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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 CK11 Pro 블루투스 이어폰 - CK11과 비교 후기

donnie | 09-03 05:12 | 조회수 : 2,898 | 추천 : 0


11시간이라는 긴 재생시간 자랑하며 올 초 출시되었었던 #코원CK11 이 메탈 크래들과 무선 충전을 장착하고 CK11 Pro란 이름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구 버전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서 자세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코원 CK11 Pro 블루투스 이어폰의 박스 포장인 구 모델과 거의 비슷합니다. 박스 사이즈는 동일하고 이미지와 색상만 조금 달라졌네요.

박스 측면에 나온 주요 특징은 거의 비슷합니다. 위부터 프리미엄 완전 무선 이어폰, 듀얼 11시간/ 싱글 240시간 재생, 초고감도 임베디드 안테나, 다중연결 MCSync 기술, 2600mAh 대용량 크래들,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기능, 배터리 표시 디지털 화면, 버튼으로 볼륨 조절 가능 등 기본적인 특징은 전작인 CK11과 동일하죠.

#코원CK11PRO 에 와서 달라진 점은 편리한 무선 충전 지원, 메탈 무선 충전 크래들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제조국은 중국이며 (주)코원시스템에서 제조 판매합니다.

#코원 #CK11 Pro #블루투스이어폰 의 구성품 또한 전작과 동일합니다. 다국어 설명서, 추가 실리콘 이어팁, 충전 크래들, 이어폰 본체, C 타입 USB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는데요.

이어팁의 모양은 살짝 달라졌습니다. 납작하고 얇은 우산 형태로 변경되었는데 여전히 크기는 L, M, S, XS 4가지를 제공합니다.

코원 CK11 Pro 블루투스 이어폰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이 충전 크래들입니다. 납작한 플라스틱 재질에서 높이가 긴 메탈 재질로 변경되었습니다. 크기는 71 x 31 x 48mm로 메탈 부분에는 아무것도 새겨져 있지 않은데 기업 홍보용으로 레이저 각인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코원 CK11의 경우 측면에 커버로 덮여있던 C 타입 입력 단자와 A 타입 출력 단자가 뒷면에 오픈된 형태로 변경되었네요. 모양은 달라졌지만 내부에 내장된 배터리 용량은 2600mAh로 동일하며 무게는 메탈로 변경되어인지 전작 90.3g에서 살짝 무거워진 96g입니다.

코원 CK11이 다른 #코드리스이어폰 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디지털 화면으로 보여주던 배터리 표시였는데요. 크래들 형태가 변경되며 위치도 달라졌습니다. 납작한 전작은 뚜껑을 열면 상단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길쭉하게 변경되며 자리가 모자랐기에 양 이어폰 사이로 옮겨졌습니다. 위치만 변경되었을 뿐 표시되는 내용이나 크기는 비슷합니다. 여전히 4개의 충전 단자를 사용하고 있고 반투명 뚜껑이라 뚜껑을 덮어도 디지털 화면이 보이는 것 또한 동일합니다. 전작에서 자석식 뚜껑을 열 때마다 나던 삑삑 소리는 사라졌고 훨씬 부드럽게 여닫히네요.

코원 CK11 Pro 블루투스 이어폰의 이어폰 본체는 CK11과 완전히 동일해 보입니다. 사이즈가 동일하다 보니 CK11 이어폰을 CK11 Pro 충전 크래들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둥근 물리 버튼을 사용하며 테두리에 상태 표시 LED가 있습니다. 뾰족 나온 곳 하단에 덕트 구멍 1개가 있고

마이크는 뾰족 나온 부분 안쪽에 1개씩 있습니다. 노즐은 짧지만 턱이 있어 짧은 이어팁이 쉽게 빠지진 않습니다. 이어폰 본체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IPX5 생활방수도 지원합니다.

코원 CK11 블루투스 이어폰 - 재생시간 11시간

#코원 #CK11 은 최대 11시간의 재생시간을 자랑하는 코드리스 #블루투스이어폰 입니다.싱글 모드로 충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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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크래들의 잔여 배터리는 숫자로 표시를 해주며 좌우 이어폰은 각각의 배터리 모양 칸으로 표시를 해줍니다. 충전 중에는 적색 LED가 완충이 되면 청색 LED로 변경되며 크래들은 100으로 바뀝니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충전 크래들을 열면 페어링이 되는 방식입니다.

충전 중에는 위와 같이 숫자가 점멸하며 점점 숫자가 올라갑니다.

