이전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노란색이 들어간 이어가이드 케이블로 투명한 이어가이드가 달려 있어서 귀에 고정하기 더 좋습니다.
은도금 케이블 보다 조금 더 긴 130cm이며 원 버튼 리모컨이 달려 있어 음악 재생/멈춤, 이전곡/다음곡 기능과 통화도 가능해 게임용이나 스포츠용 등 다용도로 사용하기 더 좋은 케이블입니다.
통화 기능이 있기에 4극 3.5mm 금도금 단자를 쓰고 있고 단선 방지에 보다 유리한 ㄴ자 형태의 플러그는 5천 회 테스트로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하며 케이블도 하이브리드로 분기점을 기준으로 유닛 쪽은 유연하며 내구성이 좋고 때가 덜 타는 데다 노이즈 감소 효과가 좋은 친환경 TPE 소재를 아래쪽은 꼬임 방지에 유리한 패브릭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실버 플레이트 케이블과 달리 분기점 부분이 움직이진 않습니다.
실리콘 이어팁은 검은색 일색이었던 이전 제품들과 달리 저음을 강조시켜주는 총알 타입은 투톤으로 대/중/소형 사이즈가 고음과 중음을 강조시켜주는 볼 그릇 모양은 중/초소형 사이즈가 제공되며 차음성이 보다 높은 메모리폼팁 한 쌍도 여전히 제공됩니다. 초소형 이어팁은 여성이나 아동을 위한 것이라고 하네요. 아래는 언박싱 영상입니다.
밥쇽 어스 하이브리드 이어폰의 착용샷입니다. 투명한 색상에 BOB, SHOCK이라는 문구가 착용했을 때 상당히 예쁩니다. 귀의 골격에 맞춰 120도 경사 굴곡으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했다고 하는데 귀가 작은 편인데도 커스텀 이어폰처럼 귀에 쏙 들어가는 게 착용감도 매우 좋았고요. 차음성도 매우 좋습니다. 실버 플레이트 케이블이 좀 더 가볍긴 하지만 움직임에 따라 귀 뒤에서 빠질 수 있는데 반해 이어 가이드 케이블은 이어 가이드로 인해 보다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합니다. 이어가이드도 투명한 색상이라 눈에 띄지 않아 좋고 말이죠.
음질에 있어서는 음감용 이어폰, #모니터링이어폰 을 표방한 만큼 어떤 장르의 음악을 들어도 풍부한 음색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음감용 이어폰을 표방하고 나왔지만 마이크가 달린 이어가이드 케이블을 사용하면 박스에 있는데로 #BJ이어폰 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컬 간섭을 줄이고 정확한 음성 인식을 위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마이크로폰 기술을 탑재하여 스트리머나 게이머에게도 좋은 이어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통화를 할 때 코드리스 이어폰과 비할 바가 아니죠.
헤드폰까지는 아니지만 저가의 이어폰에서 느끼는 답답함 없이 보다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고 중고음에 보다 최적화된 기본 볼 그릇 타입 이어팁을 착용해도 저음마저 가벼움 없이 단단하고 묵직한 음색을 들을 수 있어 #저음이어폰 선호 유저에게도 반가운 제품입니다.
밥쇽 시리즈는 항상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제품이었지만 태생이 #게이밍이어폰 이다보니 만족스러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다소 튀는 디자인이 외부에서 작용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밥쇽US 는 음감용에 보다 어울리는 보편적인 하우징 디자인과 선택 가능한 MMCX 방식으로 가격은 조금 더 높아졌지만 게임용이나 음악감상용 모두에 만족을 줄 수 있는 이어폰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박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R.S.D. :)
- 본 리뷰는 씽크웨이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