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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BribudsTWS30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

donnie | 02-23 02:44 | 조회수 : 1,990 | 추천 : 0


 

#브리츠 #BribudsTWS30 은 aptX를 지원하는 소형 #블루투스이어폰 입니다. 지난해 여름 소개했던 BribudsTWS10의 후속 모델이라 할 수 있는데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브리츠 브리버즈 TWS10 무선충전케이스 블루투스이어폰

박스의 크기나 모델, 디자인은 전작과 비슷한데요. 무선 충전을 가장 강조했던 BribudsTWS10와 달리 이번 제품은 24시간 사용 가능한 긴 사용 시간과 리얼텍 RTL8763BFR에서 변경된 칩셋인 퀄컴 QCC3020을 이용한 aptX 코덱 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최근 출시되는 #브리츠블루투스이어폰 은 대부분 퀄컴 QCC3020 칩셋을 탑재해 aptX 코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블루투스 5, 오토 페어링 등의 스펙은 대동소이합니다.

브리츠 BribudsTWS30 블루투스 이어폰의 스펙은 박스 뒤에 나와 있는데 글자를 좀 알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블루투스 칩셋: QCC3020 aptX

주파수 응답: 2,402~2,480GHz

스피커 직경: 6mm

스피커 임피던스: 16옴

스피커 정격 전력: 3mW

스피커 주파수 응답: 20~20KHz

스피커 S.P.L.: 102±3dB

볼륨 레벨: 16단계

마이크 유닛: 3.76 x 2.24 x 1.10mm

마이크 감도: -20±4dB

전작과 거의 비슷한 스펙인데 스피커 직경이 8mm에서 6mm로 줄어든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임피던스는 여전히 낮은 16옴으로 강한 출력을 보여주며 음암 레벨 S.P.L.은 전작 보다 약간 높아졌고 마이크 감도의 경우 두 배 정의 감도 차이를 보이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통화 성능에도 개선이 있었습니다.

구성품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한 가지 퇴보한 부분이 있습니다. 설명서, 충전케이스, 이어폰 본체, 추가 이어팁과 함께 C타입이 아닌 마이크로5핀 USB 충전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브리츠 BribudsTWS30 aptX 지원 블루투스 이어폰의 추가 실리콘 이어팁은 두 쌍을 제공하는데 평범하지만 넓은 댐퍼로 인해 구멍이 큰 모양입니다.

이번 제품은 전작과 달리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나온 제품들의 브리츠 로고가 변경된 걸 볼 수 있는데 정자체에서 필기체 방식으로 바뀌어 좀 더 세련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면에서 상단으로 위치도 바뀌었네요. 크기는 42.35(W) x 65.25(H) x 28.58(D)mm로 전작 보다 커진 만큼 50mAh 배터리 용량이 증가하였습니다.

무광 블랙 컬러이며 4개로 표시되던 정면의 상태 표시 LED는 2개로 바뀌었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마이크로 5핀 충전 단자를 사용하는데 뒷면에 있습니다. 케이스에 있던 물리 버튼도 사라졌습니다. C타입 충전 단자도 그렇지만 유광에 크롬 라인이 있어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던 브리츠 BribudsTWS10 보다는 전체적으로 퇴보한 듯한 아쉬운 모양새입니다.

자석식 커버를 사용하며 여느 코드리스와 마찬가지로 자석식 삽입에 삽입구는 하이그로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3개의 충전 단자를 쓰며 좌우 모양이 다르기에 좌우 표시는 하고 있지 않네요.

이어폰 본체의 모습은 둥글둥글한 게 BribudsTWS10과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진화한 모습입니다. 충전케이스와 달리 이어폰에 있는 #Britz 로고는 그대로인데요. 물리 버튼을 사용하는데 타원형으로 튀어나왔었던 전작과 달리 안으로 파여진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테두리에 한 번 더 원형 모양을 넣었고요. 충전 단자는 2개에서 좀 더 커진 3개로 바뀌었으며 마이크는 하단 쪽에 상태 표시등은 좀 더 상단으로 위치 변경이 되었습니다.

천 재질의 먼지막이 댐퍼는 금속으로 바뀌어 좀 더 고급스러워졌고 댐퍼의 직경도 보다 넓어졌습니다. 확실하게 양각으로 L, R 표시를 하고 있는데 좌우 모양이 거의 동일하던 이전과 달리 브리츠 BribudsTWS30은 좀 더 인체공학적으로 휘어지게 노즐을 만들었습니다. 이전에 없던 덕트 구멍도 안쪽에 하나 있네요.

