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신상 #TWS #블루투스이어폰 LG 톤 프리를 출시 전 톤메트이트로 먼저 접해보게 됐습니다. 이번 제품은 넥밴드 시절부터 유명했던 톤 플러스 대신 해외에서 쓰던 톤 프리라는 브랜드를 국내에 처음 적용한 것이기도 한데요. 프리미엄 사운드 브랜드 메리디안과 파트너십으로 만들어진 제품이기에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자못 기대가 됐었습니다.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자세히 소개하려 하는데요. 오늘은 첫 번째로 언박싱 개봉기입니다.
LG전자의 톤메이트로 선정되어 배송된 제품이라 별도의 선물 포장과 메시지 카드까지 첨부해 보내주셔서 기쁨 두 배네요. #LG톤프리 본 제품 외에 함께 출시될 예정인 마카롱 크래들 케이스도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본 제품인 LG전자 신상 #메리디안사운드 #TWS블루투스이어폰 LG 톤 프리를 살펴보겠습니다. 본 제품의 크기만큼이나 작은 박스로 후면은 크래들 이미지와 구성품이 소개되어 있으며 전면은 새로운 TONE Free 브랜드와 MERIDIAN 사운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메리디안이 생소하실 분도 계실 텐데 고급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 레인지로버 등 슈퍼카 오디오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는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단순히 음질 튜닝만 한 것이 아닌 제품의 사용성 구상부터 디자인에 맞는 기술과 부품 결정, 최종 사운드까지 함께 협업했다고 합니다. 다음 사용기 때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LG 톤 프리에는 좌우 채널의 소리를 정교하게 조율하는 메리디안 HSP(Headphone Spatial Processing) 기술이 들어가 귀안에서만 들리는 답답함이 아닌 마치 눈앞의 스테레오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듯한 공간감을 이어폰에서 표현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메리디안이 직접 튜닝한 4가지 사운드 모드(EQ)도 제공하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Immersive(이머씨브) : 풍부한 공간감으로 몰입감을 높여주는 사운드 *제품 사용 시 기본 설정 EQ
-Natural(내추럴) : 녹음 당시 원음을 가장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메리디안 본연의 오리지널 사운드
-Bass Boost(베이스 부스트) : 낮은 음역을 강화해 통통 튀는 리듬감을 살리며 비트감을 느낄 수 있는 사운드
-Treble Boost(트레블 부스트) : 높은 음역을 살려 미세한 소리까지 또렷하게 들을 수 있는 사운드
LG 톤 프리의 모델명은 HBS-TFN6입니다. 제조국이 요즘 LG전자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베트남이며 내부 전지는 중국 제품을 사용했네요. 상단에 LG 오리지널 액세서리 정품 인증 홀로그램 스티커도 붙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뚜껑 안쪽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설치 가능한 LG Tone Free 앱 QR코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안드로이드 5.0, iOS 11 이상 지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이어버드 배터리 확인, 음성 알림, 이퀄라이저 모드 변경, 마지막 연결 위치 정보 확인, 나의 이어버드 찾기, 터치 패드 설정 등 보다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기에 꼭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LG 톤 프리 #HBSTFN6 의 주요 특징입니다. 가장 강조하고 있는 건 역시 프리미엄 메리디안 사운드이며 다음으로는 이전 모델인 톤 플러스 프리에도 적용되었던 UVnano로 박테리아가 득실댄다는 블루투스이어폰에 매우 유용한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함께 무선이어폰에도 추세인 편리한 무선 충전 기능도 들어가 있으며 IPX4 등급의 생활 방수도 지원하네요.
