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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토리R2플러스 게이밍 블루투스이어폰 - 뮤토리 R2와 비교 후기

donnie | 09-04 08:31 | 조회수 : 2,281 | 추천 : 0


 

지난해 말 소개했던 #뮤토리 R2가 업그레이드되어 뮤토리 R2플러스라는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후속 모델인 뮤토리 R3가 출시되고 나서 마이너 업데이트라니 이례적인데요. 충전 케이스와 디자인만 비슷할 뿐 이어버드 기능과 하드웨어가 많이 달라졌기에 신상급의 업그레이드라 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요즘 이런 부분 업데이트가 유행인지 앞서 소개한 코원 CK11 Pro도 비슷한 케이스였는데 그 제품과는 정반대로 충전 크래들 보다 이어버드가 더 중점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입니다.

코원 CK11 Pro 블루투스 이어폰 - 메탈 무선충전으로 업그레이드

#뮤토리R 시리즈는 (주)아론의 메인 #블루투스이어폰 라인이라 할 수 있는데 #뮤토리R2플러스 는 벌써 네 번째 사용해보는 뮤토리R 시리즈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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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토리R2+ 의 패키징은 전작인 뮤토리R2 보다는 후속모델인 #뮤토리R3 를 닮았습니다. 좌측 상단에 정품 인증 홀로그램 스티커나 모델명을 강조한 것이나 비슷하죠.

아웃박스 측면에 나와있는 주요 특징이나 밀어서 개봉하는 박스 형태도 동일합니다. 안쪽에 이어버드와 충전 케이스의 주요 스펙도 나와 있네요. 게이밍 무선 이어폰 뮤토리R2플러스의 기능적으로 뮤토리R2와 가장 달라진 점은 바로 Ambient Mode(주변음 모드) 기능이 추가된 점입니다. 보통 10만 원 대가 훌쩍 넘은 대기업의 갤럭시 버즈 시리즈나 LG 톤 프리 같은 모델에나 들어가던 기능이 정가 기준 겨우 5만 원 대 제품에 들어간 것이죠. 스니핑 기술이나 게이밍 모드, 무선 충전, 롤 체인지 같은 기능은 구버전과 동일합니다.

#게이밍무선이어폰 뮤토리R2플러스의 구성품은 구모델과 대동소이합니다. 충전용 케이스, 이어버드, 한글 제품사용설명서, 추가 실리콘 이어팁이 들어있고 구버전에 있던 퀵 가이드는 없습니다. 업그레이드되며 충전 단자가 마이크로 5핀에서 타입 C로 변경되며 충전 케이블 또한 C타입으로 증정됩니다.

실리콘 이어팁의 모양도 달라졌습니다. 반투명한 짧고 뭉툭한 우산 같은 모양에서 불투명하고 둥그스름한 항아리 같은 보다 긴 모양으로 바뀌었네요. 짧은 이어팁은 외이도에서 진공 상태였다가 빠질 때 뒤집어지는 경우도 있고 이압이 느껴져 불편하다는 의견에 보다 코어를 굵게 변경해 이압을 낮추고 착용감을 높였다고 합니다.

#게이밍블루투스이어폰 뮤토리R2플러스충전 케이스는 구모델과 거의 비슷합니다. 73 x 34mm 무게 45g으로 전면에 MUTORY 레터링 옆에 모델명이 삭제되었으며 양옆에 이어버드의 상태 표시 LED는 동일합니다.

원산지는 여전히 중국이며 뒤쪽에 충전 케이스의 상태표시 LED와 C타입으로 바뀐 충전 단자가 있고 가죽 스트랩은 여전히 기본으로 달려있습니다. 재질 또한 SF 컬러 코팅 무광으로 구버전은 화이트 컬러를 사용했지만 색상만 다를 뿐 동일합니다.

내부 역시 자석식 커버와 자석식 삽입, 3개의 충전 단자로 동일하기 때문에 구버전인 뮤토리 R2와 호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사용 시 좀 아쉬웠던 점이 뚜껑을 열 때마다 뒤쪽에서 걸리는 듯한 소리가 나는 건 다소 거슬리더군요.

