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캔디는 미국 유타가 본사인 업체라고 하는데요. 주요 특징으로는 이제는 기본이 된 블루투스 5, 최대 10시간 재생 가능한 급속충전 기능 배터리, IPX4 방수 등급, 안전을 위한 Stay-Aware 디자인, 마이크 및 리모컨 기능에 #Tile 트래커 위치 추적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자석형 박스를 개봉하면 제품의 외관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는데 #스컬캔디코리아 정식 제품이지만 박스 설명은 모두 영어로만 나와있습니다.
#오픈형블루투스이어폰 #스컬캔디버트 의 구성품은 다국어 설명서, 본체,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FitFins 이어 후크 한 쌍이 들어있습니다.
리모컨이 달린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도 보통은 길쭉한 원통형이나 네모난 제품들이 대다수였는데 이 제품은 둥근 다이얼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리모컨이나 분기점에는 스컬캔디 특유의 해골이 그려져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나 길이 조절을 할 때 쓰는 클립, 우측 이어폰에 마이크가 달려 있습니다.
요즘은 보기 드문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완전한 오픈형은 아니고 에어팟과 비슷하게 끝에가 좁은 세미 오픈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쪽에 L, R 좌우 표기와 덕트가 있고 케이블이 연결되는 부위에 덕트가 하나 더 있습니다.
세미 오픈형은 운동 중에 쉽게 귀에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운동용블루투스이어폰 으로 보다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이어 후크가 한 쌍 제공됩니다.
동근 형태의 스컬캔디 버트 리모컨이나 블루투스 수신기입니다. 둥근 면은 XL 물리 버튼이며 측면의 다이얼을 돌려 볼륨 조절, 트랙 이동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좌측면에 상태 표시 LED가 있는데 충전 중에는 적색 LED, 완충되면 녹색 LED, 페어링 후 대기 중엔 청색 LED가 점멸합니다.
아래쪽 커버를 벗기면 마이크로 5핀 충전 단자가 나옵니다. 약 1.5시간 충전해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클립형블루투스이어폰 이기 때문에 클립이 일체형으로 리모컨에 달려 있습니다. 각종 인증 로고도 뒤쪽에 있네요.
블루투스 버전은 5이며 제품명인 #Vert 로 검색이 되는데 아쉽게도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은 SBC만 제공하지만 의외로 음질이 좋더군요. 하지만 아쉽게도 유선형인대도 불구하고 멀티 포인트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전원 온 오프나 페어링 시 여성의 영어 음성으로 안내를 해주며 앞서 Tile 트래커 위치 추적 기능을 내장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를 위해 연결 가능한 기기에 Tile이 뜹니다. 구글 위치 추적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종종 있었지만 타일 트래커를 지원하는 제품은 처음이었는데요. 타일 기능은 스마트폰 블루투스 설정이 아닌 #타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설정합니다.
지난해 소개해드렸던 분실 방지 #블루투스트래커 타일 프로에 사용했던 앱을 그대로 쓰는데요. 여기서 좌측 상단에 '+'를 누르면 '새 장치 추가'에 Tile 시리즈 외에 지원 제품인 #Skullcandy 가 보입니다. 이를 선택해 주면 아래에 #Vert 가 있죠. 선택을 하면 연결 방법을 알려주는데 이게 설명서와 마찬가지로 이해하기 좀 어렵게 써놨습니다. 스컬캔디 버트 오픈형 운동용 블루투스 이어폰과 타일 앱을 연결하는 방법은 전원 켜기 버튼을 1초 이상 눌러 전원을 켠 후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측면 다이얼을 짧게 돌렸다 놓으면 삐 소리가 나며 연결(블루투스 페어링)이 되게 됩니다. 이제 타일 메인 메뉴에서 '찾기'를 누르면 스컬캔디 버트가 어디에 있는지 버트에 소리가 나며 앱에서는 위치를 표시해 줍니다. 이 기능은 스컬캔디 버트가 OFF라도 작동합니다. 보다 자세한 타일 트래커에 대한 설명은 아래 리뷰를 참고하세요.
물품 분실 방지 블루투스 트래커 타일 프로! 차키, 스마트폰 찾기
오픈형 운동용 블루투스 이어폰 스컬캔디 버트의 착용샷입니다. 오랜만에 써보는 오픈형인데 세미 오픈형이다 보니 귀가 아프지 않고 커널형 이어폰보다 확실히 귀가 편안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귀에서 잘 빠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어 후크를 장착하는 게 좋더군요. 귓바퀴에 후크가 걸리기 때문에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착용감에서 큰 차이도 없고요. 리모컨을 포함한 전체 무게는 36.3g으로 매우 가볍습니다.
클립형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클립을 끼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리모컨을 달 수 있는데요. 보통 옷의 주머니나 가방 같은데 끼우면 편합니다. 스키 고글 스트랩에 달아 사용하기도 하더군요. 버튼을 누르는 방식보다 휠을 돌리는 방식이라 확실히 편합니다. 위 버튼은 재생/정지, 2회 누르면 음성 비서 호출 기능이 있고 휠은 1회씩 돌리면 볼륨 조절, 길게 돌리면 트랙 이동입니다. 아래는 언박싱부터 사용 방법까지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커다란 휠과 버튼 방식이라 겨울에 장갑을 끼고 등산, 자전거, 스키 등 익스트림 스포츠나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도 문제없이 조작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우측 이어폰에 달린 마이크는 상당히 짧은 위치에 달려 있는데 위 사진처럼 입과 귀 중간쯤에 위치합니다. 코드리스 이어폰 보다는 대부분 더 좋은 유선형 블루투스 이어폰의 통화 기능이라 통화에 대해 내심 기대를 했는데 수신음은 당연히 깨끗하지만 송신음이 다소 아쉽더군요. 깨끗하게 들리지 않고 다소 뭉개지는 소리가 전달됩니다.
끝으로 음질에 대해 말씀드리면 SBC 코덱만을 지원하지만 그 이상의 음질을 들려줬습니다. 13.6mm 대형 드라이버를 쓰는 오픈형이라 확실히 인이어 이어폰에 비해 공간감이 풍부합니다. 저음의 웅장함도 상당히 좋은 편이며 전반적인 밸런스가 맞춰진 느낌입니다.
임피던스: 32옴±15%
드라이버 크기: 13.6mm
주파수 응답: 20Hz~20KHz
THD: Input 0.179V 50Hz~6.3KHz<3%
음압레벨: 124dB±3dB
#운동용이어폰 이지만 음감용으로 일상생활 중 사용하더라도 크게 아쉬움이 없는 수준이며 안전을 위한 하프 오픈형이기 때문에 외부 소리 차단율은 당연히 높지 않습니다. R.S.D. :)
"포터블코리아 우수회원 자격으로 체험단에 우선 선정되어 자유롭게 리뷰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