LG전자 신상 메리디안사운드 TWS 블루투스이어폰 LG 톤 프리의 구성품입니다. 플라스틱 트레이 안에 충전 크래들과 이어버드 본 제품이 함께 들어있고 그 아래 작은 박스에 한글 사용 설명서, 간편 매뉴얼, 제품 보증서, 추가 실리콘 이어젤 두 쌍과 LG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것과 동일한 타입 C USB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LG 톤 프리 충전 크래들입니다. 지금까지 수십 가지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봤는데 제가 본 제품 중 아마도 가장 작은 사이즈의 충전 케이스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컴팩트핏의 원형 디자인입니다. 이번 제품이 맛있는 마카롱을 콘셉트로 잡은 거 같은데 아무리 작은 손이라도 딱 마카롱 정도의 크기로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죠. 폭/길이 54.5 x 두께 27.6mm, 무게 39g으로 크래들과 이어버드의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외부 전체가 유광 하이그로시 마감이 되어 있고 LG전자 로고 없이 상단에 TONE이라는 브랜드명만 노출되어 있습니다. 정면에 상태 표시 LED 1개가 있으며 뒷면에 C 타입 USB 충전 단자, 좌측면에 배터리 상태 확인 겸 블루투스 페어링 물리 버튼이 있습니다. LG 톤 프리의 충전 크래들은 스마트폰처럼 고속 충전도 지원을 하는데요. 크기와 배터리 용량은 거의 비례하기에 크기가 작은 만큼 3.7v 390mAh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이용해 급할 때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유선 충전 시 완충 2시간 이내) 또한 이 작은 제품에 무선 충전 기능까지 들어있는데 별매품인 무선 충전 패드가 있다면 무선도 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하얀 외부와 달리 내부는 옅은 회색 톤이며 무광 재질입니다. 숨겨져 있던 LG 전자 로고는 뚜껑에 있고 이어폰 삽입 공간 아래 메리디안사운드 로고가 새겨져 있네요. 이어폰이나 크래들 뚜껑 모두 일반적인 자석식으로 되어 있으며 뚜껑을 열면 잠시 푸른빛이 들어오는데 UV-C LED가 아니라 무드등이라고 하네요. 많이들 모르시는데 UV-C LED를 눈으로 직접 오랫동안 보면 눈에 해롭다고 합니다. 때문에 대부분 안전장치가 되어 있어 눈으로 바로 볼 수는 없게 되어있죠. 무드 라이팅은 괜히 멋져 보이기도 하지만 어두울 때 손쉽게 이어버드를 꺼내 쓸 수 있는 용도이기도 합니다.
이어버드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좌우의 모양이 반대로 되어 있는데 내부의 자석도 +, - 다르게 들어있어 충전 크래들에 삽입 시 반대로 삽입하면 아예 들어가질 않습니다. 이어버드 충전 단자는 특이하게도 하우징 안쪽이 아닌 마이크 쪽 막대에 작은 걸 3개 사용하네요. 그리고 충전 크래들 내부를 보면 좌우 끝에 네모난 부속품이 보이는데 바로 이 LG 톤 프리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UVnano 케어 기술을 사용케하는 UV-C LED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이 UV-C LED를 이용해 자외선(UV-C)을 이용한 LED 라이트가 나와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해 이어버드를 꺼낼 때마다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스마트폰 못지않게 무선이어폰에도 도마보다 많은 박테리아가 존재하기에 예민한 귀에 넣으면 감염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기술, 안전성을 엄격하게 시험한다는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TÜV 라인란드 연구소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보다 자세한 UVnano 케어 기술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G 톤 프리 충전 크래들에는 어느 전자제품에나 필수적인 KC 인증 마크 등 품질 표시가 보이지 않는데 깔끔하게 이어버드를 삽입하는 안쪽 공간에 새겨져 있습니다.