이어폰과 충전케이스가 모두 충전이 필요한 경우는 보라색으로 켜지며 이어폰 완충 후 충전 케이스만 충전될 경우 적색으로 바뀝니다. 완충이 되면 LED가 꺼지고요.

파란색이 나올 경우는 충전케이스는 완중 상태이고 이어폰의 충전만 필요할 경우입니다. 브리츠 BribudsTWS30 블루투스 이어폰을 충전 케이스 본체에 삽입을 하면 이어폰은 적색으로 켜지며 충전이 되고 완충이 되면 모두 꺼집니다. 이어폰은 완충 후 최대 6시간(통화 4시간, 음악 5~6시간)으로 50mAh의 내장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생각하면 일반적인 수준이며 전작보다 50mAh 늘어난 500mAh의 충전 케이스로 3회 더 충전 가능해 최대 24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대기시간은 약 500시간입니다. 아래는 언박싱 영상입니다.

블루투스 버전은 5를 지원하며 페어링 시 기기명은 제품명과 같은 Britz BribudsTWS30입니다. 개발자 옵션에서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이 aptX로 연결된 걸 확인할 수 있네요. 요즘 추세와 달리 이전 제품들처럼 이어폰을 꺼내야 블루투스 페어링이 되는 방식이며 여성의 음성으로 POWER ON 등 연결 상태를 말해줍니다. 싱글 모두는 양쪽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싱글로 음악을 듣던 중 듀얼로 사용 시 페이드인 없이 바로 스테레오로 소리가 바뀌지만 하나를 충전 케이스에 넣으면 블루투스가 끊어집니다. 이때는 싱글 모드로 블루투스 페어링을 같은 이름으로 하나를 더 해줘야 둘 다 싱글 모드로 사용 가능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 두면 하나를 충전 케이스에 넣었을 때 잠시 끊어졌다 다시 다른 등록된 블루투스 페어링을 해준 후 다시 음악이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브리츠 BribudsTWS30 aptX 지원 블루투스 이어폰의 착용샷입니다. 21.93(W) x 16.99(H) x 26.88(D)mm 무게 약 6g으로 전작보다 길이는 줄었지만 대신 조금 더 뚱뚱해진 모양새입니다. 이어후크가 없어도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귀에 안정적인 장착이 가능합니다. 전작과 같은 IPX5의 생활 방수도 지원을 하는데요. MFB 물리 버튼의 조작 방식이 다른 제품과는 또 다른 방식입니다. 이건 좀 제품들별로 최소한 제조사별로라도 통일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전작과 재생/정지 1회 클릭은 동일하지만 트랙 이동, 볼륨 조절 방법은 완전히 달라져 우측 이어폰은 트랙 이동만 좌측 이어폰은 볼륨 조절만 담당합니다. 트랙 이동이 우측 이어폰을 2회 누르면 다음, 3회 누르면 이전이고 볼륨 조절은 좌측 이어폰으로 2회 업, 3회 다운입니다.

끝으로 음질과 통화 성능을 말씀드리면 6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했기 때문에 음질은 DD 특유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AAC에서 aptX로 코덱은 변경되었지만 소리 성향은 V자 형태로 비슷합니다. 저음은 DD 특유의 성향으로 단단한 편이며 고음은 치잘음은 다소 강한 편입니다. 드라이버 크기나 유닛의 모양이 변해서인지 공간감이 그렇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aptX 코덱을 지원한다고 하지만 고음질에서 지연율은 이전과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한 야구 같은 스포츠 경기나 FPS 게임은 아직까지 무리입니다.

통화 성능은 앞서 말씀드렸지만 다소 향상이 느껴졌습니다. 마이크는 2개뿐이지만 또렷한 송신음 전달이 되며 통화 시 내 목소리도 잘 들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지하철 같이 주변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주변 소리가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유입되는 편으로 통화는 할 만하지만 아주 깨끗한 편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aptX 코덱지원, 늘어난 사용 시간 등 장점도 있지만 C타입 충전 단자와 브리츠 최초의 무선 충전 기능 제외, 퇴보한 디자인 등 전체적으로 아쉬운 제품이었네요. R.S.D. :)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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