이어버드 형태는 가로 2 x 세로 26 x 깊이 25 x 노즐길이 10 x 댐퍼 너비 5mm, 무게 5.5g으로 구버전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한데 크게 달라진 한 부분이 있습니다. 유광의 메탈도금 부분이 구모델은 무광의 은색 도장이었습니다. 유광으로 바뀌며 UV 코팅까지 더해 흠집과 오염에도 대비했다고 하네요. 뮤토리 로고나 물리버튼 끝의 상태표시 LED, 마이크의 위치, 무광 재질, IP54의 방수방진 등급 등은 동일합니다.

이어팁이 달라졌다고 말씀드렸는데 이어팁을 빼면 노즐 끝의 댐퍼를 막는 재질도 달라졌습니다. 천 재질에서 금속 재질로 바뀌었네요. L, R 표기 인쇄 방식도 살짝 달라졌습니다.

게이밍 무선 이어폰 뮤토리R2플러스는 구버전부터 일찌감치 무선 충전을 지원했었습니다. 한데 유선 충전이 마이크로 5핀에서 요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보편화된 타입 C로 바뀌어 편의성을 더했죠. 충전 케이스를 충전 중에는 뒷부분의 상태표시 LED가 적색으로 켜지고 완충이 되면 청색으로 변합니다. 완충 후 이어버드는 최대 6시간, 충전기를 이용하면 24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급속 충전 기능으로 15분 충전에 2시간 사용이 가능한 건 구 버전과 동일합니다.

이어버드의 충전 상태는 뚜껑을 열었을 때는 이어버드의 상태표시 LED로 알 수 있고 충전을 닫았을 때는 전면 LED로 각각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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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블루투스 이어폰 뮤토리R2플러스의 블루투스 페어링 시 이름은 제품명인 MUTORY R2+로 뜹니다.