실리콘 이어젤은 흰색과 회색의 투 톤으로 3가지 사이즈가 들어있습니다. 얇은 재질의 우산형인데 무독성, 저자극성 medical grade 실리콘 이어젤이라 보다 편안할 수 있으며 UVnano 기술과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 신상 메리디안사운드 TWS 블루투스이어폰 LG 톤 프리의 이어버드를 살펴보겠습니다. 커널형 방식이며 충전 크래들과 마찬가지로 전체가 유광 하이그로시 마감이 되어있는데 터치 패드가 있는 부분만 무광 마감입니다. 마이크가 이어버드 당 2개씩 달려 있는데요. 측면에 상태표시 LED를 겸한 1개와 막대 끝 쪽에 1개가 있습니다. 코드리스이어폰 중 가장 통화 성능이 좋다는 에어팟이 채용한 스타일이기도 한데 기존 짧은 형태로는 통화 성능에 한계가 있기에 통화 성능을 높이고자 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과거 통화에 최적화됐던 모노 블루투스이어폰 스타일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마이크가 2개 달린 만큼 LG 톤 프리도 통화 성능 향상을 기대케하네요. 터치 패드로는 전화 응답/거절/끊기/취소 외에 음악 재생/정지, 볼륨 조절, 트랙 이동 등 기본적인 기능을 모두 할 수 있으며 측면 마이크를 이용해 길게 터치를 하면 주변 소리 듣기 모드도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터치 패드 설정은 TONE Free 전용 앱을 이용해 변경도 가능한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사용기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우징 안쪽에 좌우 표식이 되어 있으며 덕트 구멍이 1개씩 보입니다. 커다란 구멍 같은 건 귀에서 뺐을 때 자동으로 멈추게 하는 기능 등을 수행하는 근접 센서로 보입니다. 충전 단자가 3개씩 막대에 있고 실리콘 이어젤을 빼면 턱이 있는 짧은 노즐에 댐퍼는 천 재질 같은 스피커 매시로 덮여 있습니다.
다음 살펴볼 것은 함께 증정된 액세서리인 LG 톤 프리 충전 크래들용 마카롱 케이스입니다.
보이아(VOIA)라는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기업에서 제작한 제품으로 이전 톤플러스 프리도 비슷한 제품을 내놨었는데 이번에는 색상을 더 늘려 민트,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피스타치오, 레몬 5가지를 별매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산지가 우리나라네요.
구성품은 위, 아래 커버와 설명서가 들어있는데요.
LG전자 신상 메리디안사운드 TWS 블루투스이어폰 LG 톤 프리 본체와 달리 SF 컬러 코팅이 되어 있는 무광 재질이라 더욱 마카롱 느낌이 납니다. TONE이라는 브랜드명 대신 색상명이 새겨져 있네요. 충격에 강한 PC 재질이며 크기는 62.8 x 56.8 x 30mm입니다. 상단과 하단에 접착 패드를 이용해 부착을 하는데 부착 모습은 다음 사용기 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LG 톤 프리와 보이아 마카롱 케이스의 언박싱을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LG 톤 프리는 현재 리뷰 중인 LG 벨벳 스마트폰과 페어링 해 사용 중입니다. 같은 LG전자 제품이다 보니 연결 방법 또한 다른 코드리스 이어폰과 남달랐는데요. 폭 16.1 x 길이 32.65 x 두께 25mm, 무게 5.4g로 비교적 작은 크기인데도 55mAh의 리튬이온배터리를 내장해 음악 재생 최대 6시간, 통화 최대 5시간까지 가능하며 크래들로 충전을 하면 최대 18시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충전 시간 1시간 이내)
일단 착용감이 무척 좋습니다. 이어훅이 없는데도 무게 중심이 위에서 안쪽으로 향하도록 배치된 인체공학적 설계로 아래쪽으로 휘면서 귀에 쏙 박히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유선형 마감이라 보기에도 상당히 예쁜데 이로 인해 흔들림 없는 편안한 착용감을 구현했으며 귀에 꼭 맞는 '사운드 핏'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IPX4의 생활방수 기능도 있어 갑작스레 오는 눈이나 비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죠.
LG전자 신상 메리디안사운드 TWS 블루투스이어폰 HBS-TFN6는 아직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아 #LG톤프리가격 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 당초 미국에 선보인다는 가격보다는 저렴한 출하가 기준 199,000원으로 책정되었다고 하며 #LG톤프리출시일 은7월 중 혹은 늦어도 8월 안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오래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디자인부터 편의성, 음질까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만 빠졌을 뿐 어느 정도 기대를 충족케하는 코드리스이어폰이었는데요. 언박싱에 이어 다음 사용기에서는 유무선 충전부터 블루투스 페어링, 프리미엄 메리디안 사운드의 음질, 통화 품질 등 LG 벨벳과 궁합이 잘 맞는지 자세한 사용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R.S.D. :)
제조사의 정보를 토대로 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