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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스킨 LG 윙 케이스 3종 - 버클 스트랩, 코듀로이 동물 자수, 믹스 투포켓 카드

donnie | 11-25 05:09 | 조회수 : 3,466 | 추천 : 0


 

LG 윙은 스위블 모드라는 특수한 기능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케이스를 장착할 수가 없다 보니 케이스 종류가 많지 않아 아쉬움이 있는데요. 스마트폰 케이스와 액세서리 브랜드인 디자인 케이스에서 가뭄의 단비 같은 다양한 케이스를 출시하여 사용해보게 됐습니다. 현재 총 3종이 출시되어 있는데 한꺼번에 자세히 소개하려다 보니 스압이 있는 점 염두에 두고 보시기 바랍니다.

좌측부터 #LG윙 코듀로이 동물 자수 케이스, 믹스 투포켓 케이스, 버클 스트랩 케이스, 크로스바디 스트랩 Ver.2입니다.

#디자인스킨 은 편리함과 가치를 담은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만족과 행복을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한다고 하는데요. 가족친화기업, 벤처인증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굿디자인 우수디자인상, 국무총리상 등도 수상했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LGwing#버클스트랩 케이스입니다. 타 기종과 달리 아쉽게도 블랙 컬러 한 종으로만 출시되었는데요. 소개하는 #디자인스킨케이스 는 모두 (주)이룸디자인스킨에서 제조한 대한민국 원산지 제품입니다. 때문에 중국산에 비해 마감이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포장 안에는 별다른 설명 없이 제품만 들어있는데요.

LG 윙은 스크린이 2개다 보니 무게 감량을 많이 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꽤 무거운 260g이나 됩니다. 게다가 전면에는 보호 필름 외에 케이스로 보호는 현재로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리 밀스펙 인증을 받았다고 해도 떨어뜨리면 다른 폰 보다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데요. 때문에 3가지 케이스 중 이 #버클스트랩케이스 가 가장 궁금했었습니다. 손가락 두 개를 앞으로 당기면 열리는 원터치 버클이며 끈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위쪽에는 금속 고리가 있어 넥스트랩이나 숄더 스트랩, 가방, 카라비너 등에 거치할 수도 있습니다.

내부는 인조가죽 같은 PU와 타포린 재질인데 카드 1장을 가로로 수납할 수 있습니다. 네모난 구멍 시크릿 홀을 통해 손쉽게 카드를 밀어 빼낼 수 있고요.

다음은 디자인스킨 케이스의 가장 차별화된 케이스인 자수 케이스, #LGWING케이스 코듀로이 동물 #자수케이스 입니다. 그린/코알라, 코랄/알파카, 블랙/고슴도치 3가지 모델이 있는데요. 고심하다 본체와 비슷한 컬러인 블랙/고슴도치로 선택했습니다.

소위 골덴이라 하는 따뜻한 코듀로이 질감이라 요즘 같은 날씨에 가장 잘 어울리는 케이스라 할 수 있는데요. 하단에는 디자인 스킨 가죽 라벨이 붙어 있고 중간에 입체 자수로 된 고슴도치 그림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름은 포키라고 하네요.

마지막 세 번째 소개할 디자인스킨 LG WING 케이스는 믹스 투포켓 #카드케이스 입니다. 색상은 블랙/옐로우, 레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악어가죽 느낌 및 다양한 가죽을 사용한 고급스러운 질감에 카드 두 장이 들어가는 케이스입니다.

디자인스킨 케이스의 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는 기본 케이스 틀은 모두 동일합니다. 좌측은 앞서 리뷰했던 슈피겐코리아의 골드스타 리미티드 에디숀 레트로 케이스인데요. 대부분의 LG 윙 케이스가 카툭튀 카메라 보호를 위해 카메라 주변이 저렇게 튀어나와 있지만 디자인케이스는 좀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카메라 보호가 안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전체적인 높이를 카메라 보다 2mm 높게 설계해서 카메라를 보호하고 있더군요.

내부 점착 방식도 반대입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LG 윙은 스위블 모드로 메인 스크린이 회전할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케이스가 전면까지 높아질 수가 없고 꽉 물리기가 어렵다 보니 점착제를 사용해 고정을 합니다. 슈피겐 케이스는 모서리를 물리는 동시에 3개, 혹은 2개의 가운데 점착제로 부착을 하는데 디자인스킨은 회색 부분은 점착제가 없고 반대로 파란 보호비닐이 붙어있는데 테두리 부분을 중점적으로 부착을 하는 방식입니다. 전적으로 점착제에만 의존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죠.

골드스타 레트로패키지 - LG 윙 전용 굿즈 폰케이스 등 후기

앞서 말씀드린 대로 디자인스킨의 LG윙용 세 가지 케이스는 각 기능만 다를 뿐 기본 프레임은 모두 동일한 TPU입니다. 내부 점착제는 겔패드 방식이기 때문에 모두 재부착이 가능합니다. 탈착 후 먼지가 묻었다면 물티슈로 닦아주면 되죠.

가장 먼저 디자인스킨 LG윙 버클 스트랩 케이스를 붙여봤습니다. 버클 스트랩이 달렸기 때문에 안 그래도 묵직한 LG윙의 확실하게 좀 묵직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그래서 무게를 측정해봤는데 68g 정도 더 나가네요. 하지만 대신 확실한 안정을 얻었습니다.

여기에 크로스바디 스트랩을 더하면 외출 시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죠.