여전히 코덱은 AAC와 SBC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LG 벨벳에서는 AAC로 기본 연결되더군요. 오토 페어링은 구모델과 마찬가지로 뚜껑을 열면 연결되는 게 아닌 이어버드를 꺼내야 연결되는 방식이며 '전원이 켜집니다.', '연결되었습니다.' 등 한국어 여성 음성으로 여전히 말해줍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롤체인지 기능으로 좌우 유닛 어느걸로나 싱글 모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듀얼 모드로 음악 감상 중 어느 한 쪽을 충전 케이스에 넣어도 음악이 끊기지 않고 싱글 모드로 계속 재생되며 반대로 꺼냈을 때도 듀얼 모드로 계속 끊김 없이 재생이 됩니다. 또한 동시 연결을 지원하는 스니핑 기술로 좌우 유닛 사이의 딜레이와 끊김 또한 최소화했다고 하네요. 아래는 언박싱부터 사용 방법까지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게이밍 무선 이어폰 뮤토리R2플러스의 착용샷입니다. 이어훅이 없지만 바뀐 이어버드가 보다 외이도에 깊숙이 박히며 진공 상태로 끼워지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보여주더군요. 여전히 버튼 하나로 1번 클릭 재생/일시정지, 2번 클릭 트랙 이동(우: 다음곡, 좌: 이전곡), 길게 클릭 볼륨조절(1번 클릭 후 길게: 볼륨 업, 2번 클릭 후 길게: 볼륨 다운)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데 아직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게이밍 모드 변경 방법은 조금 달라졌는데요. 구모델에서 우측을 4번이면 게이밍 모드, 좌측을 4번이면 음악감상 모드로 변경되던 것이 좌, 우 구분 없이 3번을 클릭하면 교대로 바뀌는 것으로 보다 편리해졌습니다. 그리고 새로 생긴 주변음 모드 역시 4번을 연속 클릭하면 활성화/비활성화되기에 편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뮤토리R2에서 뮤토리R2플러스로 업그레이드되며 이어버드 본체의 변경도 있었는데요. 드라이버 유닛인 그래핀 드라이버가 버전 1.0에서 1.5로 바뀌었고 뮤토리 시그니처 사운드 또한 버전 1.0에서 1.5로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16옴 진동판 대비 더 낮은 노이즈 레벨로 화이트 노이즈 문제를 개선한 32옴 진동판은 구모델과 동일하며 커스텀 그래핀 드라이버 Ver 1.5는 강한 아연도음 NIB 자석으로 98dB의 높은 음악을 만들고 새로운 보이스코일 튜닝과 그래핀레이어로 모든 대역에서 더 정확한 소리 재생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하만 티킷으로 사운드를 보정한 것은 여전하지만 업그레이드된 드라이버와 신형 필터, 새로운 음향 튜닝으로 보다 단단한 저음, 밝고 선명하지만 치잘음 없는 고음으로 다이내믹하고 깨끗한 스튜디오급 사운드를 지향했다고 하는데 구모델을 현재 보유하고 있지 않아 비교할 수 없지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가격대 이상의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통화 성능은 통화에 보다 특화된 뮤토리R3가 있기에 뮤토리R2플러스는 통화에 있어 그리 달라진 것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성능 MEMS 마이크를 채택하고 있어서 조용한 곳에서는 마치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는 것 같은 깨끗하고 선명한 통화가 가능했으며 소음이 심한 지하철 같은 공간에서는 주변 소음 유입이 심한 편이라 원활한 통화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뮤토리R2도 그렇지만 뮤토리R2플러스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바로 #게이밍무선이어폰 으로도 사용 가능할 정도의 딜레이를 줄여주는 게이밍 모드일 것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모드를 변경하는 방법이 전작보다 훨씬 편해졌는데요. 게이밍 모드로 바꾸면 지연율이 훅 떨어지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한 게임이나 속도감이 있는 스포츠 중계를 볼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조사에서 밝히고 있는 수치인데요. AAC 코덱 보다는 저음질인 SBC에서 보다 효과가 좋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지연율을 확인해볼 수 있는 오디오 테스터 같은 앱으로 테스트해도 역시 100 정도의 수치가 떨어지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한데 위 수치에서도 볼 수 있지만 스트리밍 업체나 앱 자체적으로 보정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뮤토리R2로 측정할 때만 해도 네이버 스포츠로 야구 중계를 테스트해 보면 공의 포구음이나 타구음에서 차이가 현격하게 느껴졌는데 보정이 되는 건지 뮤토리R2플러스로 들어보니 게이밍 모드로 바꿔도 예전처럼 아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더군요. 뮤토리 R2플러스로 업그레이드되며 안테나의 수신 감도를 높여서 게이밍 모드 시 한층 안정된 연결 성능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끝으로 뮤토리R2플러스가 업그레이드되며 추가된 기능인 주변음 모드를 말씀드리면 사람의 목소리 대역인 500Hz~2kHz 대역은 잘 들리게 하고 원래 볼륨이 큰 차량 소음 등은 일정 부분 걸러지게 노이즈 필터와 DSP 튜닝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이 기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큽니다. 저도 이 기능 때문에 음질이 더 좋은 앤커 사운드코어 리버티2 프로를 버리고 LG 톤 프리를 택했을 정도니 말이죠. 이어폰을 낀 상태로 음악을 들으면 보통 차량이 뒤에서 오는 소리 등 주변 소리가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고 뒤에서 빵빵대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게 될 때가 많습니다. 한데 이 주변음 듣기 모드가 있으면 음악 소리를 조금 낮춘 후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변 소음이 함께 들리기 때문에 차가 지나가는 소리 등을 들을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가게에 들어가 주문을 한다거나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도 굳이 이어폰을 빼거나 헤드폰을 벗을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합니다. 아론 뮤토리 R2플러스는 겨우 5만 원 대의 저렴한 가격인데도 이 기능이 추가된 #가성비무선이어폰 이죠. LG 톤 프리나 갤럭시 버즈 등에 있는 것과 비교하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R.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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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Sound 체험단을 통하여 아론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자유롭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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