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AlineTWS7 은 초소형이지만 퀄컴 칩셋을 탑재해 aptX 코덱까지 지원하는 #블루투스이어폰 입니다. Acoustic, Bribuds, BE, BZ 등에 이어 처음 보는 새로운 TWS 모델군인데요. 초소형 라인업으로 보입니다.
박스 크기부터 지금까지 봐왔던 #브리츠블루투스이어폰 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데요. 가장 큰 특징으로는 앞서 리뷰한 브리츠 AcousticTWS50BA와 마찬가지로 퀄컴 QCC3020 칩셋을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aptX 코덱을 지원하는데요. 퀄컴 칩셋이 타사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QCC3020은 그 중에서도 저렴한 칩셋으로 플랫한 음색이 특징입니다.
그 밖에 블루투스 5, 오토 페어링, 충전 케이스, 마그네틱 페어링, 3회 충전으로 최대 16.5시간 재생 등을 지원하는데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박스 크기인데 브리츠 고유의 정품인증 라벨 스티커가 붙어있으며 자세한 스펙은 박스 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산지는 역시 중국입니다.
박스 크기가 작다 보니 정말 군더더기 없는 최소한의 포장으로 되어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한글 사용설명서, 마이크로 5핀 USB 충전케이블, 이어폰 본체, 충전 케이스, 추가 이어팁이 들어있네요.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가 있으며 알약 같은 모양의 충전 케이스가 매우 앙증맞죠. 충전 케이스도 58 x 38 x 37mm 무게 40.8g의 초경량입니다.
무광의 SF 컬러 코팅으로 전체가 마감되어 있으며 뒤쪽에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상태 표시등은 안쪽에 물방울 모양으로 4개가 있는데요. 충전 접점 두 개에 보호 비닐이 붙어 있는데 제거해야 이어폰 충전이 가능합니다.(이어폰에 붙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작은 크기이지만 다른 코드리스 충전기에서는 볼 수 없던 것이 있는데 뚜껑 안쪽의 이어폰 닿는 부분에 스펀지가 붙어있다는 점입니다. 흠집 방지와 보다 안전한 보관, 완충 작용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다른 제품들에도 적용되면 좋을 부분이네요.
브리츠 AlineTWS7 초소형 블루투스이어폰의 추가 이어팁은 단출하게 두 쌍이 제공되는데요. 납작하고 짧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초소형이라는 말에 걸맞게 이어폰 본체 또한 정말 작죠. 각진 외부에 전화기 모양의 작은 물리 버튼이 가운데 붙어있고 그 전화기 모양이 상태표시 LED입니다. 그 아래에 마이크가 있고요. 짧은 노즐이 있는 안쪽만 SF 컬러 코팅으로 마감되어 있고 댐퍼는 같은 흰색의 천으로 되어 있습니다. 턱이 있어서 짧은 실리콘 이어팁이 쉽게 이탈하지는 않습니다. 두 개의 충전 접점이 있고 L, R로 확실하게 좌우 표시를 하고 있는데 IPX6 등급의 생활방수도 지원합니다.
이어폰 수납은 역시 자석식이며 요즘 추세답게 이어폰을 꺼내는 게 아닌 뚜껑을 열면 오토페어링이 됩니다.
브리츠 AlineTWS7 초소형 블루투스이어폰의 충전 상태는 뚜껑을 열어 알 수 있는데요. 5V 500mA의 전력으로 충전기가 충전 중에는 물방울 모양의 흰색불이 점멸을 하며 완충이 되면 멈춥니다. 이어폰은 빨간불이 들어오다 완충 후 파란불이 점멸된 후 꺼집니다. 작은 크기이지만 약 2시간의 완충 시 50mAh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로 이어폰은 음악 최대 5.5시간, 통화 5시간, 대기시간 100시간이며 388mAh의 충전기 배터리로 3회 충전에 최대 22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블루투스 버전은 5를 지원하는데 블루투스 코덱은 SBC, AAC 그리고 퀄컴 QCC3020 칩셋으로 aptX 코덱도 지원합니다. 한데 LG V50 스마트폰의 경우 AAC 우선 설정으로 되어 최초에는 AAC로 연결되기에 개발자 옵션에 들어가 aptX로 변경해줘야합니다. 그 이후에는 다시 AAC로 돌아가지 않았는데요. 혹시 aptX 고정이 안된다면 기기명 뒤에 _NOAAC를 추가해보시기 바랍니다. 페어링 시에는 여성의 영어 음성으로 말해주는데 뚜껑을 열면 페어링이 되는 시스템이라 사실 목소리를 들을일이 거의 없습니다. 기기 등록 시 같은 이름으로 Britz AlineTWS7을 한 번 더 등록할 것을 물어오는데요. 그 이유는 싱글 모드 시 연결되기 위함입니다. 싱글 모드의 경우 별도의 페어링 없이 양쪽 어디나 한쪽만 꺼내 사용 가능하고 한쪽만 사용하다 다른 쪽을 꺼내면 바로 듀얼 모드로 전환되지만 듀얼로 사용하다 한쪽을 충전 케이스에 넣고 닫으면 이 이유 때문에 잠시 끊겼다가 다시 연결됩니다. 아래는 언박싱부터 블루투스 페어링 모습까지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브리츠 AlineTWS7 초소형 블루투스이어폰의 착용샷인데요. 초소형 코드리스답게 귀에 쏙 들어가는 디자인으로 앞뒤에서 봤을 때 귀에서 튀어나와 보이는 프랑켄 현상이 전혀 없어 작은 이어폰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선의 선택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어훅이 없지만 납작한 형태의 이어팁이 귓속에서 꽉 잡아줘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합니다. 버튼이 가운데에 있어서 손가락 하나로 누르기보다는 검지로 안쪽을 잡고 엄지로 눌러주면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버튼 하나로 길게 눌러 트랙 이동, 두 번 눌러 볼륨 조절까지 할 수 있습니다. 대기 상태에서 세 번 누르면 음성 비서 호출을 하며 연결에 오류가 있을 경우 버튼을 4초간 눌러 전원을 수동으로 끈 후 좌우 동시에 10초간 누르면 리셋이 됩니다.
이렇게 작은 크기이면서도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aptX 코덱을 지원하며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QCC3020 칩셋이 플랫 한 사운드 스타일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고음 성향의 소리를 들려주며 6mm 다이내믹 유닛이 들어있어 저음도 어느 정도 살아있습니다. 임피던스나 음암 레벨은 다소 낮은 편입니다.
주파수 응답: 2,402~2,480GHz
볼륨 레벨: 15단계
스피커 임피던스: 16옴
스피커 정격 출력: 3mW
스피커 주파수 응답: 20~20KHz
스피커 S.P.L (음압 레벨) : 97+/-3dB
마이크 유닛 Φ2.7x1.8mm
마이크 감도: -42±3dB
통화 기술에는 외부 잡음에 맞추어 스피커에서 주파수를 발생해 노이즈를 상쇄하는 기술이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여느 코드리스와 마찬가지로 2개의 마이크가 들어있다보니 평이한 수준으로 조용한 곳에서는 어느 정도 깨끗한 통화가 가능하지만 전체적으로 탁한 소리가 들리며 송신음은 다소 비염 섞인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외부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동굴 같은 울림도 있고 송신음이 작다 보니 원활한 통화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때는 한 쪽 이어폰을 빼내 입에서 10cm 정도 거리를 두가 통화를 하면 좀 더 수월한 통화가 가능합니다. R.S.D. :)
- 본 리뷰는 브리츠인터내셔널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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