크로스바디 스트랩 Ver.2로 네이비골드, 와인그레이, 블랙 3종 컬러가 있습니다. 스프링 방식의 금속 후크 2개로 단단하게 연결이 되기에 O링에 줄을 거는 방식과 달리 핸드폰이 놀지 않고 굵기도 굵어서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걸 수 있습니다. 고급 소재라 보풀도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버전2로 업그레이드되며 줄 길이를 조절하는 곳에 이중 고리가 있어 줄이 달랑거리지도 않고 깔끔하죠.

 

앞서 디자인스킨 케이스는 다른 방식으로 LG윙의 카툭튀 카메라를 보호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카메라 보다 케이스의 전체적인 높이가 높아 어떤 케이스라도 눕혀놨을 때 카메라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습니다. 버클 스트랩은 스트랩이 있어 더더욱 그렇죠.

팝업 카메라나 마이크, 버튼, 스피커, 충전 단자도 번들 케이스와 비슷하게 뚫려 있어 전혀 간섭을 받지 않습니다. 우측면 하단에는 디자인스킨이라 음각으로 새겨져 있네요. 버클 스트랩의 한 가지 응용 기능이 있는데 위 사진을 보면 그냥 세워져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스트랩이 스탠드 역할도 해 영상을 볼 때도 유용하네요.

LG윙을 초창기 쌩폰으로 누워서 만지다 떨어뜨려 눈을 다칠뻔한 적이 있는데요. (눈은 멀쩡했는데 뼈에 액정이 흠집이 생겼었죠. ㅡ.ㅡ;;) 버클 스트랩을 사용하면 어떠한 자세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쉽다면 저 스트랩 줄을 정리할 수 있는 고리가 없다 보니 좀 덜렁거린다는 점이네요.

스위블 모드에서 팝업식 전면 카메라도 전혀 문제없이 사용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LG윙 #코듀로이케이스 동물 자수 블랙 코알라입니다. 셋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케이스라 현재 사용 중인데요. 블랙이라 코듀로이 질감이 잘 보이지 않아 녹색 코알라나 적색 알파카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어느 케이스에서도 느낄 수 없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참 좋습니다. 가을, 겨울에 사용하기 딱 좋겠죠. 코듀로이가 사실 그립감이 좋은 건 아닌데 디자인케이스의 프레임으로 사용되는 기본 케이스는 모두 SF 컬러 코팅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약간 말랑 거리는 느낌에 미끄럽지 않아 그립감이 좋습니다. 충격 보호에도 도움이 되겠죠.

스위블 모드로 한국 시리즈 감상 중인 디자인스킨 LG 윙 코듀로이 동물 자수 케이스입니다.

이번엔 LG윙 믹스 투포켓 카드 케이스 레드를 장착해 봤습니다. 악어가죽 느낌의 이 케이스도 꽤나 멋지죠.

기본 틀은 다 똑같기 때문에 전면에서 보면 어떤 케이스인지 사실 구분이 가진 않습니다.

가죽 질감이라 기본적인 그립감은 좋고요.

카드가 두 장이나 들어가기 때문에 LG페이 대신 카드나 신분증, 명함 등을 넣고 다니기에 좋습니다. 게다가 두 장 넣은 상태에서도 무선 충전이 가능합니다.

한데 만약 IC칩이 있는 카드를 수납한다면 NFC 기능은 꺼놓는 게 좋습니다. NFC 기능의 간섭으로 인해 무선 충전이 불가능하며 충전을 안 할 때도 위와 같이 배터리를 소모한다는 경고 메시지가 나옵니다.

디자인케이스의 코듀로이케이스나 카드케이스는 NFC 기능만 끈다면 무선 충전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한데 버클 스트랩 케이스는 스트랩으로 인해 제약이 좀 있더군요.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나 눕혀서 사용하는 패드 형태의 무선 충전기 가로 모드로 충전은 문제가 없는데 스탠드형 무선 충전기에서는 스트랩의 간섭이 생겨 위와 같이 적색등이 들어오면 충전이 불가능합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에 보면 스트랩의 간섭이 없는 높이가 낮은 원형 충전기의 경우는 문제가 없었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이런 네모난 형태의 제품에는 충전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스탠드와 패드 형태를 모두 지원하는 슈피겐 스테디부스트 플렉스의 스탠드 모드로는 충전할 수 없어 매우 아위웠습니다.

슈피겐 15W 고속 무선충전기 스테디부스트 플렉스I

끝으로 디자인스킨 LG윙 버클 스트랩 케이스에 크로스바디 스트랩 Ver.2를 결합해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숄더스트랩 형태로 사용해도 되고 넥스트랩 형태로 사용해도 되는데요. 끼운 상태로 주머니에 넣으니 무게감도 줄어들고 확실히 LG WING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끈 길이 조절을 하면 어깨에 맨 채로 손에 들고 편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요.

분리해서 사용할 땐 버클 스트랩에만 의지해도 안전하게 LG 윙을 스위블 모드로 사용할 수 있죠.

안정성만을 생각한다면 LG윙에 이만한 케이스도 없습니다. 아래는 언박싱부터 사용 모습까지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이상 다른 케이스들과는 차별화되는 디자인스킨의 #LG윙케이스 3종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각각의 차별점이 뚜렷한 만큼 자신에게 맞는 아직 LG윙의 적당한 케이스를 찾지 못하셨다면 선택의 폭을 넓혀드릴만한 케이스라 생각됩니다. R.S.D. :)

- 본 리뷰는 이룸디자인스킨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솔직하게 작성한 주관적인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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