충전 크래들은 메탈 재질로 바뀌면서 전작과 달리 무선 충전도 가능해졌습니다. 전작과 동일하게 완충 시간은 이어폰 약 1.5시간, 크래들 약 3시간이며 무선 충전 시는 약 6.5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완충 후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듀얼모드로는 무려 11시간 연속 재생, 싱글 모드는 크래들에 10회 이상 충전해 240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합니다. 그 비밀은 배터리에 있는데 이어폰 유닛 하나당 무려 85mAh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유닛 무게는 그다지 무겁지 않은 5.4g입니다.

블루투스 버전은 여전히 5를 지원하며 표시 방식도 비슷합니다. CK11 Pro Bluetooth라 표시되며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은 여전히 AAC로 연결되더군요. 블루투스 페어링 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Airoha 칩셋을 이용한 다중연결 MCSync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싱글 모드 페어링을 해주지 않아도 어느 때나 좌우 단독 사용이 가능합니다. 듀얼 모드로 둘 다 사용하다 한 쪽을 넣고 크래들을 닫아도 음악이 끊기지 않고 계속 재생되며 다시 꺼내면 곧바로 듀얼 모드로 변경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코원 CK11 Pro 블루투스 이어폰의 착용샷입니다. 제가 귀가 좀 작은 편인데 크기가 27 x 23 x 23mm로 두꺼운 편에 이어훅이 없다 보니 귀에 쏙 안정적으로 장착되는 느낌은 아닙니다. 이어팁이 우산 모양으로 넓다 보니 귓속에 들어갔을 때 진공이 되어 잘 잡아주긴 하지만 왠지 좀 불안한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머리를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생각처럼 쉽게 추락하진 않았습니다.

중앙에 있는 둥근 멀티 버튼 하나로 컨트롤하는 방법은 전작과 비슷합니다. 1회 누르면 재생/일시 정지, 2회 누르면 좌측 볼륨 다운, 우측 볼륨 업, 3회 누르면 음성 비서 호출, 2초 누르면 우측 다음 곡, 좌측 이번 곡, 5초 누르면 전원 ON/OFF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해 편리한데 여전히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지원하지 않고 있네요.

통화나 음악 감상 시 음질은 하드웨어가 동일해(초고감도 레이저 임베디드 안테나와 Airoha 칩셋) 전작과 대동소이한 느낌입니다. 먼저 통화에 있어서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좋아 시끄러운 지하철에서도 지하철 소음은 줄여주고 사용자의 목소리가 부각되어 무리 없이 원활한 통화가 가능하더군요. 한데 오히려 조용한 곳에서는 통화 음질에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수신음은 별문제가 없었지만 사용자의 목소리가 울리거나 끊기는 현상이 종종 있었습니다.

음질은 전작 코원 CK11과 마찬가지로 6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했음에도 다이내믹 드라이버 특유의 과장된 저음이 아닌 전 음역대에 밸런스를 맞춘듯한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가벼운 저음은 아니며 단단한 소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출력은 여전히 높지 않은 편이었고요. 과거 MP3 플레이어 시절부터 코원의 음색을 좋아하던 분이라면 만족할만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2600mAh의 충전 크래들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급할 때 파워 뱅크, 보조배터리로도 이어폰 충전과 동시에 활용 가능합니다. 1A 출력이기에 고속 충전은 아니지만요. 아래는 언박싱부터 사용 방법까지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끝으로 전작에서도 지적했던 문제인데 이어폰을 수납하면 블루투스 페어링이 끊기는 방식이 아닌 뚜껑을 덮어야 끊기는 방식에 뚜껑은 이어폰 모양의 틀이 있는게 아니다 보니 이어폰이 충전 단자와 정확히 맞지 않게 삽입이 되면 뚜껑을 덮었더라도 블루투스 페어링이 끊기지 않고 계속 연결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10에 오면서 두 대의 블루투스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게 되었는데 다른 #TWS블루투스이어폰 을 연결했는데 소리가 안 나와서 보니 CK11Pro가 끊기지 않고 동시에 연결되어 있더군요. 보통 이런 코드리스는 자석으로 삽입되기 때문에 굳이 구멍을 맞추려 하지 않고 그냥 넣게 되는데 충전 단자가 제대로 맞지 않으면 충전이 되지도 않고 페어링도 끊기지 않게 됩니다. 뚜껑도 자석식이라 그냥 그 상태로 덮게 되면 덮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제대로 덮인 게 아니죠. 코원 CK11 Pro에는 디지털 액정 표시가 있기 때문에 이어폰을 제대로 삽입하면 위 사진과 같이 배터리 모양의 그림이 표시가 되게 됩니다. 반드시 이를 확인하고 뚜껑을 덮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R.S.D. :)

- 본 리뷰는 코원시스템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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