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넷 오호 #TR02 는 #블루투스수신기 #블루투스송신기 를 모두 지원하는 올인원 #블루투스송수신기 입니다. 무선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TV와 연결해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소리를 듣는다거나 오래된 오디오나 스피커를 블루투스 스피커로 만들어 생명 연장을 시켜주기도 하죠.
최신 모델인 만큼 스펙도 최신입니다. 블루투스 5에 aptX HD 코덱까지 지원을 합니다. 또한 멀티포인트 기능으로 동시에 두 대의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무선 청취가 가능합니다.
가우넷 오호 TR02 블루투스송수신기의 자세한 스펙입니다. (주)가우넷에서 제조/수입하며 제조국은 중국이네요.
구성품으로는 본체, 한글 사용설명서, 광케이블, 스테레오 RCA 케이블, 마이크로 5핀 USB 전원 케이블, 3.5mm 오디오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본체 크기는 74.2 x 133.99 x 26.92mm 무게 88.4g으로 스마트폰 정도의 크기라 휴대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각종 표시부와 버튼이 있는 부위는 유광 하이그로시 마감이 되어 있네요.
좌측면에는 RX, Bypass, TX를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고
뒤쪽에 DC IN 전원 단자, RX-Output AUX/광 출력단자, TX-Input 광/AUX 입력단자가 차례대로 있고 회전이 가능한 두 개의 일체형 안테나가 붙어있습니다.
바닥은 가로로 된 2개의 고무발이 미끄럼 방지를 하고 있으며 전원은 5V DC ≥500mAh를 사용한다고 나와있네요.
먼저 블루투스송신기 TX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기본적으로 광(OPT)로 선택이 되고 파란 TX LED가 점멸을 합니다.
TX 출력단자 중 AUX나 광 단자를 TV나 모니터, 셋톱박스 등에 연결을 하고 블루투스 헤드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을 페어링 모드로 한 후 블루투스 모양이 있는 첫 번째 버튼인 다기능 버튼(MFB)을 빠르게 두 번 누르면 블루투스 페어링이 됩니다. 소니 WH-1000XM3를 연결해봤는데요. LDAC 외에 aptX HD까지 지원하다 보니 HD로 선택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 옆에 A, B는 연결된 기기 대수를 의미하며 OPT로 되어 있는 걸 오디오 모드 스위치(AUX/OPT)를 눌러 AUX로 바꿔주면 TV의 소리가 헤드폰으로 나오게 되어 야밤에 박진감 있게 소리를 즐기고 싶거나 아이들 때문에 소리를 키울 수 없는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송신 거리도 긴 15미터라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가우넷 오호 TR02 블루투스송수신기는 두 대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기능을 지원하기에 두 대를 동시에 들을 수도 있는데요. 멀티 포인트 연결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다기능 버튼을 역시 연속 두 번 눌러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진입한 후 연결할 기기(헤드폰/이어폰)를 역시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하면 연결이 되어 두 번째 기기 B로 등록이 됩니다. 소니 WH-1000XM2 골드 모델을 두 번째로 등록을 했는데 A, B 두 기기의 파란불이 모두 들어와 동시에 연결된 걸 볼 수 있습니다. 한데 코덱의 LED는 꺼진 것으로 보아 멀티포인트 연결 시는 고음질 코덱 연결이 되지 않고 SBC 연결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두 대를 동시에 연결한 후 야심한 밤이나 아이가 있는 집안이라도 TV에서 나오는 박진감 넘치는 영화나 스포츠, 오락 프로 소리를 편하게 빵빵한 무선 사운드로 두 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래전 소개했던 리모디오와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수신기 없이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완전히 무선으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진보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TV 블루투스 송신기] 2대 동시 들을 수 있는 아반트리 프리바2 - 새턴프로와 비교
좀 더 비슷한 유형의 제품이라면 아반트리 프리바2가 있을 텐데 TV 블루투스 송신기라는 역할에서 비슷하고 둘 다 멀티 포인트 지원을 하지만 프리바2는 수신기 기능은 없으며 aptX, 블루투스 4.1, 송신 거리(클래스2, 10미터)의 차이도 있습니다.
다음은 블루투스수신기 (RX) 사용법입니다. 측면의 작동 상태 스위치를 RX로 바꾸고 RX Output 중 광이나 AUX 단자에 유선 스피커나 오디오, 이어폰 등을 연결한 후 역시 다기능 버튼을 연속 두 번 눌러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진입합니다.
그런 후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기기 검색을 한 후 페어링을 해주면 역시 블루투스수신기도 멀티포인트를 지원해 두 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연결해 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TR02로 LG V50과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동시 연결된 모습입니다. 수신 거리는 최대 50미터까지라고 하니 넓은 집이라도 누워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정도입니다.
두 대의 기기를 동시에 재생할 수는 없고 한 대의 기기를 재생하다 멈추고 다른 기기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유선 이어폰이나 헤드폰, 스피커를 블루투스처럼 무선으로 들을 수 있는데 이어폰으로 시연을 했지만 보통은 오래된 유선 스피커나 오디오와 연결해 블루투스스피커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블루투스리시버 역할을 하게 되어 스마트폰의 음악을 오래된 스피커로 무선 감상이 가능하게 하여 생명 연장을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구형 오디오의 생명연장! 사운드앙코르
구형 오디오를 생명 연장 시켜준다는 점에서 사운드 앙코르와도 비슷한데요. aptX와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는 스펙의 차이와 전용 어댑터를 사용하고 동출 출력까지 지원한다는 차이도 있습니다.
블루투스 리시버와 송신기를 하나로! 아반트리 새턴 프로
블루투스 리시버와 송신기가 모두 가능한 기기로 비교하자면 아반트리 새턴 프로도 있는데 역시 나온 지 오래된 모델이라 블루투스 버전이 3.0으로 구 버전이며 aptX 코덱까지만 지원(하지만 AAC도 지원) 하고 작동 범위가 10미터(클래스 2)에 2대 동시 연결 기능이 없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오호 시리즈에도 자체 배터리가 있는 모델이 있는데 오호 TR01은 자체 배터리는 있지만 송수신 거리가 짧고 바이패스 기능이 없기에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끝으로 앞서 말한 바이패스 기능을 말씀드리자면 모드 스위치를 Bypass로 놓고 기기를 송신 기가와 수신 기기 간에 무선이 유선으로 직접 연결해 무선 연결 때와 달리 음원 손실 없이 원음 그대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광출력과 오디오 단자를 둘 다 지원하지 않는 기기의 변환 기기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언박싱부터 사용 방법까지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가우넷 오호 TR02 블루투스송수신기는 아이가 있어 어쩔 수 없이 TV 소리를 줄이거나 무음 시청을 해야만 할 때, 아파트라 소리를 맘껏 키우지 못할 때, 오래된 유선 오디오를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해 편리하게 스트리밍 음악을 듣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블루투스리시버 와 블루투스송신기의 기능을 모두 찾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R.S.D. :)
- 본 리뷰는 플레이윈도의 가우넷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