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비토닉 #E30 은 기존의 릴레이 중계 방식이 아닌 좌우 각각의 유닛에 직접 연결하여 안정성을 높인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다크 그레이와 골드 두 가지 컬러가 있는데 보다 유니크한 골드 컬러로 선택을 했는데요. #비토닉 이라는 브랜드는 다년간 헤드셋과 스피커 등을 출시한 앱코의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로 음악의 기본 단위이자 최소 단위인 Beat에 스케일(음계)의 출발점인 으뜸음 Tonic을 합친 합성어로 사운드의 퀄리티를 최대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무선 충전 크래들, 자동 좌우 독립 페어링, 터치 인터페이스, 2500mA 배터리, 보조배터리 기능 등의 특징을 갖고 있고 보다 자세한 특징은 아래에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앱코 비토닉 E30 코드리스 #블루투스이어폰 의 구성품으로는 한글 사용설명서, 충전 크래들, 본체, C 타입 충전 케이블, 추가 이어 팁(소 , 대), C 타입 젠더, 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2500mAh의 비교적 대용량 배터리를 쓰고 있다 보니 본체의 모양은 살짝 크고 묵직한데요.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무광의 은은한 골드 컬러가 참 고급스럽습니다. 크기는 87 x 48.4 x 31.2mm 무게 약 91.6g입니다.
최신 제품인 만큼 C 타입 충전 단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우측에 자리 잡고 있네요.
제조국은 중국으로 바닥은 무선 충전을 위한 코일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앱코 비토닉 E30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의 크래들 내부 또한 외부와 마찬가지로 무광 골드로
실내에서 보는 느낌이 사뭇 다르죠. 이 색상이 보다 실제 색상과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어폰이 크래들에서 충전 중일 때는 흰색 LED가 켜져 있는데요. 제품에 약간의 구조적인 결함이 있습니다. 비토닉 E30도 대부분의 코드리스와 마찬가지로 자석식 결합이 되지만 보통 자석으로 결합이 되면 바로 인식을 하고 충전이 돼야 하는데 흰색 충전 LED가 바로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뚜껑을 닫으면 누르는 힘에 의해서라도 이어폰이 눌려 충전이 돼야 하는데 E30의 경우 이어폰 본체를 충전 크래들에 넣은 후 꾹 눌러줘야지만 비로소 충전이 시작될 경우가 많았습니다. 흰색 LED가 들어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하지 않고 그냥 꽂아뒀다면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죠. 중간 사이즈의 기본 이어팁이 아닌 호환 이어팁이나 보다 큰 이어팁을 넣은 것도 아니고 기본으로 끼워진 중간 사이즈 이어팁을 사용하는데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기에 반드시 개선이 돼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앱코 비토닉 E30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충전 시 꼭 이어폰 본체를 크래들에 넣을 때 꾹 눌러 흰색 LED가 제대로 들어오는지 확인 후 뚜껑을 닫으시기 바랍니다.
크래들의 잔여 배터리 표시는 전면에 4개의 파란 LED로 하고 있습니다.
앱코 비토닉 E30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 본체의 색상도 크래들의 색상과 동일한데요. 하단 쪽에 보이는 작은 구멍이 마이크입니다. IPX5 수준의 생활 방수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크기는 21 x 18.7 x 27mm 무게 약 4.3g으로 이어팁을 벗긴 노즐은 짧은 편이며 2개의 충전 단자를 사용합니다. 안쪽에 L, R로 좌우 표식을 하고 있네요.
충전은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한데요. 5V 2A로 충전되는 전통적인 유선 충전 방식과
Qi 무선 충전 두 가지를 지원합니다. 충전 중에는 전면 LED가 점멸하며 완충이 되면 모두 켜져 있는데 유선은 약 2시간, 무선은 약 4시간의 완충 시간이 걸립니다. 1개의 LED는 25% 충전을 의미하며 2500mAh의 내장 배터리로 100시간 연속 재생(약 22회)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어폰은 50mAh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약 5시간 재생 가능하다고 합니다.
블루투스 버전은 5를 지원하며 파란색과 흰색이 교차 점멸되는 것으로 페어링 대기를 하는데요. 음성은 모두 여성의 영어 음성으로 나오더군요.
찾기 쉽게 기기명은 ABKO E30으로 나오는데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은 SBC, AAC를 지원합니다. V50은 AAC로 연결되네요.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앱코 비토닉 E30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편리한 점은 바로 좌우 구분 없는 개별 페어링 기능입니다. 보통 TWS 이어폰을 싱글 모드로 사용하려면 각각의 이어폰의 페어링을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토닉 E30의 경우 특정 한 쪽을 메인으로 연결해 사용하는 것이 아닌 각각에 L/R 이어폰 신호를 동시 전송하기에 좌우 구분 없이 한 번 좌우 페어링을 해두면 어느 쪽이든 꺼내서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과 메인 이어폰을 연결 후 나머지 이어폰을 메인과 연결하는 것이 아닌 좌우 모두 스마트폰과 바로 연결된다는 것이죠. 때문에 끊김이 발생할 확률도 훨씬 줄어든다고 합니다.
앱코 비토닉 E30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한 모습입니다. 이어훅은 없지만 귀에 쏙 들어가는 게 착용감은 좋은 편이며 프랑켄 느낌도 별로 없어 착용 디자인도 예쁜 편입니다. 삼각형 모양의 안쪽을 터치로 작동을 하는데 MFB(멀티 펑션 버튼)을 2초간 터치하면 수동으로 ON, 5초면 수동 OFF가 되며 왼쪽을 세 번 터치하면 이전 트랙, 오른쪽을 세 번 터치하면 다음 트랙 이동, 아무 쪽이나 3초간 터치하면 음성 비서를 호출합니다. 재생/정지는 MFB를 두 번 터치하는 방식인데 실수로 한 번 터치 후 작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볼륨 조절 기능이 없는 것이나 전용 앱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네요.
앞서 비토닉 E30에는 보조배터리 기능도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C 타입 젠더가 동봉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충전 크래들에 젠더를 꽂고 USB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스마트폰이나 충전 기기의 충전이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5V 1.5A의 출력이라 고속 충전은 아니네요. 아래는 언박싱부터 보조배터리 기능까지 사용하는 것을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전용 파우치가 있어 휴대하고 다닐 때 혹시 떨어뜨려도 크래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으로서 가장 중요한 음질을 말씀드리자면 AIROHA 사의 2019년 개발 최신 블루투스 오디오 칩셋인 AB1532를 탑재해 24비트/96KHz의 업스케일링도 지원하며 최상의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저음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벼운 소리는 아닙니다. 해상도도 높은 편이라 악기 소리 하나하나 들리는 걸 중요 시 하는 분들이라면 더 만족할 수 있는 음색이라 생각되네요. 통화 기능은 사실 코드리스 이어폰들에 크게 기대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비토닉 E30의 경우는 더더욱 아쉬웠습니다. 마이크 노이즈 감쇄 제어와 에코 캔슬레이션으로 보다 우수한 통화 음질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직접 통화를 해 보니 수신음은 깨끗했지만 송신음은 시끄럽지 않은 환경에서도 끊김도 있고 상대방이 잘 알아듣지 못해 통화하기가 수월치 않았습니다. R.S.D. :)
- 본 리뷰는 플레이윈도의 앱코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